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오후 2시 27분 10초, 코스닥150 선물이 6.29% 치솟으며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올해 열네 번째 매수 사이드카였고, 코스닥은 결국 790.28(+5.22%)로, 코스피는 7,096.89(+4.40%)로 마감해 닷새 만에 7,00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 상승 종목이 831개인 반면 하락은 74개. 지수 몇 개가 끌어올린 반등이 아니라 시장 전체가 한 방향으로 쏠린 하루였다.
방아쇠는 개장 전에 이미 당겨져 있었다. 전날 미국 장 마감 뒤 나온 알파벳 2분기 실적이 클라우드 매출 82% 증가와 함께 연간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1,950~2,050억달러로 올렸고, 서울은 이것을 '메모리 수요가 확정됐다'는 영수증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정확히 같은 숫자를 여덟 시간 뒤 열린 뉴욕은 '주주가 대신 갚아야 할 청구서'로 읽었다. 나스닥은 2.15% 밀렸고 VIX는 12.38% 튀어올랐다. 하루 사이 같은 문장이 정반대로 번역된 셈이다.
지수·매크로 심층
촉매는 명확하다. 알파벳의 2분기 자본지출은 449억달러로 1년 만에 두 배가 됐고, 연간 가이던스는 1,800~1,900억달러에서 1,950~2,050억달러로 올라갔으며, 회사는 내년에 '상당히 더 쓴다'고 예고했다. 메커니즘은 이 지출이 누군가의 비용인 동시에 누군가의 매출이라는 데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순간 주주는 회수 시점을 계산하기 시작하고, 반대편에서 HBM·MLCC·기판·플랜트를 파는 쪽은 수주 잔고를 계산한다. 7월 23일 뉴욕에서 나스닥이 2.15% 빠지는 동안 마이크론이 3%대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마감한 것, 그 몇 시간 전 서울에서 삼성전자가 3.65%, SK하이닉스가 4.86% 오른 것은 서로 다른 사건이 아니라 같은 분화의 양쪽 끝이다.
국내 전이 경로는 순서가 말해준다. 프리마켓에서 반도체 두 종목이 먼저 3~4% 움직였고, 정규장에서 IT(+7%)·금속(+7%)·화학(+6.35%)으로 번졌으며, 반도체 팹 증설을 수주로 받는 삼성E&A가 장중 18% 넘게 뛰면서 건설이 10.47%로 업종 1위가 됐다. AI 설비투자가 국내에서 '전자→소재→플랜트'라는 물리적 순서를 따라 퍼진 것이다. 다만 이것만으로 4.4%를 전부 설명하려 들면 무리다. 외국인은 알파벳 발표 이전인 20일부터 이미 사고 있었고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당일 2조1,480억원)를 이어갔다. 원/달러가 1,474.55원으로 1,470원대에 머무는 원화 저평가 국면에서 진행된 자산배분 리밸런싱이 바닥에 깔려 있었고, 알파벳은 그 위에 얹힌 방아쇠였다고 보는 편이 정직하다. 반대로 '중동 리스크 회피 순환매' 가설은 기각된다 — 이날 국내 주도 업종은 에너지가 아니라 IT였고, 브렌트유의 100달러 돌파 자체가 서울 마감 뒤 사건이었다.
