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보고서 2026년 8월 3일 읽기 9분 장 마감 종합

2026-08-03 한국증시 일일 보고서

서킷브레이커로 멈춰 섰던 코스피가 사흘 만에 매수 사이드카로 다시 멈춰 섰고, 그 방아쇠는 서울이 아니라 밤사이 미국 빅테크가 공개한 AI 자본지출 명세서에 있었다.

기준일 2026-07-31 · 종가 기준
코스피 KOSPI
6,595.45
▲ 1,001.89+17.91%
코스닥 KOSDAQ
719.76
▲ 74.98+11.63%
나스닥 NASDAQ
25,373.85
▲ 251.67+1.00%
S&P 500 S&P 500
7,489.72
▲ 52.09+0.70%
다우존스 DJIA
52,485.03
▲ 276.97+0.53%
원/달러 환율 USD·KRW
1,437.32
▲ 16.72+1.18%
XAU $/oz
4,121.40
▲ 72.30+1.79%
비트코인 BTC $
63,329.62
▲ 566.30+0.90%
01

총평

같은 지수가 한 주 안에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를 모두 겪었다. 7월 28일과 29일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매매가 멈춰 섰던 코스피는 31일 오전 9시 6분, 이번에는 매수 쪽 사이드카로 다시 멈췄다. 그날 코스피는 17.91% 올라 6,595.45로, 코스피200은 19.98% 올라 1,046.81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11.63% 상승한 719.76이었다. 지수가 하루에 두 자릿수로 움직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정상적인 가격 발견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이지만, 이번 반등에는 적어도 명확한 근거가 하나 있었다.

7월 내내 국내 증시를 무너뜨린 논리는 'AI 수요가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었다. 그 논리를 반박한 것은 국내 재료가 아니라 밤사이 미국에서 순서대로 도착한 세 건의 실적이었다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애플. 셋 다 국내 31일 개장 전에 공개됐고, 셋 다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반도체 대형주는 그 하나의 사실을 하루 만에 가격에 밀어 넣었고, 그 결과가 역대 최대 일간 상승률이다. 다만 서울이 장을 닫은 뒤 뉴욕에서 매겨진 값은 조금 달랐다. 이 괴리가 이번 주 첫 거래일의 출발점을 정한다.

02

지수·매크로 심층

촉매는 세 건의 실적이었고 발생 순서가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29일 미 장 마감 후 실적을 냈고, 이것이 30일 미 정규장에서 주가 16% 급등으로 반영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8.2% 끌어올렸다. 이어 30일 장 마감 후 — 한국 시간 31일 새벽 — 아마존과 애플이 연달아 발표했다. 아마존은 AWS 성장률을 36.7%로 끌어올리며 2026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약 2,200억 달러로 상향했는데, 증액 이유 중 하나로 '메모리 조달 단가 상승'을 지목했다. 애플은 매출과 EPS 모두 컨센서스를 넘겼음에도, 팀 쿡 CEO가 메모리 공급 제약이 다음 분기 매출을 누른다고 밝히면서 시간외에서 7% 급락했다. 메커니즘은 여기서 완성된다 — 메모리를 사는 쪽이 '비싸다'와 '못 구한다'를 동시에 말했다. 7월 폭락의 근거였던 피크아웃 서사가 공급사의 주장이 아니라 구매자의 증언으로 반박된 것이다. 국내 전이는 즉각적이었다. 삼성전자가 7월 30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DS 부문 영업이익이 전사 이익의 99.7%를 차지하고 메모리 부족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진다고 경고했던 내용이, 하루 뒤 밤사이 재료와 만나 한꺼번에 반영됐다.

다만 이 상승을 펀더멘털 재평가 하나로 봉합하는 것은 성급하다. 경합하는 설명이 최소 두 개다. 첫째는 실적 재평가 가설 — 하이퍼스케일러 capex가 확인됐으니 메모리 이익 추정치가 올라간다는 것. 둘째는 포지션 청산의 되돌림 가설 — 7월 내내 진행된 레버리지·단일종목 ETF 청산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상태에서 숏커버와 프로그램 매수가 겹쳤다는 것이다. 지수 구성을 보면 두 번째의 비중이 결코 작지 않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이 19.98%로 코스피(17.91%)보다 더 올랐고, 코스닥은 11.63%로 뚜렷하게 뒤처졌다. 실적 재평가가 주 원인이라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이 고르게 반응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프로그램 매수가 닿는 대형주 쪽으로 상승이 집중됐다. 개장 6분 만에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 역시 개별 종목 재평가보다 지수 단위 자금이 먼저 움직였다는 정황이다. 반대로 기각할 수 있는 가설도 있다 — '연준 완화 기대'는 이번 반등의 설명이 아니다. 같은 주 FOMC는 매파적으로 동결했고 미 10년물은 4.74로 오히려 1.76% 상승했다.

