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레시피 2026년 7월 26일 읽기 9분 주간 종합

주간 증시 레시피 (2026.07.20 ~ 2026.07.24)

한 주를 하나의 숫자로 요약하면 코스피 주간 -1.91%지만, 그 숫자는 이번 주에 실제로 벌어진 일을 거의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대상 기간 2026.07.20 ~ 2026.07.24 · 종가 기준
코스피 KOSPI
6,690.62
▼ 129.98-1.91%
코스닥 KOSDAQ
748.22
▼ 43.62-5.51%
나스닥 NASDAQ
24,975.82
▼ 544.42-2.13%
S&P 500 S&P 500
7,411.98
▼ 45.71-0.61%
다우존스 DJIA
51,947.25
▼ 199.17-0.38%
원/달러 환율 USD·KRW
1,462.10
▼ 25.29-1.70%
XAU $/oz
4,067.60
▲ 54.90+1.37%
비트코인 BTC $
64,352.27
▼ 877.76-1.35%

한 주를 하나의 숫자로 요약하면 코스피 주간 -1.91%지만, 그 숫자는 이번 주에 실제로 벌어진 일을 거의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월요일 매도 사이드카 속 52주 신저가에서 출발해 목요일 7,096선까지 9% 넘게 되올랐다가 금요일 하루에 그 반등분을 통째로 반납하는, 방향이 아니라 진폭이 지배한 장이었다. 그 진폭의 원천은 단 하나 — ‘AI 설비투자’라는 같은 재료를 서울은 수주로, 뉴욕은 빚으로 번역했고, 두 번역이 시차를 두고 서로를 덮어쓰며 지수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한 주 돌아보기

이번 주 코스피는 5거래일 동안 최저 6,516에서 최고 7,096까지 580포인트, 약 9%의 밴드를 그렸다. 넷으로는 1.91% 하락에 그쳤지만 경로는 전형적인 롤러코스터였다.

시작은 공포였다. 월요일(20일) 코스피는 -4.46%, 코스닥은 -5.33%로 무너지며 양 시장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2거래일 연속 걸렸고 코스닥은 52주 신저가로 밀렸다. 방아쇠는 7월 16~17일 공개된 중국 문샷AI의 ‘키미 K3’(2.8조 파라미터 오픈웨이트 모델)였다. 통제받는 칩으로도 최전선 모델이 나온다면 반도체 밸류에이션에 깔린 ‘무제한 capex’ 가정이 흔들린다는 논리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베어마켓 진입·유가 급등과 겹치며 서울을 가장 먼저 때렸다. 그러나 이날 매도의 실제 주체는 외국인이 아니라 1조1,466억원을 던진 국내 기관이었고, 외국인은 오히려 순매수하며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 자본이 한국을 떠난 것이 아니라, 상반기 60% 넘게 오른 반도체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크라우디드 트레이드의 붕괴에 가까웠다.

화요일(21일)은 반전이었다. 개장 직전 관세청 화면에 뜬 ‘7월 1~20일 반도체 수출 221억달러, 전년비 +180.6%‘라는 한 줄이 사흘간의 공포를 지웠다. AI 수요 둔화 의심에 대한 실물 반증이 나오자 코스피는 +3.56%로 튀며 이번엔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고, 삼성전자가 홀로 +6.1% 뛰며 지수를 끌었다. 다만 코스닥은 +0.49%에 그쳐, 이날의 힘이 대형 반도체 한 곳에 얼마나 쏠렸는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수요일(22일)은 시장의 진심을 시험한 날이었다. 코스피는 장중 +5.2%(7,166)까지 치솟았다가 종가 +0.74%로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2조6,11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기관이 그만큼을 되팔았다. 사흘 만에 튀어오른 자리에서 보유자들은 반등을 ‘신호’가 아니라 ‘기회’로 봤다는 뜻이다. 장 마감 뒤 나온 알파벳 실적을 앞두고 포지션을 줄인 이벤트 회피 성격도 컸다.

목요일(23일)은 다시 폭발했다. 전날 밤 알파벳이 클라우드 매출 +82%와 함께 연간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1,950~2,050억달러로 상향하자, 서울은 이를 ‘메모리 수요가 확정됐다’는 영수증으로 받아들였다. 코스피 +4.40%, 코스닥 +5.22%로 닷새 만에 7,000선을 회복했고 상승 831 대 하락 74로 시장 전체가 한 방향으로 쏠렸다. 전자→소재→플랜트로 온기가 번지며 삼성E&A가 장중 18% 넘게 뛰어 건설이 업종 1위(+10.47%)가 됐다.