한 가지 뒤틀린 신호는 금이다. 트럼프가 대이란 대규모 공격을 시사하고 유조선이 실제로 피격된 날, 안전자산이어야 할 금은 2.31% 급락했다. 유가 급등이 인플레 기대를 자극해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켰고, 미 10년물이 4.70%로 올라서고 달러인덱스가 101.44로 강해지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의 기회비용이 커진 것이다. 지정학 리스크가 곧 금 상승이라는 반사적 공식이 깨진 이 장면은,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 변수가 공포가 아니라 실질금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 반등의 지속 여부도 결국 같은 곳에서 갈린다. 유가가 인플레를 통해 금리를 밀어올리는 속도가 AI 설비투자가 국내 수출을 밀어올리는 속도보다 빠르면, 7월 23일의 서사는 뒤집힐 수 있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7,096.89 | ▲ 299.19 | +4.40% | 26.9조 |
| 코스닥 | 790.28 | ▲ 39.19 | +5.22% | 5.5조 |
| 코스피200 | 1,126.33 | ▲ 46.11 | +4.27% | 22.6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5,137.69 | -2.15% |
| S&P 500 | 7,408.30 | -1.21% |
| 다우존스 | 51,711.65 | -0.97% |
| 닛케이225 | 66,115.60 | -0.18% |
| 상하이종합 | 3,867.03 | +0.07% |
| VIX(변동성) | 18.70 | +12.38%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474.55 | -0.07% |
| 금 | 4,051.10 | -2.31% |
| WTI 원유 | 92.11 | +6.08%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65,134.53 | -1.46% |
| 이더리움 | 1,882.02 | -2.66% |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삼성전자 | 005930 | 알파벳의 CapEx 가이던스 상향(1,950~2,050억달러)이 개장 전 전해지며 프리마켓부터 3%대 강세로 출발해 27만원(+3.65%)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가 4% 가까이 오르며 코스피 4.40%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직접 만들어냈고, 외국인 2조1,480억원 순매수의 최대 수혜처였다. | 출처 |
| SK하이닉스 | 000660 | 191만9,000원(+4.86%)으로 대형주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하이퍼스케일러 지출 확약이 HBM 수요의 하방을 다시 못 박으면서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을 하루 만에 뒤로 밀어냈고, 밤사이 뉴욕에서도 ADR이 메모리 진영과 함께 역주행 상승했다. | 출처 |
| 삼성E&A | 028050 | 2분기 매출 2조6,093억원(전년비 +19.8%), 영업이익 2,731억원(+51.0%)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장중 18.28%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 반도체 증설이 연 7조원 규모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11% 올렸고, 건설 업종이 10.47% 급등하는 진원지가 됐다. | 출처 |
| 삼성전기 | 009150 | 144만8,000원(+7.66%)으로 대형주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AI 서버용 MLCC와 FC-BGA가 실적을 끌어올리는 구조라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상향의 직접 수혜주로 분류되며, 유리기판 신공장 가동이 더해져 스마트폰 부품사에서 AI 인프라 성장주로의 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 출처 |
| 삼성SDI | 006400 | 46만7,000원(+11.46%)으로 대형주 중 최고 상승률을 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면 전력저장장치(ESS) 수요가 따라 붙는다는 논리가 알파벳 CapEx 소식과 맞물려 재점화됐고, ESS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 발표까지 같은 날 겹쳤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알테오젠 | 196170 | 30만6,500원(+14.37%)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 상승을 주도했다. 7월 16일 결정한 30% 무상증자로 유통주식 확대 기대가 깔린 상태에서 위험선호가 급격히 살아나자 수급이 한꺼번에 몰렸고, 오후 2시27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의 핵심 축이 됐다. | 출처 |