그리고 그 금리가 이 랠리의 천장이다. 워시 의장이 '느슨한 물가목표는 없다'며 물가 압력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자, 채권시장이 대신 움직여 30년물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밀어 올렸다. 위험선호가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VIX가 15.99로 6.44% 내렸는데도 금이 4,121.40으로 1.79% 오른 것은 이 구도를 정확히 보여준다 — 시장은 주식 리스크는 덜어냈지만 통화정책 신뢰에 대한 헤지는 오히려 늘렸다.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31일 미 정규장에서 마이크론은 애플·아마존 재료로 장중 6.4%까지 올랐다가 결국 5.9% 하락 마감했다. 수요가 확인돼도 19년래 최고 금리 앞에서는 밸류가 먼저 깎인다는 뜻이고, 이 힘겨루기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미 10년물 금리
4.74
+1.76%
달러인덱스
99.63
-0.17%
WTI 유가
81.16
-4.15%
국내 지수
지수종가등락등락률거래대금
코스피6,595.45▲ 1,001.89+17.91%49.6조
코스닥719.76▲ 74.98+11.63%5.4조
코스피2001,046.81▲ 174.32+19.98%45.8조
해외 지수
지수종가등락률
나스닥25,373.85+1.00%
S&P 5007,489.72+0.70%
다우존스52,485.03+0.53%
닛케이22564,362.02+4.03%
상하이종합3,832.26+0.72%
VIX(변동성)15.99-6.44%
한국 ETF(EWY·미국상장)157.10-2.55%
환율 · 원자재
항목시세등락률
원/달러 환율1,437.32+1.18%
4,121.40+1.79%
WTI 원유81.16-4.15%
암호화폐
코인시세(USD)등락률
비트코인63,329.62+0.90%
이더리움1,879.61+1.96%
03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전기·전자코스피
+26.53%
37.9조
금융코스피
+9.40%
3.3조
기계·장비코스닥
+19.36%
1.7조
운송장비·부품코스피
+7.91%
1.7조
전기·전자코스닥
+15.44%
1.5조
화학코스피
+1.75%
1.2조
건설코스피
+10.41%
1.0조
기계·장비코스피
+12.58%
1.0조
IT 서비스코스피
+4.47%
0.8조
유통코스피
+10.93%
0.7조
제약코스피
-1.42%
0.5조
일반서비스코스닥
+9.91%
0.4조
제약코스닥
+5.63%
0.4조
보험코스피
+9.42%
0.4조
금속코스피
+6.41%
0.4조
음식료·담배코스피
-2.91%
0.2조
04

주도주 · 신호주

코스피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삼성전자0059307/30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DS 부문 영업이익 89.2조원(영업이익률 52.2%)으로 전체 이익의 99.7%를 책임졌고,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밤사이 미 빅테크가 AI capex 확대를 확인해주자 31일 지수 반등의 무게중심 역할을 하며 거래대금 1위로 시장을 끌어올렸다.출처
SK하이닉스00066031일 장중 29.95% 상한가를 터치하며 171만8,000원까지 올랐다. 증권가는 미 빅테크 실적 개선 기대와 AI 투자 확대, 그리고 최근의 레버리지 청산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겹쳐 외국인 매수를 자극한 결과로 봤다. HBM 가격 상승 사이클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반등 지속성의 기준점 종목이다.출처
삼성전기00915031일 상한가(+29.92%)로 7월장을 마감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MLCC 수요로 직결된다는 기대가 재점화된 결과로, HBM과 AI 가속기용 패키징 중요성이 커지면서 메모리 대형주보다 탄력이 컸다.출처
LG전자0665702분기 매출 23조8,300억원·영업이익 1조5,700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프리미엄 TV와 가전 수요, 비용 개선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로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랐고, 31일 9.5% 반등하며 반도체 일변도 장세에서 비반도체 주도주 역할을 했다.출처
코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심텍22280031일 상한가(+29.94%). AI 서버 투자 확대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는 기대가 기판 업종 전반으로 번지며 대덕전자와 함께 업종 대장 역할을 했다. HBM·AI 가속기 패키징 수요의 직접 수혜라는 점이 부각됐다.출처
테스09561031일 정확히 상한가 30.00%로 마감하며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 반등의 선두에 섰다. 메모리 3사 증설 재개 기대가 살아나면 장비 발주가 가장 먼저 반응한다는 논리가 작동했고, 폭락 구간에서 낙폭이 컸던 만큼 되돌림 탄력도 컸다.출처
주성엔지니어링03693031일 24.82% 급등. 원익IPS(+25.29%)·피에스케이(+24.85%)와 함께 반도체 소부장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HBM4 매출이 3분기 3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힌 것이 전공정 장비 발주 기대로 연결됐다.출처
나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아마존AMZN2분기 매출 2,006억 달러, AWS 성장률 36.7%로 18개 분기 만의 최고를 기록하고 2026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약 2,200억 달러로 올리며 31일 15% 급등했다. 자체 칩 트레이니엄 매출 커밋먼트가 2,250억 달러를 넘는다고 밝혀 AI 하드웨어 수요 논쟁의 무게추를 옮겼다.출처
마이크로소프트MSFT7/30 세션에서 16% 급등해 2008년 10월 이후 18년 만의 최대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하루 시가총액 증가액 약 4,500억 달러로 단일 종목 사상 최대를 썼다. 이 한 종목이 7월 내내 이어진 AI 회의론의 흐름을 되돌린 출발점이며, 31일에도 강세가 이어졌다.출처
다우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셰브론CVX이란 전쟁발 유가 상승으로 2분기 이익이 급증했다고 발표하며 31일 약 1% 올라 엑슨모빌(-2%대)과 갈렸다. 다우가 4개월 연속 상승을 확정하는 데 기여했지만, 주말 사이 트럼프의 이란 공습 취소로 유가가 급락하면서 이 이익 모멘텀의 지속성 자체가 시험대에 올랐다.출처
코스피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금호타이어073240정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 약 250만 평 규모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인근 광주공장 부지 가치 재평가와 이전·매각 기대가 붙었다. 31일 19.90% 급등한 7,290원 마감. 지수 폭등장과 무관하게 독자 재료로 움직이는 몇 안 되는 종목이다.출처
네이버03542031일 6.83% 오른 20만8,000원 마감으로 하락 추세를 끊고 상향 전환을 시도 중이다. HyperCLOVA X 기반 AI를 검색·쇼핑·광고에 접목한 효과가 실적으로 확인되는 국면이라, 반도체 일변도 장세가 식을 때 자금이 옮겨갈 후보로 주목된다.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iM증권이 방산 섹터 전반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추면서도 저가 매력을 언급했다(8/2 보도). 반도체로 자금이 쏠리는 동안 방산이 밸류 조정을 받은 구간이라, 지수 반등이 섹터 확산으로 번질지 여부를 재는 리트머스 종목이다.출처
코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파두44011031일 상한가(+29.92%).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컨트롤러 수요 기대가 낸드 사이클 회복 기대와 맞물렸다. 실적 가시성보다 테마 탄력이 앞서는 유형이라 반등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선행 지표로 보는 편이 낫다.출처
제주반도체08022031일 상한가(+29.94%)로 중소형 메모리 종목 중 가장 강한 반응을 보였다. 대형 메모리주 가격 상승이 저용량·특수 메모리 판가로 전이된다는 기대가 배경이며, 사이클 후반부에 뒤늦게 붙는 유형이라 변동성이 큰 편이다.출처
티에스이13129031일 상한가(+29.94%). 프로브카드·테스트 소켓 등 후공정 검사 부품이 HBM 단수 증가와 함께 소모량이 늘어나는 구조라, HBM4 양산 본격화가 실적으로 직접 연결되는 몇 안 되는 코스닥 종목이다.출처
나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마이크론MU31일 장 초반 애플·아마존의 메모리 코멘트에 6.4%까지 올랐다가 5.90% 하락 반전했다. 장중 변동폭 13.8%. 수요 호재가 19년래 최고 채권금리에 눌린 전형적 사례로, 국내 메모리 대형주가 다음 세션에 마주할 힘겨루기를 하루 먼저 보여준 종목이다.출처
AMDAMD8월 4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 확인해준 AI 자본지출이 엔비디아 외 2번째 공급자에게도 배분되고 있는지를 가르는 자리로, 결과에 따라 국내 AI 가속기 밸류체인의 반등 지속성이 재평가된다.출처
다우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캐터필러CAT7월 한 달 17.8% 급락하며 다우 지수를 홀로 1.83%p 끌어내렸다. 8월 4일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데이터센터 건설·전력 인프라 수요가 실물 자본재로 전이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라 AI 사이클의 '실물 검증' 성격을 띤다.출처
05

