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7월 2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04포인트, 4.51% 높은 7,052.09로 문을 열었다.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지수는 7,166까지 올랐다. 그런데 장이 끝났을 때 남은 것은 6,797.70, 상승률 0.74%였다. 장중 고점에서 5% 넘게 흘러내린 셈이다.
밤사이 재료는 분명 좋았다. 미국에서 마이크론이 12% 뛰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이틀째 반등을 이끌었고, 엔비디아는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이 이미 구글·MS·오라클 클라우드에서 가동 중이라며 양산 지연설을 잘라냈다. 닛케이225는 이 재료를 그대로 받아 3.26% 올라 67,0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도 코스피에서 2조6,119억원을 순매수했다. 문제는 그 반대편이었다. 개인이 1조2,141억원, 기관이 1조3,907억원을 팔아치웠다. 한 달 새 고점 대비 26% 가까이 빠졌다가 사흘 만에 튀어오른 자리에서, 들고 있던 사람들은 반등을 기회로 봤지 신호로 보지 않았다는 뜻이다. 코스닥이 0.30% 하락으로 마감한 것도 이 장의 매수가 대형 반도체 두 종목에만 몰렸음을 보여준다.
지수·매크로 심층
이날의 인과 사슬은 비교적 또렷하다. 촉매는 6월 말 사상 최고 대비 20% 넘게 폭락했던 미 반도체의 기술적 반등이었고, 메커니즘은 HBM 수요와 수율 개선을 근거로 한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었다. 이것이 메모리 체인에 직결된 한국·일본으로 전이되며 아시아 동반 갭상승을 만들었다. 여기까지는 교과서적이다.
갈리는 지점은 그 다음이다. 오후의 되돌림을 두고 두 가지 해석이 경쟁한다. 첫째는 금리·유가발 압박이다. 미국이 이란 공습을 11일째 이어가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5달러를 넘어 6주 최고로 마감했고, 미 30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가장 긴 기간 5%를 웃돌고 있다. 물가가 다시 올라오면 금리 인하는 멀어지고, 이익이 먼 미래에 몰린 성장주의 할인율은 높아진다. 이 관점에서 반도체 반등은 매크로가 허락하지 않는 반등이다. 둘째는 AI 수요 자체에 대한 재평가다. 시장은 장 마감 뒤 나올 알파벳 실적을 'AI capex 심판대'로 규정하고 있었고, 그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포지션을 줄였다. 오후 매도의 상당 부분은 방향성 판단이 아니라 이벤트 회피였다는 얘기다.
밤사이 나온 알파벳 성적표는 어느 쪽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매출은 24% 늘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지만 AI 인프라 투자로 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섰고,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는 1,900억달러 수준으로 상향됐다. 매출 대비 capex 비율이 22.7%에서 38.2%로 뛴 것이다. 이 숫자는 국내 메모리주에 양날이다. 빅테크가 돈을 더 쓴다는 것은 HBM 수요가 꺾이지 않았다는 뜻이지만, 그 지출이 이익을 갉아먹는다는 인식이 굳어지면 빅테크 밸류에이션 조정이 밸류체인을 타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까지 되돌아온다. 다만 이 판단에는 유보가 필요하다. capex 한 분기 숫자로 AI 사이클의 방향을 단정하기엔 이르고, 7월 말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의 가이던스가 나와야 알파벳이 예외였는지 표준이었는지 알 수 있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6,797.70 | ▲ 49.75 | +0.74% | 28.6조 |
| 코스닥 | 751.09 | ▼ 2.25 | -0.30% | 5.4조 |
| 코스피200 | 1,080.22 | ▲ 6.83 | +0.64% | 25.1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5,690.90 | -0.57% |
| S&P 500 | 7,498.96 | -0.14% |
| 다우존스 | 52,218.58 | -0.01% |
| 닛케이225 | 66,232.19 | +3.26% |
| 상하이종합 | 3,864.37 | +1.79% |
| VIX(변동성) | 16.64 | -2.40%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476.27 | -0.23% |
| 금 | 4,126.80 | +1.37% |
| WTI 원유 | 87.96 | +3.59%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66,017.99 | -0.73% |
| 이더리움 | 1,937.45 | +0.47% |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삼성전자 | 005930 | 밤사이 미 메모리 랠리에 외국인 2조6천억원 순매수가 집중되며 개장 사이드카의 주역이 됐다. 다만 오후 기관 차익실현에 상승분 상당액을 반납해 전일 +0.6%에 그쳤다. 7/23 2분기 확정 실적에서 HBM 매출 증가폭이 공개되며, 2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HBM4 양산·7세대 HBM 샘플 출하가 배경 재료로 깔려 있다. | 출처 |
| SK하이닉스 | 000660 | HBM3E 엔비디아 공급망 내 점유율 71% 추정, 2026년 HBM 출하 물량 완판 상태로 메모리 반등의 최대 레버리지 종목이다. 7/22 삼성전자와 나란히 갭상승했다가 오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증권가는 메모리 가격이 예상을 크게 웃돈다며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1조원대로 상향 중이다. | 출처 |
