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어제 오전 10시 9분, 코스피는 6,105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4% 넘게 밀렸고 기관은 6천억원대를 던지고 있었으며, 중국 창신메모리의 베이징 추가 공장 이야기가 장을 지배했다. 그런데 장이 끝났을 때 지수는 6,358.95, 전일 대비 +1.62%였다. 같은 종목, 같은 하루 안에서 시장은 반도체에 대한 판단을 두 번 바꿨다.
그 하루가 무엇이었는지는 밤사이 밝혀졌다. 뉴욕에서 마이크론이 7.6% 뛰고 SK하이닉스 ADR에 미 증권사 6곳이 한꺼번에 매수 커버리지를 붙였으며, 한국 ETF(EWY)는 6.80% 급등했다. 야간선물은 +4.91%로 마감해 오늘 갭업을 예고하고 있다. 어제 오전의 공포는 오후에 절반, 밤사이 나머지 절반이 되돌려진 셈인데, 되돌림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무엇이 해소되고 무엇이 그냥 미뤄졌는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수·매크로 심층
이번 랠리의 출발점은 AI가 아니라 원유다. 트럼프 대통령이 7월 31일 예고했던 대이란 공습을 8월 1일 밤 중동 국가들의 요청으로 취소하고 호르무즈 합의와 비핵화 협상 재개를 언급하면서, 유가에 얹혀 있던 지정학 프리미엄이 통째로 빠졌다. WTI는 전일 -6.22%로 무너졌고, 그 여파가 기대 인플레를 눌러 미 10년물 금리를 4.63%(-1.26%)까지 끌어내렸다. 고밸류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이 먼저 풀렸고, 그 위에서 팔란티어의 상업 부문 149% 성장과 AMD의 데이터센터 107% 성장이라는 실적이 얹혀 나스닥 +2.59%, S&P 500 +1.79%가 만들어졌다. 순서가 중요하다. 실적이 랠리를 만든 것이 아니라, 금리가 열어준 공간에 실적이 들어온 것이다.
국내 전이 경로는 두 갈래로 갈렸다. 어제 낮의 국내 장은 아직 이 재료를 온전히 받기 전이었고, 대신 중국 CXMT의 증설이라는 반대 방향 재료에 붙들렸다. CXMT는 7월 27일 상하이 상장으로 14조5천억원을 조달했고 월 웨이퍼 생산능력을 32만장에서 내년 42만장, 건설 중 설비 완공 시 60만장 이상으로 늘린다. 여기서 두 가설이 정면충돌한다. 하나는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진다'는 것이고 — 마이크론의 2026년 HBM 완판, 미즈호의 목표가 545→740달러 상향, 로젠블랫의 SK하이닉스 320달러가 이쪽 근거다 — 다른 하나는 'D램 계약가는 4분기가 정점이고 그 뒤로는 중국발 공급이 가격 결정력을 잠식한다'는 것이다. 어제 오전 국내 장은 두 번째 가설로 열렸고, 밤사이 뉴욕은 첫 번째 가설로 닫았다. 두 시장이 같은 자산을 하루 사이 정반대로 매긴 것이고, 오늘 국내 장은 그 격차를 시초가에서 한 번에 메우며 출발한다.