관심 종목

종목코드종가등락률추세
엔비디아NVDA200.75+2.93%역배열
마이크론MU823.03-5.90%역배열
네이버035420.KS208,000.00+6.83%혼조
LG전자066570.KS162,100.00+9.53%역배열
삼성전자005930.KS262,500.00+26.81%역배열
금호타이어073240.KS7,290.00+19.90%정배열
06

매매 인사이트

삼성전자 00593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26.8% · 거래량 1.82x · 52주 72% · 역배열
촉발요인7/30 오전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71.5조원·영업이익 89.5조원으로 역대 최대였고, 반도체(DS) 부문이 영업이익 89.2조원·영업이익률 52.2%로 전사 이익의 99.7%를 책임졌다.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늘고 하반기 HBM 매출의 60%를 HBM4가 차지할 것이라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발표 당일에는 폭락 국면이라 주가가 재료를 소화하지 못했고, 밤사이 미 빅테크의 AI capex 확인이 겹친 31일에 26.8% 급등으로 몰아서 반영됐다.
추세하루 26.8% 상승에도 이동평균은 여전히 역배열이고 52주 레인지 상 72% 위치라, 이번 반등은 추세 전환이 아니라 폭락분의 되돌림 단계로 봐야 한다. 거래량 1.82배에 거래대금 14조원대가 붙은 것은 매물 소화가 실제로 일어났다는 뜻이지만, 장중 고가 26만7,000원에서 저가 24만3,000원까지 9% 넘게 흔들린 변동성은 아직 손바뀜이 정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수급 측면에선 31일 외국인 7조원 순매수가 결정적이었는데, 같은 외국인이 그날 밤 뉴욕 세션에서 한국 ETF(EWY)를 2.55% 떨어뜨렸다는 점이 이 매수의 성격을 의심하게 만든다.
리스크이익의 99.7%가 DS 한 부문에서 나오고 완제품(DX)은 매출 48조원에도 8,000억원 적자를 낸 구조라, 메모리 사이클이 꺾이는 순간의 하방도 그만큼 가파르다. 하루 만에 26% 오른 종목은 그 자체로 차익실현 물량을 부르며, 미국 상장 한국 ETF가 같은 밤에 2.55% 빠진 것은 외국인이 이미 일부 되팔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미 10년물이 4.74%까지 오른 상태에서 대형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재점화될 여지도 남아 있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추격 매수는 접고, 24만3,000~26만2,500원 구간에서 거래량이 줄며 버티는지를 확인한 뒤 접근한다. · 출처
SK하이닉스 00066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30.0% · 거래량 1.55x · 52주 59% · 역배열
촉발요인7/31 오후 2시 30분경 장중 29.95% 상한가를 터치하며 171만8,000원까지 올랐다. 증권가는 미 빅테크 실적 개선 기대와 AI 투자 확대, 그리고 7월 내내 진행된 레버리지 청산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겹쳐 외국인 매수를 자극한 결과로 설명했다. 직접적 촉매는 7/30 미 정규장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2% 급등과, 국내 개장 전 새벽에 나온 아마존의 2026년 자본지출 2,200억 달러 상향 — 그 증액 이유로 메모리 조달 단가 상승이 언급됐다는 점이다.
추세상한가는 매도 호가가 사라졌다는 뜻이지 적정 가격이 발견됐다는 뜻이 아니다. 7월 고점 대비 낙폭이 워낙 컸던 종목이라 되돌림 여력 자체는 남아 있지만, 상한가 다음 날 시초가가 그날의 성격을 결정하는 전형적 구간에 들어섰다. HBM 가격 상승 사이클과 엔비디아향 공급 완판 구조는 유지되고 있어 펀더멘털 훼손은 없었고, 결국 7월 급락은 실적이 아니라 밸류에이션과 레버리지의 문제였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리스크31일 밤 마이크론이 장중 6.4% 상승분을 반납하고 5.90% 하락 마감했다는 사실이 가장 직접적인 경고다. 수요 호재가 확인됐는데도 19년래 최고 채권금리가 이를 눌렀다는 뜻이며, 같은 논리가 국내 메모리 대형주에도 하루 늦게 적용될 수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쏠림이 여전해 하락 시 증폭 폭이 큰 것도 구조적 취약점이다.
SK하이닉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상한가 위 시초가에 따라붙지 말고, 171만원선을 지지로 되돌려 확인한 뒤 분할로 접근한다. · 출처
마이크론 MU
관망
지표전일 -5.9% · 거래량 1.16x · 52주 68% · 역배열
촉발요인7/31 미 정규장에서 장 초반 6.4%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완전히 되돌려 5.90% 하락한 823.03달러로 마감했다. 상승 이유는 명확했다 — 같은 날 새벽 공개된 애플·아마존 실적에서 메모리 지출을 줄일 계획이 전혀 없다는 점이 확인됐고, 특히 팀 쿡 애플 CEO가 메모리 공급난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락 이유도 명확했다 — 연준이 물가 압력에도 금리를 동결하자 채권시장이 대신 움직이며 금리가 19년래 최고로 올랐고, 이 부담이 수요 호재를 눌렀다.
추세6월 25일 52주 신고가 이후 고점 대비 28% 가까이 밀린 상태로 역배열이 유지되고 있으며, 31일 장중 변동폭 13.8%(818.00~930.88달러)는 방향성보다 포지션 정리의 폭력성을 보여준다. 주목할 대목은 국내 메모리주가 폭등한 바로 그 세션에 마이크론은 반대로 갔다는 점이다 — 같은 업황을 놓고 아시아는 실적 재평가로, 미국은 금리 할인율로 읽은 셈이다. HBM 경쟁 심화와 2026년 말 공급 균형 전환 우려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깎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리스크수요가 좋아도 금리가 밸류를 깎는 국면에선 실적이 주가를 방어하지 못한다는 것이 31일 세션의 교훈이다. HBM 경쟁사들의 수율 개선으로 AI 서버 메모리에서의 가격 결정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고, 30년물이 5.2%를 넘어선 상태에서 고성장주 멀티플 압축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 국내 메모리주를 보는 투자자에겐 이 종목이 선행 경고등 역할을 한다.
마이크론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818달러 지지 확인과 874달러 회복 중 하나가 나올 때까지 신규 진입을 미룬다. · 출처
엔비디아 NVDA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2.9% · 역배열