| 에코프로비엠 | 247540 | 장중 7.35% 상승하며 2차전지 섹터 반등을 이끌었다. ESS·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라는 새 성장축이 전기차 부진을 대체하는 서사가 코스닥 금속(+6.53%)·일반서비스(+8.63%) 동반 강세와 함께 작동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마이크론 | MU | 나스닥이 2.15% 급락한 날 3%대 오르며 1,000달러선에 접근했다. 알파벳 2분기 CapEx가 449억달러로 1년 만에 두 배가 되고 연간 가이던스까지 상향되자, 지출을 '지불하는 기업'이 아니라 '수취하는 기업'으로 자금이 옮겨간 전형적 사례다. | 출처 |
| 샌디스크 | SNDK | 마이크론·SK하이닉스 ADR과 함께 상승하며 낸드 진영도 AI 스토리지 수요 수혜에 편입됐음을 보여줬다. 지수가 무너지는 와중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소폭이나마(+0.09%) 플러스로 지켜낸 것이 이들 메모리 종목이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셰브론 | CVX | 후티의 사우디 유조선 피격으로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자 1.9% 상승해, 다우가 0.97% 내리는 장에서 방어주 역할을 했다. 엑슨모빌(+1.6%)·코노코필립스·옥시덴탈 등 에너지 섹터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AI 트레이드에서 빠진 자금의 임시 대피처가 됐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네이버 | 035420 | 전일 11.7% 급등에 거래량 1.92배가 동반됐다. AI 팩토리·소버린 AI 사업 진출로 기업 체질이 바뀐다는 증권가 시각이 확산되며 목표주가가 줄상향됐고, 9월 두나무(업비트) 편입과 3~4분기 AI 광고(ADVoost)·AI탭 수익화라는 확인 가능한 일정이 남아 있다. | 출처 |
| LG에너지솔루션 | 373220 | 34만8,000원(+8.41%)으로 삼성SDI와 나란히 급등했다. 미국 ESS 수요와 탈중국 공급망 재편이라는 하반기 전망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스토리와 직결되면서, 전기차 수요 둔화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잡힌다. | 출처 |
| 흥아해운 | 003280 | 후티의 사우디 해상 봉쇄 선언 국면에서 이미 한 차례 강세를 보인 종목으로, 7/23 밤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와 유조선 실제 피격이 확인되면서 재점화 조건이 갖춰졌다. 선박 우회에 따른 운항 기간 연장은 운임과 전쟁위험보험료를 동시에 밀어 올린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에코프로 | 086520 | 장중 6.87% 오르며 자회사 에코프로비엠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걸릴 만큼 위험선호가 급반전한 국면에서 시총 상위 2차전지가 지수 상승률(+5.22%)을 웃돈 점은 순환매가 바이오 단독이 아니라 복수 축으로 퍼졌다는 신호다. | 출처 |
| SK오션플랜트 | 100090 | 중동 긴장이 장기화되면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려는 대체에너지 테마가 되살아나는 패턴이 반복돼 왔고, 해상풍력 구조물 전문 기업으로서 미국 풍력 규제 완화 시 수혜 후보로 증권가 프리뷰에 거론됐다. 다만 실적이 아니라 테마 기대에 기댄 신호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인텔 | INTC | 7/23 정규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매출 161.3억달러(+25%)·EPS 0.38달러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고 시간외에서 13% 넘게 뛰었다. 데이터센터·AI 부문 +59%는 GPU 일변도였던 AI 수요가 CPU로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6월 고점 대비 27% 눌려 있던 주가의 반전 재료가 된다. | 출처 |
| AMD | AMD | 세레브라스와 AI 시스템 협력에 합의하며 GPU 밖으로 전선을 넓혔고, 엔비디아와의 경쟁이 서버 CPU 영역으로 확장되는 국면이다. 인텔의 데이터센터 실적 서프라이즈와 같은 방향의 수요 신호를 공유하는 만큼, AI 반도체 조정 국면에서 상대 강도를 확인해볼 자리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애플 | AAPL | 옵션시장이 애플·메타·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후 대형 변동에 이미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가 잡혔다. 알파벳·테슬라가 'AI 지출 쇼크'로 매도당한 직후라, 애플이 상대적으로 CapEx 부담이 가벼운 빅테크로 재평가받을지 아니면 AI 지각생으로 할인받을지가 다음 주 지수 방향을 좌우한다.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208.76 | -1.56% | 혼조 |