그리고 금요일(24일), 정확히 같은 알파벳 숫자를 여덟 시간 뒤 열린 뉴욕이 ‘주주가 대신 갚을 청구서’로 읽으면서 나스닥이 -2.15%, VIX가 +12.38% 튄 결과가 하루 지나 서울로 되돌아왔다. 코스피는 목요일 7,096.89에서 6,690.62로 약 5.7% 급락하며 한 주 반등분을 반납했고, 코스닥은 748.22로 주간 -5.51%를 확정했다. 목요일에 서울이 읽은 ‘수주’와 뉴욕이 읽은 ‘빚’이 결국 금요일에 충돌해, 뉴욕식 해석이 승리한 채 주가 닫힌 셈이다.

지수·자산주간 종가주간 등락률비고
코스피6,690.62-1.91%월 6,516→목 7,096→금 6,690, 진폭 9%
코스닥748.22-5.51%대형주 소외, 주간 최대 낙폭
코스피2001,055.58-2.29%
나스닥24,975.82-2.13%AI capex ‘비용’ 재평가
S&P 5007,411.98-0.61%
다우존스51,947.25-0.38%에너지가 방어
닛케이22564,611.15-3.33%메모리 체인 동조
상하이종합3,814.20+1.33%주요국 중 유일 상승
원/달러1,462.10-1.70%주식 약세에도 원화 강세
미 10년물4.68%+3.04%유가발 금리 상방
WTI 원유89.31+8.27%주간 최대 상승, 이란·후티
4,067.60+1.37%
비트코인64,352.27-1.35%위험선호에서 소외

지수·매크로 심층

이번 주를 관통한 단 하나의 질문은 “AI 설비투자는 투자인가 비용인가"였다. 알파벳의 2분기 자본지출은 449억달러로 1년 만에 두 배가 됐고, 매출 대비 capex 비율이 22.7%에서 38.2%로 뛰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 지출은 누군가에겐 비용이고 누군가에겐 매출이다. 하이퍼스케일러의 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선 순간 주주는 회수 시점을 계산하기 시작하고, 반대편에서 HBM·MLCC·기판·플랜트를 파는 쪽은 수주 잔고를 계산한다. 목요일 서울(삼성전자 +3.65%, SK하이닉스 +4.86%)과 금요일 뉴욕(나스닥 -2.15%)은 서로 다른 사건이 아니라 같은 분화의 양쪽 끝이었다. 지출을 ‘지불하는 기업’은 팔리고 ‘수취하는 기업’은 사들여지는, 이 AI 트레이드의 분화가 이번 주 종목·업종별 명암을 대부분 설명한다.

그러나 이 분화만으로 코스피의 진폭을 전부 설명하면 무리다. 바닥에는 외국인의 자산배분 리밸런싱이 깔려 있었다. 외국인은 알파벳 발표 이전인 월요일부터 이미 순매수로 돌아섰고 목요일까지 4거래일 연속 사들였으며, 원/달러가 주간 -1.70%로 오히려 원화 강세를 보인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주식이 흔들려도 자본은 한국을 떠나지 않았다. 월요일 급락이 ‘한국 이탈’이 아니라 ‘반도체 포지션 청산’이었다는 진단, 그리고 화요일 수출 지표 한 줄에 시장이 곧바로 방향을 바꾼 회복탄력성은 같은 사실의 두 얼굴이다.

진짜 상단을 누른 변수는 감정이 아니라 실질금리였다. 미·이란 교전과 후티의 사우디 봉쇄로 WTI가 주간 +8.27% 급등해 89달러를 넘고 브렌트유는 목요일 밤 10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발 인플레 기대가 되살아나자 미 10년물 금리는 주간 +3.04%로 4.68%까지 올라섰고, 여기에 한국은행이 7월 16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인상한 여파가 겹치며 회사채 금리는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머니투데이). 이익이 먼 미래에 몰린 성장주에는 할인율 상승이 곧 밸류에이션 압박이다. 이 국면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 금이다. 트럼프의 대이란 공격 시사와 유조선 실제 피격이 겹친 목요일, 안전자산이어야 할 금은 오히려 -2.31% 급락했다. 지정학 리스크가 곧 금 상승이라는 반사 공식이 깨진 이 장면은,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 변수가 공포가 아니라 실질금리임을 드러낸다. 결국 국내 증시의 방향은 ‘유가가 인플레를 통해 금리를 밀어올리는 속도’와 ‘AI 설비투자가 국내 수출을 밀어올리는 속도’의 경주에서 갈린다. 금요일의 급락은, 적어도 그날은 전자가 이겼다는 뜻이다.