촉발요인7/31 미 정규장에서 2.9%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 잇따라 AI 자본지출을 확대하거나 상향하면서 AI 인프라 지출 축소 우려가 완화된 것이 배경이다. 다만 같은 세션에서 아마존이 자체 칩 트레이니엄의 매출 커밋먼트가 2,250억 달러를 넘고 외부 판매까지 시작했다고 밝힌 점은 이 종목엔 양날의 검이었고, 상승폭이 나스닥 반도체 전반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추세이동평균이 역배열인 상태에서 나온 2%대 상승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낙폭 과대 종목에 자금이 돌아온 수준으로 읽힌다. 7월 급락의 원인이었던 순환거래 논란과 AI 자금조달 구조 의심이 실적으로 정면 반박되지 않은 채, 고객사(하이퍼스케일러) 실적으로 간접 방어된 형태라 근거의 강도가 한 단계 약하다. 같은 날 마이크론이 하락 반전한 것과 대비하면 AI 가속기가 메모리보다 금리 민감도를 덜 받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리스크아마존·구글 등 주요 고객이 자체 칩 비중을 키우는 흐름이 구조적 리스크로 자리 잡았다. 순환거래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 AI 투자 자금의 출처에 대한 회의가 재점화되면 7월과 같은 급락이 반복될 수 있다. 미 장기금리 상승은 이익 성장률이 아무리 높아도 할인율을 통해 밸류에이션을 눌러 온 요인이다.
엔비디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20일선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비중 확대를 미루고, AMD 실적 결과를 보고 판단한다. · 출처
LG전자 06657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9.5% · 거래량 1.12x · 52주 41% · 역배열
촉발요인2분기 매출 23조8,300억원(컨센서스 22조8,100억원), EPS 5,420.66원(컨센서스 4,258.7원)으로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영업이익 1조5,700억원은 역대 2분기 최대이며 프리미엄 TV 판매와 견조한 가전 수요, 비용 구조 개선이 함께 작동한 결과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랐고 DS투자증권은 17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31일에는 시가 15만7,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6만2,400원까지 오른 뒤 16만2,100원(+9.5%)에 마감했다.
추세52주 레인지 상 41%에 머물러 있어 이번 장 최대 수혜 섹터인 반도체와 달리 밸류 부담이 거의 없는 위치다. 이동평균은 아직 역배열이지만 며칠간의 하락 흐름을 끊고 실적이라는 자체 근거로 반등했다는 점에서 지수 반등에 얹혀 간 종목들과 성격이 다르다. 거래량이 1.12배에 그친 것은 아직 본격적인 손바뀜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며, 이는 위로 남은 여력으로도 매물벽이 얇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다.
리스크애플이 메모리 부족을 이유로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낮춘 것에서 보듯, 세트 업체에게 메모리 강세는 곧 원가 악재다. 삼성전자 DX 부문이 사상 첫 적자를 낸 것도 같은 맥락이라 프리미엄 가전·TV 수요가 꺾이면 비용 개선 효과가 빠르게 상쇄될 수 있다. 목표가 상향 폭(17만→27만원)이 워낙 커서 컨센서스가 앞서 나간 상태라는 점도 부담이다.
LG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15만7,500원 지지를 전제로 분할 접근하되, 16만2,400원 돌파 실패가 반복되면 비중을 늘리지 않는다. · 출처
네이버 03542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6.8% · 거래량 1.43x · 52주 72% · 혼조
촉발요인7/31 전일 종가 19만4,700원 대비 1만3,300원(+6.83%) 오른 20만8,000원에 마감했다. 지수 전반의 폭등이 배경이지만, 자체적으로는 HyperCLOVA X 기반 AI를 검색·쇼핑·광고·콘텐츠 전반에 접목한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확인되는 국면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3%, 영업이익 7.2% 증가로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어, AI가 비용이 아니라 매출로 돌아오기 시작한 몇 안 되는 국내 사례로 꼽힌다.
추세이동평균이 혼조 배열로 정리되며 '상향 전환 후보' 신호가 잡혔다는 점이 반도체 대형주(역배열)와 구분되는 대목이다. 거래량 1.43배는 지수 폭등장의 평균적 증가폭에 비해 오히려 담백한 편이라, 테마 자금보다 저가 매수 성격의 유입일 가능성이 높다. 52주 레인지 72%는 이미 중상단이지만 7월 폭락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어서 되돌림 여력이 남아 있다.
리스크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의 절반 이하라는 것은 AI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마진을 갉아먹고 있다는 뜻이다. 미 장기금리가 4.7%대에 머무는 한 성장주 멀티플에는 지속적 압박이 가해지고, 반도체로 자금이 쏠린 장세에서는 상대적 소외가 이어질 수 있다. 커머스 부문의 경쟁 강도도 완화될 조짐이 뚜렷하지 않다.
네이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19만4,700원 아래로 밀리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분할 접근하되, 반도체 쏠림이 풀리는 시점까지는 비중을 절제한다. · 출처
금호타이어 073240.KS
주의/회피
지표전일 +19.9% · 거래량 2.21x · 52주 93% · 정배열
촉발요인정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 약 250만 평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해당 부지와 인접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부지 가치 재평가와 이전·매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7/31에는 전일 종가 6,080원 대비 19.90% 급등한 7,290원에 마감했고 거래량 2,114만주·거래대금 1,475억원이 몰렸다. 같은 날 증권가에서는 4분기 실적 회복 기대를 근거로 목표주가 8,300원을 제시한 리포트가 나왔다.
추세워치리스트 6종목 중 유일하게 정배열이고 52주 레인지 93%에 위치해 있다 — 지수 폭등에 얹혀 간 반등이 아니라 자체 재료로 신고가권까지 올라온 종목이라는 뜻이다. 거래량 2.21배는 워치리스트 중 가장 높아 신규 자금 유입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상승의 근거가 본업 수익성이 아니라 부지 가치 재평가 기대라는 점에서, 확정된 현금흐름보다 기대가 먼저 반영된 구조라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리스크부지 개발 기대는 확정 시점도 금액도 정해지지 않은 재료라, 일정이 지연되거나 조건이 예상보다 불리해지면 되돌림이 급격하다. 52주 93% 위치에서 거래량 2배로 급등한 구간은 단기 과열 판정이 나오기 쉬운 자리다. 본업인 타이어 사업은 원자재 가격과 완성차 판매에 연동되는데, 이번 상승은 그 축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금호타이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신고가권 급등 구간에서의 신규 진입은 피하고, 광주공장 관련 구체적 발표가 나올 때까지 관망한다. · 출처