| 마이크론 | MU | 990.21 | +3.20% | 혼조 |
| 네이버 | 035420.KS | 220,000.00 | +11.73%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187,500.00 | +2.63% | 역배열 |
| 삼성전자 | 005930.KS | 270,000.00 | +3.65% | 역배열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6,440.00 | +5.40% | 정배열 |
매매 인사이트















경제 이슈
- 7/22 미 정규장 마감 후 발표 → 7/23 새벽 KST (국내 7/23 장 개장 전)알파벳 2분기 — 클라우드 +82%, 연간 CapEx 가이던스 1,950~2,050억달러로 상향알파벳은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82% 늘어난 248억달러를 기록했고, 2026년 자본지출 전망을 기존 1,800~1,900억달러에서 1,950~2,050억달러로 올렸다. 2분기 CapEx만 449억달러로 1년 새 두 배가 됐고, 내년 지출은 '상당히 더 클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 대가로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국내 영향: 국내 7/23 장에는 순수한 호재로 전달됐다.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4%대 동반 상승했고,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3.65%(27만원), SK하이닉스 +4.86%(191만9,000원)로 마감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이 하이퍼스케일러 지출 확약 한 방에 뒤로 밀린 것이 핵심 전이 경로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1,480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출처
- 7/23 런던·뉴욕 거래시간 (100달러 돌파는 23:00 KST 전후 — 서울 마감 뒤)브렌트유 두 달 만에 종가 100달러 돌파 — 후티, 사우디 유조선 2척 피격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 '엔셀라'·'라일리아'호를 미사일·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전장 대비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에 마감했다. 5월 26일 이후 처음 100달러선을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액시오스 인터뷰에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대이란 공격을 검토 중이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국내 영향: 호르무즈에 이어 바브엘만데브까지 막히면 세계 석유 공급의 약 7%가 영향권에 든다. 미국 에너지주는 셰브론 +1.9%, 엑슨모빌 +1.6%로 강세를 보인 반면, 원유를 사와야 하는 국내 정유·석유화학·항공은 원가 압박, 해운은 운임·전쟁위험보험료 상승이라는 정반대 방향의 재료가 된다. 7/23 국내 장중에는 배경 리스크로만 깔려 있었고, 100달러 확정은 마감 뒤 사건이라 7/24 이후 국내 장에 본격 전이된다.출처
- 7/23 미 정규장 (22:30 KST~)AI 트레이드의 분화 — 지출하는 쪽은 팔리고, 받는 쪽은 사들여졌다나스닥이 2.15% 급락한 날에도 메모리 진영은 역주행했다. 마이크론이 3%대 상승하며 1,000달러선에 접근했고 샌디스크, SK하이닉스 ADR도 함께 올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소폭(+0.09%) 플러스로 마감했다. 반대로 CapEx를 실제로 집행하는 알파벳·테슬라는 잉여현금흐름 적자와 함께 시총 수천억달러를 날렸다.국내 영향: 'AI 투자 사이클이 꺾이는가'가 아니라 '누가 비용을 내고 누가 매출로 받는가'로 시장의 질문이 바뀌었다는 신호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이 분화가 유리한 쪽이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는 청구서를 받는 쪽이 아니라 발행하는 쪽에 서 있다. 다만 하이퍼스케일러 주가가 계속 눌리면 결국 지출 속도 조절 압력으로 되돌아온다는 점이 이 서사의 약한 고리다.출처
- 7/22 미 정규장 마감 후 실적 발표 → 7/23 미 정규장에서 급락테슬라, CapEx 142% 급증·잉여현금흐름 적자 전환에 시총 2,140억달러 증발테슬라 2분기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57.9억달러였고, 올해 총 250억달러 이상을 쓰겠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은 11억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머스크가 컨퍼런스콜에서 '가능한 한 빨리' 지출하겠다고 말한 것이 오히려 투자자 이탈을 불렀고, 1년 만의 최악 하락률을 기록했다.국내 영향: 알파벳과 묶여 '매그니피센트7 중 첫 실적 발표 두 곳이 모두 지출 쇼크'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이것이 나스닥 2.15% 하락의 직접 동인이 됐다. 국내로는 2차전지 밸류체인의 심리에 부담이지만, 7/23 국내 장은 이 소식 이전(알파벳 호재만 반영)에 마감했으므로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의 당일 급등과는 무관하다.출처