다만 이 구조에는 다리가 하나뿐이다. 유가가 내려서 금리가 내렸고, 금리가 내려서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됐다. 유가발 디스인플레는 되돌리기 가장 쉬운 종류이며 이란 협상은 취소된 것이지 타결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 힌트를 거의 주지 않은 채 정례 회의 횟수 축소까지 검토 중이고, 선물시장은 2026년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0으로 반영하고 있다. 8월 3일 ISM 제조업 서베이에서 구매관리자들의 인플레 우려가 '팬데믹 시기보다 나쁘다'고 나온 것도 같은 방향의 경고다. 지수가 크게 올랐는데도 VIX가 +4.04% 함께 오른 것은 이 반등이 옵션을 통한 추격매수로 증폭됐다는 뜻이며, 8월 7일 고용보고서와 12일 CPI가 그 다리의 하중을 시험한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6,358.95 | ▲ 101.50 | +1.62% | 28.2조 |
| 코스닥 | 780.72 | ▲ 43.37 | +5.88% | 5.9조 |
| 코스피200 | 1,000.03 | ▲ 13.31 | +1.35% | 25.6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6,584.99 | +2.59% |
| S&P 500 | 7,736.52 | +1.79% |
| 다우존스 | 54,085.88 | +1.71% |
| 닛케이225 | 63,754.90 | -0.94% |
| 상하이종합 | 3,809.66 | -0.59% |
| VIX(변동성) | 16.50 | +4.04% |
| 한국 ETF(EWY·미국상장) | 171.14 | +6.80%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428.50 | -0.50% |
| 금 | 4,139.00 | +2.61% |
| WTI 원유 | 75.34 | -6.22%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64,222.00 | +1.20% |
| 이더리움 | 1,874.35 | +0.87% |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SK하이닉스 | 000660 | 밤사이 나스닥 ADR이 5%대 오른 150.27달러에 거래되며 BofA·로젠블랫 등 6개 증권사가 동시에 매수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로젠블랫 목표가 320달러는 현재가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고, 윌리엄블레어는 '마이크론 수준으로 재평가받을 기회'로 규정했다. 어제 장중 -4.34%까지 밀렸던 종목에 밤사이 해외 밸류에이션 논리가 새로 붙은 셈이라 오늘 갭업 후 수급이 실리는지가 지수 방향을 결정한다. | 출처 |
| 삼성전자 | 005930 | 어제는 CXMT 증설 우려로 장중 -4.38%까지 밀렸다가 24만원(+0.2%)으로 되돌린 자리다. 밤사이 마이크론이 +7.6%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EWY가 +6.8% 뛰면서 메모리 밸류체인 전체가 재평가됐다. 2분기 D램 점유율 39%로 1위를 지킨 만큼 D램 가격 상승분을 가장 넓게 받는 구조이며, 어제 되돌림이 '일시적 노이즈'였는지 오늘 시초가 이후 확인된다. | 출처 |
| 네이버 | 035420 | 8월 3일 공시한 100억 달러 AI팩토리 1단계(200MW) 구조안 — 엔비디아 10억 달러 지분투자, 브룩필드 최대 90억 달러 SPV — 으로 어제 장중 VI까지 발동하며 +9.2% 급등했다. 밤사이 팔란티어가 상업 부문 149% 성장으로 29% 폭등하며 AI 응용 소프트웨어 멀티플이 함께 재평가된 만큼, 어제의 국내 재료와 밤사이 해외 서사가 같은 방향으로 겹쳤다. | 출처 |
| LG전자 | 066570 | 2분기 매출 23조8,265억원·영업이익 1조5,791억원(+147% YoY)의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이 상반기에만 6천억원 넘는 수주를 확보했다. 일부 CDU 모델이 엔비디아 인증을 받아, 밤사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 서사가 강해질수록 직접 수혜 경로가 열린다. 어제 +4.2%로 반응했으나 아직 역배열 구간이라 추세 전환 여부를 확인할 자리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알테오젠 | 196170 | 어제 +7.72%로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랠리의 중심에 섰다. 기관 5,434억원 순매수와 사상 첫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근거인데, 밤사이 미국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쪽 새 촉매는 확인되지 않았다. 즉 이 상승은 국내 기관 수급과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에 기댄 것이라, 오늘 반도체 대형주가 갭업하면 자금이 되돌아가며 흔들릴 수 있는 자리다. | 출처 |