삼성전기 009150.KS
관망
지표전일 +29.9% · 거래량 0.63x · 52주 50% · 역배열
촉발요인7/31 상한가(+29.92%)로 7월장을 마감하며 장중 114만2,000원을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과 MLCC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는 기대가 재점화된 결과다. HBM과 AI 가속기에 쓰이는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판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함께 높아졌고, 대덕전자·심텍 등 기판주 전반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추세메모리 대형주보다 탄력이 컸다는 것은 7월 낙폭이 그만큼 깊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AI 서버 한 대당 기판·수동부품 소요량이 일반 서버보다 크게 늘어나는 구조라 아마존이 상향한 2,200억 달러 capex는 이 종목에 물량 단위로 전이되는 재료다. 다만 상한가는 가격 발견이 중단된 상태라 다음 세션 시초가가 실제 수요를 가늠하는 첫 지표가 된다.
리스크기판·부품은 세트·메모리 업체의 발주에 후행하는 구조라, 상단에서 사이클이 꺾이면 가장 먼저 재고 조정을 맞는다. 상한가 다음 세션의 갭 리스크가 크고, 코스닥 소부장 상한가 종목들과 함께 움직이는 만큼 테마 자금이 빠질 때의 동반 하락 폭도 크다. 미 장기금리 4.74% 환경에서 중형 성장주 멀티플은 특히 취약하다.
삼성전기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상한가 다음 세션 시초가와 종가의 관계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입하지 않는다. · 출처
심텍 222800.KQ
관망
지표전일 +29.9% · 거래량 1.24x · 52주 53% · 역배열
촉발요인7/31 상한가(+29.94%)를 기록하며 대덕전자와 함께 반도체 기판주 강세를 이끌었다. AI 서버 투자 확대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업종 전반으로 확산된 것이 직접적 배경이며, 고성능 메모리(HBM)와 AI 가속기용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 점이 부각됐다. 촉매는 30일 미 정규장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2% 급등과 국내 개장 전 확인된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상향이었다.
추세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중에서도 HBM 패키징 기판이라는 가장 직접적인 수혜 포지션에 있다. 코스닥 지수 상승률(+11.63%)이 코스피(+17.91%)에 미치지 못한 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것은 지수 베타가 아니라 개별 재료로 움직였다는 뜻이다. 다만 7월 폭락 구간의 낙폭이 컸던 만큼 현재 상승은 여전히 회복 초기 단계이며 추세 복원까지는 거리가 있다.
리스크코스닥 중형주 특성상 테마 자금 이탈 시 하락 속도가 대형주보다 훨씬 빠르다. 기판은 메모리 업체 발주에 후행하므로 사이클 판단이 하루 늦으면 손실 폭이 커진다. 상한가 구간에서 형성된 매수 물량은 다음 세션에 곧바로 매물로 바뀔 수 있고, 장기금리 부담은 코스닥 중소형주에 가장 무겁게 작용한다.
심텍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상한가 다음 세션 갭 소화 여부를 확인하고, 시초가를 종가가 지켜낼 때만 접근한다. · 출처
주성엔지니어링 036930.KQ
관망
지표전일 +26.7% · 거래량 1.28x · 52주 50% · 역배열
촉발요인7/31 24.82% 급등하며 원익아이피에스(+25.29%)·피에스케이(+24.85%)와 함께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 상위권을 형성했다. 삼성전자가 7/30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늘고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진다고 밝힌 것이, 메모리 3사의 증설 재개와 전공정 장비 발주 기대로 연결됐다.
추세장비주는 증설 사이클의 가장 앞단에 있어 업황 기대의 방향 전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상한가까지 가지 않고 25% 안팎에서 멈춘 것은 오히려 가격 발견이 이뤄졌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 상한가 종목들보다 다음 세션 부담이 덜하다. 다만 7월 폭락 구간에서 '메모리 피크아웃 = 증설 취소'라는 논리로 가장 크게 얻어맞은 업종이라 신뢰 회복에는 실제 발주 확인이 필요하다.
리스크증설 기대는 메모리 가격이 유지된다는 전제 위에 서 있어,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빨리 해소되면 발주 자체가 미뤄진다. 마이크론이 31일 미 정규장에서 상승분을 반납한 것은 메모리 밸류체인 전반에 금리 압박이 작동 중임을 보여준다. 코스닥 중형 장비주는 유동성 축소 국면에서 낙폭이 크다.
주성엔지니어링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실제 장비 발주 공시나 설비투자 계획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기대 선반영 구간으로 보고 대기한다. · 출처
아마존 AMZN
분할매수
지표전일 +15.3% · 거래량 2.83x · 52주 99% · 혼조
촉발요인7/30 미 장 마감 후(KST 7/31 새벽)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006억 달러(+20%), 영업이익 275억 달러(+43%)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AWS가 36.7% 성장해 18개 분기 만에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6년 현금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약 2,200억 달러로 상향하면서 증액 배경 중 하나로 메모리 조달 단가 상승을 지목했고, 2027~2028년까지 캐파 제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앤디 재시 CEO는 트레이니엄 칩 매출 커밋먼트가 2,250억 달러를 넘고 연 500억 달러 매출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가는 31일 15% 급등했다.
추세AI 자본지출 축소 우려를 숫자로 정면 반박한 실적이며, 국내 메모리주 폭등의 가장 직접적인 펀더멘털 근거이기도 하다. AWS 성장률 가속과 자체 칩의 외부 판매 개시는 클라우드 마진과 반도체 밸류체인 양쪽에서 서사를 새로 쓰는 변화다. 다만 15% 급등은 실적의 좋음과 별개로 기대가 한 번에 반영된 자리라, 추가 상승은 3분기 AWS 성장률 유지 여부에 달렸다.
리스크자본지출 2,200억 달러는 곧 감가상각 부담이므로, AI 매출이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면 이익률이 먼저 무너진다. 메모리 단가 상승이 capex를 밀어올린 구조는 뒤집어 보면 원가 압박이며, 애플이 같은 이유로 가이던스를 낮춘 것과 같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 미 장기금리 4.7%대에서 장기 투자 회수 스토리는 할인율에 취약하다.