- 7/23 미 정규장 마감 후 (7/24 새벽 KST — 나스닥 종가에 미반영)인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매출 +25%, 데이터센터·AI 부문 +59%, 시간외 13%↑인텔은 2분기 매출 161.3억달러(+25%), 주당순이익 0.38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매출 144.3억달러, EPS 0.21달러)를 큰 폭으로 넘겼다.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이며, 데이터센터·AI 부문이 59% 급증한 것이 견인차였다. 3분기 가이던스도 158~168억달러로 시장 기대(150.6억달러)를 웃돌았다.국내 영향: 나스닥 2.15% 급락은 인텔 발표 '이전'에 확정된 종가이므로, 인텔 서프라이즈는 그날의 하락을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AI용 CPU 수요가 살아 있다는 증거로서 7/24 국내 반도체·서버 밸류체인의 개장 재료가 될 사안이다. 밤사이 악재(유가·AI 지출 우려)와 호재(인텔)가 상쇄 구도로 붙는 셈이다.출처
- 7/23 현지시간 발표 (국내 7/23 장 마감 후) · 발효는 7/24 13:01 KST美 USTR,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 확정 — 한국 12.5%, 미 동부시간 24일 0시1분 발효미 무역대표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60개 교역국에 10~12.5% 관세를 최종 확정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사실상 최고 수준인 12.5%를 적용받는다. 2월 연방대법원이 IEEPA 기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이후 마련된 대체 관세 체계의 일환이다.국내 영향: 과잉생산 관련 추가 조사에서 2.5%포인트 이상이 더 붙으면 기존 상호관세 상한 15%를 넘어선다는 점이 진짜 변수다. 자동차·기계·소비재 등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업종에 직접 부담이며, 이미 관세와 부품사 화재로 2분기 영업이익이 20% 넘게 줄어든 현대차 같은 종목에는 이중 압박이 된다. 7/23 국내 장은 '발표 임박' 관측만 반영한 상태로 마감했다.출처
- 7/23 현지시간 (국내 장 마감 후)미 재무부, 한국 등 10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 유지미 재무부는 반기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 정책 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다. 지난 1월 보고서에 이어 연속 지정이며, 보고서는 원화 절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을 담았다.국내 영향: 원/달러가 1,470원대에 고착된 상황에서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여지를 좁힌다는 점이 실질적 함의다. 환율이 높게 유지되면 수출주 실적에는 완충이 되지만 외국인의 원화자산 환차손 부담은 커지므로, 4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의 지속성을 가늠할 때 반드시 함께 봐야 할 변수다.출처
- 7/23 현지시간 (국내 장 마감 후)EU, 구글에 8억9,000만유로(약 1조5,000억원) DMA 과징금유럽연합은 구글이 검색엔진과 앱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를 자사 서비스로 유도해 공정경쟁을 저해했다며 디지털시장법(DMA)에 근거한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국 측은 '유럽이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는다'며 반발했다.국내 영향: 금액 자체는 알파벳 실적에 유의미한 규모가 아니지만, 관세 국면과 겹쳐 미-EU 통상 갈등의 새 전선을 여는 사안이라 플랫폼 규제 리스크 프리미엄을 다시 자극한다. 국내 플랫폼주(네이버·카카오)에는 규제 환경 비교 잣대로 간접 작용한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SK하이닉스 2분기 확정 실적·컨퍼런스콜7월 29일(수) 예상
- FOMC 결과 발표7월 29일(현지) → 7월 30일 새벽 3시 KST
- 메타·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 2분기 실적7월 29일~30일(현지)
- 삼성전자 2분기 확정 실적 컨퍼런스콜7월 30일(목) 오전 10시
- 미국 2분기 GDP 속보치·PCE 물가7월 30일(현지)
- 美 강제노동 관세 발효7월 24일 0시1분(미 동부) = 13시1분 KST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