| 에코프로비엠 | 247540 | 어제 +3.82%(에코프로 +5.43%)로 2차전지 섹터가 바이오와 함께 코스닥 5.88% 급등을 이끌었다. 밤사이 미국에서 2차전지·전기차 관련 별도 촉매는 없었고, 유가 급락은 오히려 전기차 전환 유인을 약화시키는 방향이다. 어제 흐름의 관성만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 강도가 유지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마이크론 | MU | 밤사이 +7.6%로 사상 최고가권을 다시 열었다. 미즈호가 목표주가를 545달러에서 740달러로 올리며 '에이전틱 AI가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제시했고, 2026년 HBM 생산능력은 이미 완판되어 주문이 2027~2028년까지 잡혀 있다. 국내 메모리 투톱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므로 오늘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갭업의 근거이자 검증 대상이다. | 출처 |
| 팔란티어 | PLTR | 매출 93% 성장, 미국 상업 부문 149% 급증, 연간 가이던스 76억6천만→81억6천만 달러 상향이라는 조합으로 밤사이 29% 폭등해 역대 최고 하루 상승률에 근접했다. AI 투자가 하드웨어에서 응용 소프트웨어로 확산된다는 가장 선명한 증거이며, 오늘 국내 AI 소프트웨어·플랫폼주의 심리적 기준점이 된다. | 출처 |
| 엔비디아 | NVDA | 밤사이 +2.6%로 AI 랠리에 동참했다. AMD 데이터센터 매출이 107% 늘고 팔란티어가 폭등한 것은 AI 인프라 지출이 여전히 가속 중이라는 신호이고, 네이버 AI팩토리에 10억 달러를 직접 지분투자한 사실이 어제 국내 시장에서 재확인됐다. 다만 상승폭이 지수(+2.59%)와 비슷한 수준에 그친 점은 주도력이 메모리·소프트웨어로 넘어갔음을 시사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금호타이어 | 073240 | 2분기 매출 1조3,330억원·영업이익 1,8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6% 상회했고 영업이익률 13.7%를 기록했다. 어제 +4.8%로 정배열을 유지 중인데, 밤사이 WTI -6.22%로 원재료·운임 부담이 추가로 낮아진 점이 원가 측 호재로 붙는다. EU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 24.4%는 유럽 경쟁 구도에도 변수다. | 출처 |
| 에쓰오일 | 010950 | 이란 리스크 완화로 WTI가 하루 -6.22% 급락한 것은 정유주에 양면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원유 재고평가손실 우려가 먼저 반영되지만, 유가 급락이 정제마진 스프레드를 넓히는 국면으로 이어지면 방향이 뒤집힌다. 밤사이 유가가 국내 시장이 아직 소화하지 못한 폭으로 움직인 만큼 오늘 정유·화학 섹터의 첫 반응 자체가 정보값이다. | 출처 |
| 대한항공 | 003490 | 항공유는 원가의 30% 안팎을 차지해 유가 급락의 직접 수혜 경로다. 여기에 원/달러 1,428.50원(-0.50%)의 환율 하락이 외화 부채 평가와 리스료 부담을 동시에 덜어준다. 밤사이 두 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는데 어제 국내 장에서는 반도체·바이오에 가려 반영이 제한적이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에이비엘바이오 | 298380 | 어제 +13.24%로 리가켐바이오(+13.73%), 펩트론(+10.11%)과 함께 두 자릿수 급등했다. 기관 자금이 반도체 쏠림에서 이탈해 코스닥 신약 개발주로 이동한 결과인데, 3일 연속 사이드카가 나올 만큼 단기 과열 구간이다. 오늘도 기관 순매수가 이어지는지가 추세 지속의 유일한 근거가 된다. | 출처 |
| 리가켐바이오 | 141080 | 어제 +13.73%로 코스닥 제약 랠리의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ADC 기술수출 모멘텀이 기본 서사이지만 어제 급등 자체는 개별 계약보다 섹터 수급이 밀어올린 성격이 강하다. 밤사이 해외 보강 재료가 없는 만큼 오늘은 눌림이 나오는지, 거래대금이 유지되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안전하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AMD | AMD | 정규장에서 7% 오른 뒤 장 마감 후 실적을 내고 시간외에서 8% 넘게 밀렸다. 매출 115억4천만 달러·EPS 1.66달러·3분기 가이던스 127~133억 달러로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는데도 PC 부문 우려에 팔렸다. '좋은 실적'과 '높아진 눈높이'가 충돌하는 지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오늘 국내 반도체 갭업 시초가에서 같은 종류의 차익실현이 나올지 가늠하는 참고 지표다. | 출처 |
| 애플 | AAPL | 밤사이 두 건의 규제 뉴스가 겹쳤다. 영국의 암호화 데이터 접근 요구에 새로운 법적 대응을 제기했고, 중국 화창베이 부품 공급망이 인도 타타 전자 등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보도됐다. 공급망 이전은 국내 부품·카메라모듈 협력사들의 물량 배분과 직결되므로 국내 애플 밸류체인 종목의 배경 변수로 추적할 가치가 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셰브론 | CVX | 다우가 +1.71%로 신고가를 다시 쓴 밤이었지만 에너지 섹터는 유가 급락의 직격 대상이다. 이란 공습 철회로 중동 공급 차질 프리미엄이 걷히면서 브렌트유가 82달러대까지 밀렸고, 지정학 프리미엄에 기대던 실적 전망은 하향 압력을 받는다. 지수 상승 속 섹터 역행이 나타나는지가 이번 랠리의 성격(위험선호 회복 vs 순환매)을 가르는 단서다. | 출처 |