아마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15% 급등 직후 추격은 피하고, 갭 하단을 지지로 확인하며 분할로 접근한다. ·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MSFT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3.0% · 거래량 1.68x · 52주 86% · 혼조
촉발요인7/29 미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7/30 세션에서 주가가 16% 급등했다. 2008년 10월 이후 18년 만의 최대 일간 상승률이었고 하루 시가총액 증가액 약 4,500억 달러는 단일 종목 기준 사상 최대다. 같은 세션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2% 뛰며 5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고, 나스닥100은 3.4% 올라 6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31일에도 강세가 이어졌다.
추세7월 내내 시장을 지배한 'AI 수요 피크아웃' 서사를 단독으로 되돌린 종목이다. 메타발 수요 둔화 우려로 시작된 하락 사이클이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한 건에 뒤집혔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방향이 서사에 의존해 왔고 검증 데이터가 부족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16% 급등 이후의 흐름은 재평가가 지속되는지 아니면 하루짜리 숏커버였는지를 가르는 구간이다.
리스크18년 만의 최대 상승률은 그 자체로 포지션 쏠림을 만들며, 다음 실적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되돌림 폭이 크다. AI 인프라 투자 회수 기간이 길다는 구조적 의문은 이번 실적으로 해소된 것이 아니라 유예된 것에 가깝다. 미 30년물이 5.2%를 넘긴 환경에서 장기 성장 프리미엄은 언제든 압축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급등일 종가 위에서의 거래량 감소 횡보를 확인한 뒤 접근하고, 그 아래로 밀리면 보류한다. · 출처
애플 AAPL
관망
지표전일 -7.4% · 거래량 2.47x · 52주 91% · 혼조
촉발요인7/30 미 장 마감 후 발표한 회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094억 달러·EPS 2.02달러로 컨센서스(1,086억 달러·1.89달러)를 웃돌았고 아이폰 매출은 21.7% 증가한 542억 달러였다. 그러나 서비스 매출 307억 달러(예상 314억 달러)와 중화권 매출 188억 달러(예상 196억 달러)가 모두 기대에 못 미쳤고, 팀 쿡 CEO가 부품 부족 — 특히 메모리 공급 제약 — 의 영향이 커져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누른다고 밝히면서 시간외 7% 급락했다. 31일 정규장에서 낙폭을 확정하며 16개월 만의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추세본업은 좋았는데 원가와 지역 믹스에서 무너진 전형적 패턴이다. 이 종목의 하락 원인이 국내 메모리주의 상승 원인과 정확히 같은 사실 — 메모리 공급 부족 — 이라는 점이 이번 세션의 구조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서비스 마진이 밸류에이션의 근거였던 만큼 성장률 둔화는 멀티플 자체를 건드리는 문제이며, 중화권 부진까지 겹치면 회복 경로가 길어진다.
리스크메모리 공급난이 길어질수록 원가 압박이 누적되고, 애플이 부품을 못 구한다는 것은 세트 판매량 자체가 제약된다는 뜻이다. 서비스 성장 둔화가 추세로 굳으면 하드웨어 회사 밸류로 재평가될 위험이 있다. 국내 아이폰 부품 협력사에도 같은 방향의 압력이 전이된다.
애플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메모리 원가 영향이 가이던스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다음 분기 수치로 확인될 때까지 진입을 미룬다. · 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6.0% · 거래량 1.14x · 52주 60% · 역배열
촉발요인iM증권이 방산 섹터 전반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면서도 저가 매력을 언급한 리포트가 8/2 보도됐다. 7월 내내 반도체 급락과 지수 폭락 속에서 방산도 함께 밸류 조정을 받았고,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협상 개시를 선언하면서 지정학 프리미엄이 추가로 빠질 여지가 생겼다.
추세목표가 하향과 저가 매력이 동시에 언급되는 구간은 대개 컨센서스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는 신호다. 31일 지수 폭등이 반도체 일변도였던 만큼 방산은 반등에서 소외됐고, 이는 뒤집어 보면 자금이 확산될 때 우선 후보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지정학 완화는 이 섹터에 방향성 악재라 반등 논리와 매크로 흐름이 서로 반대로 가고 있다.
리스크이란 협상 타결 시 지정학 프리미엄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섹터 전체가 재차 조정받을 수 있다.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저가 매력이 실현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반도체로 자금이 쏠린 장세에서 상대 소외가 길어지면 기회비용도 커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이란 협상 진전 여부를 확인하면서, 수주 공시가 뒷받침될 때만 소량 분할로 접근한다. · 출처
캐터필러 CAT
관망
지표전일 +0.7% · 거래량 0.80x · 52주 77% · 역배열
촉발요인7월 한 달 동안 17.8% 급락하며 다우 지수를 홀로 1.83%p 끌어내렸다. 다우 내 비중이 10.3%에 달해 지수 왜곡 효과가 큰 종목이다. 8월 4일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수요가 실제 자본재 발주로 전이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다.
추세7월 급락은 AI 회의론이 소프트웨어·반도체를 넘어 실물 인프라 기대까지 깎아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 capex 확대를 확인해준 지금은 그 논리가 되돌려질 여지가 생긴 상태이며, 이 종목의 실적이 그 검증대다. 다우가 7월에도 4개월 연속 상승을 지켰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종목만 홀로 무너진 셈이라 상대적 낙폭 과대 구간에 있다.
리스크다우 비중 10.3%는 이 종목이 흔들릴 때 지수가 함께 흔들린다는 뜻이라, 실적 실망 시 다우 전체가 눌린다. 미 장기금리 상승은 자본재 투자의 자금조달 비용을 직접 올리는 요인이며, 건설 수요는 금리에 가장 민감한 영역이다. 관세·원자재 가격 변수도 마진에 그대로 반영된다.
캐터필러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8/4 실적에서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백로그 수치를 확인한 뒤 판단한다. · 출처
07

