총평
하루 만에 분위기가 뒤집혔다. 직전 거래일 반도체 투매로 사상 최대 낙폭을 찍었던 코스피는 6월 24일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267포인트(+3.26%) 오른 8471.02에 마감했고, 코스닥(+2.00%)과 코스피200(+3.63%)도 함께 회복했다. 반등의 핵심 동력은 삼성전자였다. 향후 3년 약 90조원 규모의 역대급 자사주 매입 검토 소식에 9%대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를 SK하이닉스로부터 탈환했고, 바이오 USA 개막을 등에 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알테오젠이 반도체 약세 공백을 메우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수·매크로 심층
이번 변동성의 근원은 'AI 거품론'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정면충돌이다. 전일 미국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의 막대한 capex가 실제 수익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회의론이 부각되며 엔비디아·테슬라가 4% 급락했고, SK하이닉스가 첨단 AI 칩 생산을 줄이고 범용 DRAM을 늘린다는 소식까지 겹쳐 'AI 데이터센터 투기가 펀더멘털과 괴리됐다'는 공포가 반도체 투매로 번졌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이 매출 238.6억 달러(전년비 +196%)·EPS 12.20달러의 압도적 실적과 2026년 HBM 완판, 차기 분기 335억 달러 가이던스를 공개하며 거품론을 정면 반박했다. 즉 'AI 인프라 과잉투자 우려(밸류에이션)'와 'HBM 공급부족·가격결정력(실적)'이라는 두 서사가 같은 칩을 두고 충돌하고 있고, 시장은 이 사이에서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출렁이는 것이다.
매크로 환경은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기우는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로 WTI가 배럴당 70달러 아래, 넉 달 만의 최저로 급락(-4.53%)하며 인플레이션·비용 압력을 동시에 덜어냈고, 미 10년물 금리도 4.40%로 소폭 내렸다. 유가·금리 동반 하락은 통상 유동성 장세의 연료지만, 이날 뉴욕은 오히려 연준의 추가 긴축 경계와 기술주 차익실현이 맞물려 혼조에 그쳤다. 금(-2.80%)이 금리 불안에 밀린 점도 '안전자산보다 성장주' 심리가 아직 확신으로 굳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섹터 로테이션과 국내외 동조화도 주목할 대목이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단일 테마 의존도를 바이오·자사주 모멘텀이 분산시키며 지수 복원력을 높였고, 미국에서는 알파벳의 다우 편입(6/29)으로 전통 지수마저 빅테크 비중이 18%까지 높아지는 구조 변화가 진행 중이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마이크론 호실적이 한국 반도체 투자심리로 전이되는지가, 중기적으로는 AI capex의 수익 회수 속도가 이 동조화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8,471.02 | ▲ 267.18 | +3.26% | 55.5조 |
| 코스닥 | 909.31 | ▲ 17.79 | +2.00% | 7.0조 |
| 코스피200 | 1,369.62 | ▲ 47.92 | +3.63% | 52.5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5,476.63 | -0.43% |
| S&P 500 | 7,358.22 | -0.10% |
| 다우존스 | 51,848.90 | +0.35% |
| 닛케이225 | 69,788.38 | -3.55% |
| 상하이종합 | 4,106.25 | -1.37% |
| VIX(변동성) | 18.63 | -4.41%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535.25 | -0.25% |
| 금 | 4,014.10 | -2.80% |
| WTI 원유 | 69.89 | -4.53%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60,772.00 | -3.03% |
| 이더리움 | 1,612.40 | -3.18% |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삼성전자 | 005930 | 90조 자사주 매입 검토 소식에 9%대 급등하며 시총 1위 탈환, 반등장 주도 | 출처 |
| SK하이닉스 | 000660 | 전일 12%대 급락 후 저가 매수 유입, KB증권 목표가 380만원 유지·HBM 공급부족 심화 | 출처 |
| 삼성바이오로직스 | 207940 | 2026 바이오 USA 개막 수혜로 8.8% 급등, 반도체 약세 속 수급 대안 | 출처 |
| 셀트리온 | 068270 | 바이오 전반 재부각에 7.6% 동반 강세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알테오젠 | 196170 | 바이오 컨벤션 추가 기술수출 협상 막바지 기대로 11%대 급등, 코스닥 시총 1위 견인 | 출처 |
| 에이피알 | 278470 | 1분기 영업이익 +173%·해외 매출 +180%, 증권사 목표가 50만원대 줄상향 K뷰티 대장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마이크론 | MU | 매출 4배 급증 깜짝 실적·HBM 2026 완판, 시간외 급등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 재확인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알파벳 | GOOGL | 6월 29일 다우지수 편입(버라이즌 대체), AI·클라우드 테마 비중 확대 모멘텀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이수페타시스 | 007660 | 구글 TPU 7세대 기판 양산 공급 확대, NH '점유율 하락 우려 과도' 진단 | 출처 |