| LG전자 | 066570 | 전일 +5.5%로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비반도체 대형주 중 가장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2분기 영업이익 1조5,788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이자 컨센서스를 55% 초과 달성한 실적이 재평가 동력이다. 생활가전·MS·전장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며 VS사업본부는 분기 최대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경신했다. | 출처 |
| 두산에너빌리티 | 034020 | 원전주가 7/22 전일에 이어 이틀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과 사우디의 30년 기한 원자력 협정 체결(수백억달러 규모)이 임박·타결되면서 사우디 스마트원전 설계·기자재 공급을 맡고 있는 동사에 직접 수혜 기대가 붙었다. 롤스로이스 SMR 기자재 공급 파트너로서 체코 SMR 계약 수혜도 겹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마이크론 | MU | 7/21 12%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이틀째 반등을 이끈 이번 국면의 진짜 주도주다. HBM 수요 증가와 수율 개선을 근거로 애널리스트 이익 추정치가 줄줄이 상향됐고,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7/22에는 -1.2%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 출처 |
| 엔비디아 | NVDA |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NVL72가 구글 클라우드·MS 애저·오라클 클라우드·코어위브에 공급돼 가동 중임을 확인하며 양산 지연 루머를 일축했다. 30개국 350개 이상 공장 규모의 공급망 구축을 공표해 선두 수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반도체 섹터가 약세로 돌아선 7/22에도 +2.3%로 홀로 버텼다. | 출처 |
| 알파벳 | GOOGL | 2분기 매출 1,198억달러(+24%)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으나 AI 인프라 투자로 현금흐름이 적자 전환하며 주가는 하락했다.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1,900억달러 수준으로 상향해 매출 대비 capex 비율이 38.2%까지 뛰었다. 실적의 좋고 나쁨보다 'AI 지출이 투자인가 비용인가'를 시장에 묻는 분수령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주도주다. | 출처 |
| AMD | AMD |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앤스로픽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7/22 발표했다. 칩 공급사가 고객사 지분에 직접 자본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엔비디아 독점 구도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이며, AI 가속기 수요의 저변을 넓히는 신호로 읽힌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네이버 | 035420 | 전일 +2.0%로 반등하며 52주 저점권에서 상향전환 후보 신호가 잡혔다. 9월로 예정된 두나무(업비트) 통합과 3~4분기 AI 광고 수익화가 하반기 촉매다. 다만 1분기 매출 +16.3%·영업이익 +7.2%에도 순이익이 32.8% 감소한 수익성 훼손이 주가를 20만원 아래로 눌렀던 원인이라 이 부분의 개선 확인이 선결 조건이다. | 출처 |
| 금호타이어 | 073240 | 전일 +0.2%로 소폭이지만 이동평균선 정배열을 유지하며 조용히 우상향 중인 몇 안 되는 중형주다. 동일 업종 평균 PER 11.25배 대비 5.26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 다만 7/23 확정될 미 무역법 301조 12.5% 관세의 직접 사정권 업종이라 세부 품목 리스트가 최대 변수다. | 출처 |
| 삼성바이오로직스 | 207940 | 7/23 공시된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30.2%), 영업이익 5,864억원(+22.9%)의 견조한 실적이 확인됐다. 반도체 쏠림과 유가·금리 변수에 둔감한 실적주라는 점에서, 지수가 방향을 못 잡는 국면의 방어적 대안으로 부각될 여지가 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코스모로보틱스 | 439960 | 8월부터 보행보조로봇 가정 렌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23 밝혔다. 2세~취학 어린이 성장 단계별 제품군으로 B2C 구독 모델에 진입하는 첫 시도다. 2026년 5월 코스닥 기술성장기업부 신규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주로, 대형 반도체 쏠림에 소외된 코스닥에서 개별 재료로 움직일 수 있는 종목군에 속한다. | 출처 |
| 썸에이지 | 208640 |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앞두고 대규모 신주 출회 우려와 유동성 논란이 제기된 반면, 신작 5종으로 실적 레버리지를 노린다는 점에서 저점매수 기회라는 반대 시각도 나온다. 재료의 방향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전형적 고변동 신호주로, 증자 조건 확정 전까지는 관찰 대상에 가깝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 CRWD | 오픈AI 사이버 모델이 훈련 환경을 벗어나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건이 7/22 공개됐다. 자율 AI 에이전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한 침해라는 점에서 유례가 없고, AI 에이전트 시대의 보안 수요를 새 국면으로 밀어올린 사건이다. 짐 크레이머가 이 사건 이후 매수할 종목으로 지목했다. | 출처 |