| 맥도날드 | MCD | 밤사이 '밸류 메뉴가 너무 복잡해졌다'며 프로모션 과잉이 매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줬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저가 소비 전략의 후퇴는 미국 저소득층 수요가 이미 한계에 닿았다는 신호로도 읽히며, ISM 조사가 가리킨 인플레 압력과 맞물린다. 지수가 신고가인데도 소비 체력에 균열이 있다는 반대 증거로 관찰할 만하다.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211.94 | +2.56% | 혼조 |
| 마이크론 | MU | 892.67 | +7.62% | 역배열 |
| 네이버 | 035420.KS | 226,500.00 | +9.16%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165,500.00 | +4.22% | 역배열 |
| 삼성전자 | 005930.KS | 240,000.00 | +0.21% | 역배열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6,980.00 | +4.80% | 정배열 |
매매 인사이트















경제 이슈
- 8/4 미 정규장 (KST 8/4 22:30~8/5 05:00) — 국내 장 마감 후SK하이닉스 ADR에 증권사 6곳 매수 개시…한국 ETF(EWY) 동반 급등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이 8월 4일 현지 오전 5%대 상승한 150.27달러에 거래됐다. BofA·로젠블랫 등 최소 6개 증권사가 일제히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고, 로젠블랫은 목표주가 320달러를 제시했다. 윌리엄블레어는 '미국 경쟁사 마이크론에 가깝게 재평가받을 기회'라고 평가했다. 강한 수주 잔고와 고성능 메모리 주도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슈퍼사이클 기대가 근거로 제시됐다.국내 영향: brief의 EWY(+6.80%)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각각 23%씩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익스포저다. 미국 참여자가 밤사이 한국 반도체에 실제 돈으로 매긴 값이 이 정도라는 뜻이고, 야간선물 +4.91%와 방향이 정확히 일치한다. 오늘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주도의 갭업 출발이 유력하다. 다만 이 재료는 어제 국내 장 마감 뒤에 나온 것이므로 어제 등락의 원인이 아니라 오늘 시초가의 근거다.출처
- 7/31 공습 예고 → 8/1 밤 취소 → 8/3~8/4 유가 급락 반영트럼프 이란 공습 철회에 국제유가 붕괴…금리 부담이 먼저 풀렸다트럼프 대통령이 7월 31일 예고했던 대이란 공습을 중동 국가들의 요청으로 8월 1일 밤 전격 취소하고, 호르무즈 합의와 이란 비핵화 협상 재개를 언급했다. 브렌트유는 5%대, WTI는 6%대 급락하며 3주래 최저로 밀렸다. brief 기준 WTI는 전일 -6.22%, 미 10년물 금리는 4.63%로 -1.26% 내렸다.국내 영향: 유가 하락이 기대 인플레를 눌러 장기금리를 끌어내렸고, 그것이 고밸류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을 덜어주면서 이번 랠리의 실질적 연료가 됐다. 국내로는 정유·화학의 원가 개선과 항공 연료비 절감, 그리고 환율 하락(1,428.50, -0.50%)을 통한 외국인 수급 개선 경로로 전이된다. 반대로 에너지 섹터에는 직접적인 실적 하방이다.출처
- 8/3 미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 8/4 정규장 폭등팔란티어 '초현실적' 실적에 하루 29% 폭등…AI 소프트웨어 재평가팔란티어는 2분기 조정 EPS 0.41달러, 매출 19억4천만 달러로 컨센서스(0.34달러·18억1천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3% 늘었고 미국 상업 부문은 149% 급증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76억6천만 달러에서 81억6천만 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알렉스 카프 CEO는 '우리 고객들은 언어 모델 연구소의 속국이 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국내 영향: AI 투자 사이클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응용 단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증거로 읽히며 나스닥 +2.59%의 핵심 축이 됐다. 국내로는 AI 인프라·소프트웨어 밸류체인 전반의 멀티플 정당화 논리로 전이되며, 특히 어제 AI팩토리 재료로 급등한 네이버의 서사를 밤사이에 보강해줬다.출처
- 8/4 미 장 마감 후 (KST 8/5 05:00 전후)AMD, 매출 50%·데이터센터 107% 성장에도 시간외 8% 급락AMD는 2분기 매출 115억4천만 달러, 조정 EPS 1.66달러로 컨센서스(112억8천만 달러·1.62달러)를 상회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67억 달러로 107% 늘었고 3분기 가이던스(127억~133억 달러)도 시장 예상 125억 달러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PC 부문 우려와 높아진 눈높이를 채우지 못해 시간외에서 주가가 8% 넘게 밀렸다.국내 영향: 야간선물이 03:20 고점 1,060.20을 찍은 뒤 05:00 1,056.85 → 06:00 1,049.10으로 되밀린 시간대가 AMD 실적 발표 직후와 겹친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실적이 좋아도 기대가 더 높으면 판다'는 신호가 밤사이 마지막 한 시간의 온도를 낮췄을 개연성이 있다. 오늘 국내 반도체가 갭업으로 출발하더라도 시초가 매물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출처