| 한미반도체 | 042700 | HBM용 듀얼 TC본더 공급 핵심 파트너, 유진 목표가 23만원 상향 | 출처 |
| 삼성물산 | 028260 | 삼성전자 지분가치 68조 증가 부각에 5%대 반등 | 출처 |
| 대한항공 | 003490 | 아시아나 통합 국내 1위 입지 강화, 유가 급락 따른 연료비 부담 완화 수혜 | 출처 |
| 아모레퍼시픽 | 090430 | 3개월 27% 하락으로 밸류 부담 완화, 실적 개선 대비 낙폭과대 반등 후보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이오테크닉스 | 039030 | HBM 이슈 부각 시 소부장 눌림목 반등 후보로 거론 | 출처 |
| ISC | 095340 | GPU·CPU 테스트 소켓 수요 확대, LTA 장기 공급계약 협의·차기 깜짝 실적 기대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엔비디아 | NVDA | AI 거품론에 4% 조정했으나 마이크론 호실적으로 AI 메모리 수요 재확인, 반등 트리거 주시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199.00 | -0.52% | 혼조 |
| 마이크론 | MU | 1,048.51 | -0.31% | 정배열 |
| 네이버 | 035420.KS | 199,400.00 | -1.53%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204,500.00 | +1.24% | 혼조 |
| 삼성전자 | 005930.KS | 340,500.00 | +9.84% | 혼조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4,430.00 | +2.90% | 역배열 |
매매 인사이트
경제 이슈
- 코스피 3.26% 급반등…삼성전자 자사주 90조 기대에 9%대 급등, 시총 1위 탈환전일 반도체 투매로 사상 최고치(9114) 대비 큰 폭 급락했던 코스피가 저가 매수세에 267포인트(3.26%) 오른 8471.02로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 약 90조원 규모 자사주 분할 매입 검토 소식에 급등하며 SK하이닉스를 다시 앞질렀다.출처
- 마이크론, AI 거품론 누른 '깜짝 실적'…매출 4배 급증·시간외 급등마이크론이 분기 매출 사상 최고인 238.6억 달러(전년비 +196%), EPS 12.20달러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차기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335억 달러로 제시했고 2026년 HBM 생산능력이 이미 완판돼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재확인시켰다.출처
- 미 증시 혼조…AI 거품론에 기술주 매도, 마이크론 실적 앞두고 관망하이퍼스케일러 지출이 수익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회의론이 부각되며 엔비디아·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여 나스닥이 0.43% 하락했다. 다만 다우는 0.35% 올라 혼조 마감했고,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짙었다.출처
-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에 국제유가 급락…넉 달 만에 최저미·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기대감으로 WTI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밀리며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유·LNG의 중동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비용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출처
- 구글 모회사 알파벳, 다우지수 편입…버라이즌 대체로 빅테크 비중 확대알파벳이 6월 29일자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되며 버라이즌을 대체한다. 주가가 높아 약 5% 초기 비중이 예상되며, 다우 내 기술 섹터 영향력이 약 18%까지 커져 AI·클라우드·광고 테마 노출이 강화된다.출처
- 바이오 재부각…알테오젠 11% 급등,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동반 강세'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개막과 추가 기술수출 협상 막바지 기대감에 코스닥 대장 알테오젠이 11%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8.8%), 셀트리온(+7.6%) 등 바이오 대형주가 반도체 약세 속 수급 대안으로 부각됐다.출처
- 에이피알, 외형·마진 동시 성장 전망에 목표가 줄상향1분기 매출 5933억원(+123%)·영업이익 1523억원(+173%)의 폭발적 성장에 삼성·하나·NH·유진 등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50만원 안팎으로 상향했다. 해외 매출이 전년비 180% 늘며 K뷰티 대장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출처
- 이수페타시스, 구글 TPU 기판 공급 확대…'TPU 7세대 양산' 수혜북미 하이퍼스케일러향 TPU 7세대 양산 공급이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구글 TPU 기판 점유율 하락 우려가 과도하다고 진단했고, 2026년 다중적층 제품 비중이 31%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알파벳(구글) 다우지수 공식 편입 발효6월 29일
- 마이크론 실적 후속 반도체 투자심리 확인차주 초
- 미·이란 호르무즈 협정 서명 일정차주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