경제 이슈

  • 7/29 미 장 마감 후 발표 → 7/30 미 정규장 반영(KST 7/30 22:30~7/31 05:00), 국내 31일 개장 전에 이미 알려진 재료마이크로소프트 실적 서프라이즈, AI 수요 의심을 정면으로 반박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2% 급등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하루 16% 급등했다. 2008년 10월 이후 18년 만의 최대 일간 상승률이었고, 시가총액은 하루에만 약 4,500억 달러 늘어 단일 종목 기준 사상 최대 증가액을 기록했다. 같은 세션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8.2% 뛰며 5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고, 나스닥100은 3.4% 올라 6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마감했다.국내 영향: 7월 폭락의 핵심 논리였던 '메타발 AI 수요 둔화·반도체 피크아웃'을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이 직접 부정한 사건이다. 국내 개장 전 이미 확정된 재료였던 만큼 31일 코스피(+17.91%)·코스피200(+19.98%) 폭등과 SK하이닉스·삼성전기·SK스퀘어 상한가,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무더기 상한가로 곧장 전이됐다.출처
  • 7/30 미 장 마감 후 발표(KST 7/31 새벽 05시경), 국내 31일 개장 전아마존, 2026년 자본지출을 2,200억 달러로 상향 — 증액 이유가 '메모리 가격'이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 2,006억 달러(+20%), 영업이익 275억 달러(+43%)로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AWS가 36.7% 성장하며 18개 분기 만에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6년 현금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2,000억 달러 안팎에서 약 2,200억 달러로 올렸는데, 회사가 밝힌 증액 배경 중 하나가 '메모리 조달 단가 상승'이었다. 경영진은 2027~2028년까지 캐파 제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주가는 시간외에서 10% 넘게 뛴 뒤 31일 정규장에서 15% 급등했다.국내 영향: AI capex 축소 우려를 숫자로 뒤집었을 뿐 아니라, 증액의 원인을 메모리 가격으로 지목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을 간접 확인해줬다. 국내 메모리 대형주가 31일 사상 최대 폭으로 반등한 가장 직접적인 펀더멘털 근거다.출처
  • 7/30 미 장 마감 후 발표(KST 7/31 새벽), 국내 31일 개장 전애플 팀 쿡, 실적 콜에서 '메모리 부족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 수요자가 인정한 공급 부족
    애플은 회계 3분기 매출 1,094억 달러, EPS 2.02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아이폰 매출이 21.7% 늘었다. 그러나 서비스 매출(307억 달러)과 중화권 매출(188억 달러)이 모두 기대에 못 미쳤고, 팀 쿡 CEO가 부품 부족 — 특히 메모리 공급 제약 — 이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누르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시간외에서 7% 급락했다. 31일 정규장에서도 낙폭을 확정하며 16개월 만의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국내 영향: 애플에겐 원가 악재지만 메모리 공급사에겐 수요 확인서다. 세트 업체가 직접 '못 구한다'고 말한 셈이라 국내 메모리 밸류체인엔 강력한 호재로 읽혔고, 실제로 마이크론은 31일 미 정규장 초반 이 재료로 6.4%까지 올랐다. 동시에 애플 부진은 국내 아이폰 부품 협력사엔 반대 방향의 압력이다.출처
  • 7/30 오전 KST 발표, 국내 31일 장에 본격 반영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5조원 사상 최대 — DS 부문이 전체 이익의 99.7%
    삼성전자는 매출 171.5조원, 영업이익 89.5조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DS) 부문 매출 127.5조원·영업이익 89.2조원, 영업이익률 52.2%로 전체 영업이익의 99.7%를 차지한 반면, 완제품(DX) 부문은 매출 48조원에도 8,000억원 영업손실로 사상 첫 적자를 냈다. 회사는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늘고 하반기 HBM 매출의 60%를 HBM4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내 영향: 발표 당일인 30일은 폭락 국면의 마지막 날이라 주가가 재료를 소화하지 못했고, 밤사이 미국 반도체 랠리와 겹치면서 31일에 몰아서 반영됐다(삼성전자 +26.8%). 다만 DX 첫 적자는 이익 구조가 메모리 사이클 한 축에 완전히 실린다는 뜻이어서, 사이클이 꺾일 때의 하방도 그만큼 가팔라졌다.출처
  • 7/31 09:06 매수 사이드카 발동, 장중 내내 지속코스피 17.91% 폭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외국인 7조원 순매수 — 역대 최대 일간 상승
    한국거래소는 31일 오전 9시 6분 2초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 선물이 전장 대비 5% 오른 상태가 1분간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코스닥에도 동반 발동됐다. 코스피는 17.91% 올라 6,595.45로 마감하며 2008년 10월 30일(+11.95%)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외국인은 하루 7조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앞서 28~29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상태였다.국내 영향: 펀더멘털 재평가와 극단적 과매도의 되돌림이 겹친 결과다. 문제는 폭도 방향도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는 점 — 같은 지수가 사흘 안에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를 모두 겪었다는 것은 가격 발견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며, 레버리지·단일종목 ETF 쏠림이 변동성을 증폭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출처