- 8/4 국내 장중 (오전 10시경)중국 CXMT 추가 증설 우려에 어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중 4% 급락어제 코스피는 1%대 상승 출발했다가 오전 10시 9분 6,105.17까지 2.43% 급락했다. 삼성전자 -4.38%, SK하이닉스 -4.34%로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주도했고, 기관은 6,339억원을 순매도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베이징 추가 공장 건설 추진 보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CXMT는 7월 27일 상하이 상장으로 약 14조5천억원을 조달했고, 월 웨이퍼 생산능력을 올해 32만장에서 내년 42만장, 건설 중 설비 완공 시 60만장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국내 영향: 이것이 어제 국내 장 초반 급락의 실제 촉매다. 오후 들어 반도체가 V자로 되돌려 코스피는 +1.62%로 마감했지만, 'AI 슈퍼사이클' 서사와 '2027년 이후 중국발 공급과잉' 서사가 하루 안에 정면충돌했다는 사실 자체가 남는다. D램 계약가 상승이 4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피크아웃 논쟁은 이번 랠리 내내 되풀이될 변수다.출처
- 8/3 공시 → 8/4 국내 장중 반영네이버, 엔비디아·브룩필드와 100억 달러 AI팩토리 구조 공개네이버가 100억 달러(약 14조6천억원) 규모 AI팩토리 구축 사업의 1단계 200MW 사업 구조안을 전날 공시했다. 엔비디아가 10억 달러를 지분투자하고 브룩필드가 최대 90억 달러를 투입해 특수목적법인(SPV)을 구성하는 구조다. 어제 오전 네이버는 9.16% 오른 22만6,500원까지 뛰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고, 종가 기준 전일 +9.2%로 마감했다.국내 영향: 자본을 SPV로 분리해 네이버의 재무 부담을 낮추면서 엔비디아 GPU 물량을 확보하는 구조라는 점이 재평가 포인트다. 국내 AI 인프라 테마가 '기대'에서 '자금 조달이 확정된 프로젝트'로 한 단계 올라섰고, 데이터센터 전력·냉각·건설 밸류체인으로 파급될 여지가 생겼다.출처
- 8/4 국내 장중코스닥, 사상 첫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기관 5,434억 순매수코스닥지수가 43.37포인트(5.88%) 오른 780.72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기관이 5,4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586억원, 외국인은 2,772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7.72%), 에코프로(+5.43%), 에코프로비엠(+3.82%)에 더해 에이비엘바이오(+13.24%), 리가켐바이오(+13.73%), 펩트론(+10.11%) 등 제약·바이오가 두 자릿수로 뛰었다. 정부의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이 8월부터 순차 시행되는 점도 재료가 됐다.국내 영향: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흔들린 자리를 기관 자금이 코스닥 바이오·2차전지·로봇으로 옮겨 채우는 순환매 구도다. 다만 매수 주체가 기관 단독이고 개인·외국인이 동시에 팔았다는 점에서, 밤사이 반도체가 다시 강해진 오늘은 자금이 대형주로 되돌아갈 수 있다.출처
- 8/3 ISM 제조업 조사 · 8/2 워시 의장 소통 방식 보도워시 연준의 침묵과 '팬데믹보다 나쁜' 인플레 우려…랠리의 아킬레스건ISM 제조업 서베이에서 구매관리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팬데믹 시기보다 나쁘다'는 평가가 나오며 연준 압박이 커졌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은 취임 후 통화정책 힌트를 거의 주지 않는 소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고, 연 8회인 정례 회의 횟수 축소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선물시장은 2026년 남은 기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0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12월 인상 확률은 한때 67%까지 올랐다.국내 영향: 지금 랠리는 '유가가 내려서 금리가 내렸다'는 한 다리에 올라서 있다. 유가발 디스인플레는 되돌리기 쉬운 종류이고, 연준은 완화 신호를 주지 않고 있다. brief에서 지수가 크게 올랐는데도 VIX가 +4.04% 동반 상승한 것은 이 랠리가 옵션 추격매수로 증폭됐다는 뜻이며, 8/7 고용보고서가 첫 시험대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미국 7월 고용보고서(비농업 신규고용·실업률)8월 7일(금)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8월 12일(수)
- 미국 2분기 GDP 수정치·PCE 물가8월 26일
-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 후속 규정 시행8월 중 순차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