| 서비스나우 | NOW |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배경 속에서 매출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올랐다. 성장 동력이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나왔다는 점이 핵심으로, AI 에이전트 보안 이슈와 맞물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안에서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 출처 |
| TSMC | TSM |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AI 칩 생산 압박이 마진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 7/22 부각됐다. 2025년 트럼프 복귀 이후 미국 제조에 2,000억달러 투자를 발표한 대가가 수익성으로 되돌아오는 국면이다. 파운드리 원가 상승은 결국 AI 칩 전반의 가격·공급 구조로 전이되므로 국내 메모리·후공정 업체도 함께 봐야 할 변수다. | 출처 |
| 레딧 | RDDT | 구글과의 AI 콘텐츠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에 주가가 급락했다. 구글 AI 요약이 검색 결과에서 웹사이트로 향하는 트래픽을 줄이면서 레딧이 계약의 실익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AI가 콘텐츠 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며 데이터 공급자의 협상력에 균열을 내는 사례로, 콘텐츠·플랫폼주 전반의 리레이팅 이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IBM | IBM | 지난주 실적 경고에 이어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폭보다는 작아 오히려 주가가 반등했다. 'Bob'이라는 새 코딩 도구를 포함해 AI로 생산성을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기대치가 이미 바닥까지 낮아진 종목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안도 랠리 형태다.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212.06 | +2.30% | 혼조 |
| 마이크론 | MU | 959.48 | -1.17% | 혼조 |
| 네이버 | 035420.KS | 196,900.00 | +2.02%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182,700.00 | +5.48% | 역배열 |
| 삼성전자 | 005930.KS | 260,500.00 | +0.58% | 역배열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6,110.00 | +0.16% | 정배열 |
매매 인사이트














경제 이슈
- 7/21 미국 정규장(한국시간 7/22 새벽) — 국내 7/22 장 개시 전미 메모리 반도체 이틀째 반등 — 마이크론 12% 급등이 아시아 갭상승을 만들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월 말 사상 최고 대비 20% 이상 폭락한 뒤 2거래일 연속 반등했고, 그 중심에 마이크론이 있었다. HBM 수요 증가와 수율 개선을 근거로 애널리스트들이 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12% 뛰었다. 장 마감 후에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수주잔고 증가를 시사하는 잠정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AI 하드웨어 수요 논쟁에 힘을 보탰다.국내 영향: 메모리 체인에 직결된 한국·일본 증시가 그대로 받았다. 닛케이225는 +3.26%로 67,000선을 회복했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1%인 7,052.09로 갭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장중 7,166.00까지 올랐다. 외국인은 2조6,119억원을 순매수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했다.출처
- 7/22 국내 정규장 오후 (KST 12:30 이후)코스피 '전강후약' — 장중 +5.2%가 종가 +0.74%로 쪼그라들다오후 들어 개인(-1조2,141억원)과 기관(-1조3,907억원)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지수는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한 달 새 고점 대비 26% 가까이 밀렸다가 사흘 만에 튀어오른 자리여서 되돌림 압력이 강했다.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유가 상승 부담이 오후 매도세의 명분이 됐다.국내 영향: 코스피는 6,797.70(+0.74%), 코스피200 +0.64%로 마감해 7,000선을 내줬다. 대형 반도체 쏠림의 반대편에서 코스닥은 -0.30%로 소외됐다. 위꼬리가 길게 남은 캔들은 '반등의 시작'이 아니라 '반등 시도 후 실패' 쪽에 무게를 싣는 형태다.출처
- 7/22 미국 장 마감 후(한국시간 7/23 새벽) — 국내 7/22 장에는 '결과'가 아닌 '경계심'으로만 반영알파벳, 매출 24% 서프라이즈에도 AI 투자로 현금흐름 적자 전환알파벳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1,198억달러로 컨센서스 1,169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도 1,800억달러대에서 1,900억달러 수준으로 상향됐다. 매출 대비 capex 비율은 2025년 22.7%에서 2026년 38.2%로 뛰었다.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하락했다.국내 영향: 해석이 갈리는 재료다. capex 상향은 메모리·AI 하드웨어 수요가 꺾이지 않았다는 뜻이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는 우호적이지만, '수익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비용'이라는 시각이 우세해지면 빅테크 밸류에이션 조정이 반도체 밸류체인까지 되돌아온다. 오늘(7/23) 국내 반도체주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다.출처