한 가지 더 짚어둘 불편한 지점은 물가다. 고환율(주간으로는 원화 강세였으나 절대 레벨은 여전히 1,460원대)은 수출 채산성엔 유리하지만 수입물가를 통해 국내 물가로 되돌아온다. 실제로 이번 주 생산자물가는 10개월 만에 상승을 멈췄지만 국내공급물가는 3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출 호조와 물가 압력이 같은 환율에서 나오는 구조는 한국은행의 추가 완화 여력을 좁히고, 이는 다시 성장주 할인율의 하방 경직성으로 돌아온다.

주도 테마와 종목

반도체 대형주 — 롤러코스터의 진앙.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주 지수의 심장이자 변동성 그 자체였다. 삼성전자는 월요일 -4.31%로 무너졌다가 화요일 +6.15%, 목요일 +3.65%로 되올랐지만 금요일 급락에 휩쓸려 주간으로는 -2.2%(브리핑 기준), 이동평균선은 여전히 역배열로 마감했다. 매수 주체가 외국인 단일 축이고 개인·기관이 계속 물량을 내놓는 구도, 그리고 반등의 근거가 실적이 아니라 ‘수출 지표와 IB 리포트’라는 전망에 기댄다는 점이 이 종목의 취약성을 규정한다. 관전 포인트는 명확하다 — 역배열 해소(단기 이평선의 중기선 상향 돌파) 여부, 그리고 다음 주 컨콜의 하반기 메모리 가격 코멘트다. 마이크론은 화요일 +12% 폭등을 시작으로 뉴욕이 무너진 목요일에도 역행 상승하며 주간 +8.5%로 워치리스트 상위권을 지켰다. ‘지출을 수취하는 기업’의 대표 사례지만, 저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이라 확신에 찬 매집보다 숏커버·로테이션 성격이 섞여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전자→소재→플랜트로 번진 온기. 목요일 랠리의 진짜 특징은 AI 설비투자가 물리적 순서를 따라 퍼졌다는 것이다. 반도체(전기·전자 +4.75%)에서 시작해 삼성전기(+7.66%, AI 서버용 MLCC·FC-BGA)·삼성SDI(+11.46%, ESS)로, 그리고 반도체 팹 증설을 수주로 받는 삼성E&A(장중 +18%)로 옮겨붙으며 건설이 업종 1위가 됐다. 2차전지도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라는 새 성장축이 전기차 부진을 대체하는 서사로 재점화돼 에코프로비엠·LG에너지솔루션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단일 재료가 국내 밸류체인 전반의 순환매로 확산됐다는 점에서 이 흐름의 지속성은 다음 주 빅테크 실적이 판정한다.

네이버 — 이번 주의 진짜 승자. 워치리스트에서 주간 등락률 1위는 네이버(+9.2%)였다. 반도체 쏠림에 가려졌지만, 목요일 하루 +11.7%(거래량 1.92배)의 장대 양봉으로 ‘AI 팩토리·소버린 AI 진출로 기업 체질이 바뀐다’는 리레이팅 서사가 수급으로 확인됐다. 9월 두나무(업비트) 편입과 3~4분기 AI 광고(ADVoost·AI탭) 수익화라는 날짜 박힌 일정이 남아 있다는 점이 매수 근거지만, 순이익이 전년 대비 32.8% 감소한 수익성 훼손이 여전히 발목이다. 성장 서사와 실적의 괴리를 무엇이 메우는지가 관건이다.

지수와 무관한 별개 모멘텀 — 정유·방산·원전. 월요일 지수가 무너진 날 실제로 자금이 유입된 몇 안 되는 섹터는 유가 급등 수혜의 정유주(S-Oil·SK이노베이션)와 지정학 수혜의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었다. 미·사우디 원자력 협정 기대에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원전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AI 밸류에이션 논쟁과 독립된 모멘텀을 갖는다는 점이 이 국면에서의 핵심 가치지만, 정유·방산은 휴전 시 지정학 프리미엄이 빠르게 소멸하는 이벤트 드리븐 성격이 강하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실물 소비재인 금호타이어가 워치리스트에서 유일하게 정배열을 유지한 것(주간 +4.8%)도 같은 ‘피난처’ 논리이나, 미 강제노동 관세 12.5%의 직접 사정권이라는 리스크가 상존한다.

다음 주 전망과 일정

다음 주(7/27~31)는 이번 주가 던진 질문에 시장이 답을 받아 드는 ‘정산의 주간’이다. 이번 주 진폭의 원인이었던 AI capex 논쟁이 알파벳 한 곳의 숫자였다면, 다음 주에는 나머지 하이퍼스케일러가 한꺼번에 답을 내놓는다.