  • 7/29(현지) FOMC 및 기자회견 → 7/30 채권시장 반영FOMC 매파적 동결 + 워시 의장의 '말과 행동 괴리' — 미 30년물 5.2%로 2007년 이후 최고
    연준은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케빈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느슨한 물가목표는 없다, 목표는 오직 2%뿐'이라며 물가 압력이 커지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시장은 매파적 언사만 있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고 받아들였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201%로 마감하며 장중 5.244%까지 올라 2007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10년물도 4.7%대로 1년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밀려 올라갔다.국내 영향: '연준이 금리를 안 올리면 채권시장이 올린다'는 구도다. 국내 증시엔 이중적이다 — 실적이 확인된 반도체엔 금리 민감도가 낮지만, 밸류에이션에 기대는 성장주·코스닥 중소형주와 원화 자산 전반엔 지속적인 할인 요인으로 남는다. 8월 증시의 최대 변수로 10년물 금리 추이가 꼽히는 이유다.출처
  • 7/31 미 정규장(KST 7/31 22:30~8/1 05:00), 국내 31일 장 마감 이후국내 장 마감 뒤 나온 경고음 — 마이크론 장중 반전 하락, 한국 ETF(EWY) 2.55% 하락
    마이크론은 애플·아마존의 메모리 관련 코멘트에 힘입어 장 초반 6.4%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되돌려 5.90% 하락 마감했다. 장중 변동폭이 13.8%에 달했다. 채권금리가 19년래 최고로 오른 것이 수요 호재를 눌렀다는 해석이다. 같은 세션에서 미국 상장 한국 ETF(EWY)는 장중 166.04달러까지 올랐다가 157.10달러로 2.55%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이 1.0% 오른 날이었다.국내 영향: 31일 국내 폭등의 '원인'이 아니라 그 이후에 매겨진 값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미국 지수는 올랐는데 한국 익스포저만 빠졌다는 것은, 외국인이 서울 장중에 사들인 물량을 뉴욕 세션에서 되팔았다는 뜻에 가깝다. 8월 3일 국내 장 출발점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단서이자 차익실현 경고다.출처
  • 주말(8/2 현지) 발표, 8/3 아시아 개장에 반영트럼프, 이란 공습 취소하고 협상 개시 선언 — 유가 급락·호르무즈 재개방 논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논의가 최고지도부 승인 단계까지 갔다며 예정됐던 공습을 취소했고, 3일부터 호르무즈·비핵화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 결정을 사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외무부도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운영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확인했으나 '재개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제유가는 급락했고 다우 선물은 상승 출발했다.국내 영향: WTI가 81달러대(-4.15%)로 밀린 것은 7월 내내 인플레이션 기대를 밀어올렸던 에너지 프리미엄이 빠지고 있다는 뜻이다. 장기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로이자 항공·해운·정유 업종의 방향을 가르는 변수다. 다만 '취소'가 '해결'은 아니어서, 협상 결렬 시 되돌림 폭도 그만큼 크다.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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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캐터필러 2분기 실적 (개장 전) · AMD·스페이스X 실적 (마감 후) · 미 6월 JOLTS 구인건수8/4(화)
  • 미 7월 ADP 민간고용 · 7월 ISM 서비스업 지수 · 샌디스크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마감 후)8/5(수)
  • 미 7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신규고용·실업률)8/7(금)
  • 연준 인사 발언 연속 예정8월 첫째 주 내내
  • 잭슨홀 미팅8/28~29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

관전 포인트

출발점을 읽는 가장 직접적인 단서는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다. EWY는 31일 미 세션에서 장중 크게 올랐다가 157.10으로 2.55%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나스닥이 1.00% 오른 것을 감안하면 이 괴리는 그냥 넘길 수 없다 — 미국 시장 전체는 올랐는데 한국 익스포저만 빠졌다는 것은, 서울 장중에 사들인 물량 중 일부가 뉴욕에서 되팔렸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루 17.91% 상승 뒤에 나온 신호라는 점에서 차익실현 압력을 먼저 각오하는 편이 안전하다. 반대 방향의 재료도 있다.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 취소로 유가가 4% 넘게 빠졌고 다우 선물은 상승 출발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장기금리를 통해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으로 작동한다. 결국 이번 주는 두 힘의 크기 비교다. 확인해야 할 일정은 촘촘하다 — 8월 4일 캐터필러(개장 전)·AMD·스페이스X 실적과 6월 JOLTS, 5일 ADP 고용과 ISM 서비스업 및 샌디스크 실적, 그리고 7일 미국 7월 고용보고서다. 특히 마지막 것이 관건인데, 매파적 동결 직후라 고용이 강하면 '연준이 못 내린다', 약하면 '경기가 꺾인다'로 읽히는 양날의 지표다. 어느 쪽이든 반응은 미 10년물 금리로 먼저 나타나고, 4.74에서 더 밀려 올라가면 31일의 반등은 되돌림 이상으로 확장되기 어렵다. 증권가가 8월 코스피를 두고 V자 급반등보다 저점을 확인해가는 계단식 회복에 무게를 두는 것도 같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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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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