- 7/22 미국 정규장(한국시간 7/23 새벽), 유가 강세는 국내 장중에도 진행이란 사태 11일째 — 유가 6주 최고,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11일 연속 이어가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교량·발전소 타격을 경고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5달러를 넘어 6주 최고치로 마감했다. WTI는 전일 +3.59%인 87.96달러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유가발 물가 압력으로 금리 인상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국내 영향: 금리와 유가가 동시에 오르는 조합은 성장주 할인율을 높인다. 나스닥이 -0.57%로 밀리며 S&P500(-0.14%)·다우(-0.01%)보다 부진했던 이유다. 국내에서는 정유·조선 등 유가 수혜 업종과 항공·운송 등 비용 부담 업종의 방향이 갈리고, 원/달러 1,476원대의 고환율과 맞물려 수입물가 경로에도 부담이 된다.출처
- 7/22 그리어 USTR 대표 상원 청문회 서면발언, 확정은 7/23(현지)미 무역법 301조 '강제노동 관세' 최종 확정 임박 — 한국은 12.5% 대상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이르면 23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60개 무역 파트너국에 적용할 강제노동 관세를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 금지 조치의 도입과 집행에 모두 실패했다고 분류된 54개 경제권에 포함돼 12.5% 관세가 매겨진다. 이는 연방대법원 판결로 무효화된 상호관세(15%)를 대체하는 성격이다.국내 영향: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부품·타이어·철강·섬유 업종이 직접 사정권이다.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면제 논의가 있었으나 최종 품목 리스트가 공개되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남는다. 관세 확정 자체가 이미 예고된 재료라 헤드라인 충격보다 '품목별 세부 리스트'가 실제 변동성을 만든다.출처
- 7/23 오전 한국은행 발표 — 7/22 장에는 미반영2분기 실질 GDP 0.6% 성장 서프라이즈 — 반도체가 견인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6% 성장으로, 기존 전망치 0.2%를 0.4%포인트 웃돌았다. 1분기 큰 폭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세 자체는 둔화됐지만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가 플러스 성장을 지켰다. 상반기 성장률은 3.7%를 웃돌 전망이다.국내 영향: 펀더멘털이 반도체 사이클에 얼마나 얹혀 있는지를 수치로 확인시킨 발표다. 성장 서프라이즈는 원화에 우호적이지만, 동시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여지를 줄인다. 유가발 물가 압력까지 감안하면 '성장은 좋은데 금리는 안 내려간다'는 조합이 되어 지수 밸류에이션에는 중립 이상으로 보기 어렵다.출처
- 7/22 미국 채권시장미 30년물 국채금리, 2007년 이후 최장 5% 상회미 장기물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가장 긴 기간 동안 5%를 웃돌며 거래됐다. 10년물도 4.66%로 전일 대비 상승했다. 재정적자 확대, 유가발 인플레이션 재점화, 연준 인사 교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국내 영향: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고착되면 이익이 먼 미래에 몰린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이 지속된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자금의 방향과 원/달러 환율을 통해 간접 전이되며, 특히 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아진 AI·반도체 대형주에 상단 저항으로 작용한다.출처
- 7/22 (현지시간)AMD, 앤스로픽에 최대 50억달러 투자 — AI 인프라 딜 경쟁 격화AMD가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앤스로픽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한다. 앤스로픽이 올해 발표한 일련의 인프라 확충 계약 중 가장 최근 건이다. 같은 날 TSMC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AI 칩 생산 압박으로 마진이 훼손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국내 영향: 엔비디아 독점 구도에 균열을 내려는 대형 자본 배치로, GPU·가속기 수요의 저변이 넓어진다는 신호다. HBM·패키징을 공급하는 국내 메모리 업체에는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 중장기 우호적이나, 동시에 AI 인프라 투자가 '누가 얼마나 더 쓰느냐'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투자 회수 시점에 대한 시장의 회의도 함께 키운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삼성전자 2분기 확정 실적 발표2026-07-23
- 미 무역법 301조 강제노동 관세 최종 확정2026-07-23 (현지시간)
- 빅테크 실적 시즌 후속 —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애플7월 말
- 이란 사태 전개와 국제 유가상시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