  • 빅테크 실적 러시(핵심). 마이크로소프트·메타가 7월 29일(현지), 애플·아마존이 7월 30일(현지) 실적을 발표한다(CNBC). 알파벳이 ‘매출 서프라이즈에도 capex가 현금흐름을 갉아먹는다’는 공포로 매도당한 직후라, 이들의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알파벳이 예외였는지 표준이었는지를 판정한다. 국내 메모리·소재·플랜트 밸류체인의 방향이 여기에 직결된다. 같은 주 퀄컴·ARM·KLA·램리서치·램버스 등 반도체 체인도 대거 실적을 내놓아, 코스피 반도체의 대외 좌표를 재설정한다.
  • FOMC(7/28~29). 금리 결정은 미 동부시간 7월 29일 오후 2시, 한국시간 7월 30일 새벽에 나온다(연준 일정). 시장은 동결을 유력하게 보지만, 이번 주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 기대가 되살아난 만큼 파월 의장이 유가·물가를 어떻게 언급하는지가 실질금리 경로를, 나아가 성장주 할인율을 좌우한다. 결과가 목요일 밤~금요일 새벽 국내장 개장 전에 나온다는 점에서 다음 주 후반 변동성의 진원이 될 수 있다.
  • 삼성전자 2분기 컨콜(7/30 예정). HBM 매출 증가폭과 하반기 메모리 고정가 코멘트가 이번 주 내내 유예됐던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의 실물 판정이다. 수출 지표와 IB 전망에 기대온 반등이 실적으로 확인되는지가 대형 반도체의 역배열 해소 여부를 가른다.
  • 관세·지정학. 미 USTR의 강제노동 관세(한국 12.5%)가 이번 주 발효됐고, 과잉생산 추가 조사에서 관세율이 더 붙을지가 가전·전장·타이어 수출주의 변수로 남았다. 미·이란 국면은 트럼프의 공습 중단 지시(머니투데이)와 후티의 사우디 아람코 석유시설 공격(머니투데이)이 엇갈리며, 유가의 방향이 곧 국내 금리·성장주 밸류에이션의 방향이다.
  • 국내 정책·이벤트.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AI 서밋(젠슨 황·샘 알트만 만찬)에서 확인된 한·미 AI 빅테크 동맹은 네이버 등 소버린 AI 테마의 정책 배경으로 이어진다(머니투데이). 참고로 한국은행 다음 금통위는 8월 27일로, 다음 주에는 없다(한국은행).

전략 메모

이번 주가 남긴 국면 진단은 세 문장으로 압축된다. 첫째, 시장의 방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지배 변수는 감정이 아니라 실질금리다 — 유가가 밀어올리는 금리와 AI 수출이 밀어올리는 실적의 경주가 매일의 등락을 결정한다. 둘째, 반등은 실적이 아니라 서사와 수급이 만들었고, 그 서사(하이퍼스케일러 capex)의 진위가 다음 주 실적으로 정산된다. 셋째, 외국인은 떠나지 않았으나(원화 강세·연속 순매수) 개인·기관은 반등마다 물량을 내놓고 있어, 매수 주체의 폭이 좁다는 구조적 취약성이 진폭을 키운다.

대응의 관점에서 다음 주에 관찰할 체크리스트:

  • 역배열 해소 신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단기 이평선이 중기선을 거래량 동반해 상향 돌파하는지. 확인 전까지 목요일식 갭 상승 추격은 금물이다.
  • capex 정산. MS·메타·애플·아마존 가이던스가 알파벳처럼 ‘비용’으로 읽히는지, 아니면 ‘수요 확정’으로 읽히는지. 국내 메모리·소재·플랜트 순환매의 지속 여부가 여기서 갈린다.
  • 유가와 금리의 연동. WTI가 90달러대를 굳히고 미 10년물이 4.7%를 넘어서면 성장주 할인율 부담이 구조화된다. 반대로 이란 국면 완화로 유가가 꺾이면 성장주에 숨통이 트인다.
  • 주도 폭의 확장. 반도체 단일 축에서 네이버(성장주)·정유/방산(지정학)·건설(플랜트)로 자금이 분산되는지, 아니면 다시 대형 반도체 두 종목에만 쏠리는지.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주간 -5.51%)이 회복되는지가 시장 체력의 척도다.

단정적 매매 지시가 아니라 관찰과 대응의 언어로 다음 주를 맞는 것이 옳다. 이번 주 다섯 번의 사이드카가 증명했듯, 지금 시장은 하루 단위로 서사를 갈아 끼우고 있다. 확신보다 분할, 추격보다 확인이 유효한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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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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