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금요일 밤 9시 40분,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1,009.30까지 치솟았다. 불과 10분 전 미국 노동부가 7월에 일자리 2만3천개가 사라졌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예상치는 8만3천명 증가였으니 부호 자체가 뒤집힌 셈인데, 시장은 이 숫자에서 경기 둔화가 아니라 '9월 금리 인상 리스크의 소멸'을 먼저 읽었다. 그런데 한 시간 뒤 뉴욕 정규장이 열리자 같은 선물은 966.55까지 미끄러졌고, 새벽 내내 되돌아 결국 987.45로 밤을 마쳤다. 전일 대비 +0.89%, 하룻밤 고저 폭 4.42%. 오늘 코스피는 갭업으로 출발할 공산이 크지만, 그 갭업이 확신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 올랐느냐다. 뉴욕의 랠리는 팔란티어와 클라우드플레어, 스페이스X가 끌었고 S&P 500은 7,757.64로 사상 최고를 새로 썼다. 반면 마이크론은 소폭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2.3%에 그쳤다. 지난 이틀간 코스피를 무너뜨린 진앙이 바로 반도체였는데, 밤사이 그 섹터만 잔치에서 빠진 것이다. 지수를 받쳐줄 근거는 생겼지만 반등을 이끌 주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오늘 장의 정확한 좌표다.
지수·매크로 심층
촉매는 하나였다. 미국 7월 고용이 2만3천명 감소했고, 5~6월 수치가 합계 10만3천명 하향 수정됐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1.4%로 5년여 만의 최저로 내려앉았다. 실업률 4.1% 자체는 얌전했지만 시장이 본 것은 레벨이 아니라 방향이었다. 메커니즘은 이렇다. 최근 몇몇 연준 인사들이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9월 인상까지 가능하다고 발언해 왔고, 그 꼬리 리스크가 자산 가격에 조용히 얹혀 있었다. 고용이 마이너스로 꺾이는 순간 그 시나리오는 사실상 삭제됐다. 미 10년물이 4.66으로 내리고 금이 4,402달러로 1.41% 뛰었으며 VIX가 14.90까지 낮아진 것은 모두 같은 하나의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표현이다.
국내 전이는 두 갈래로 갈린다. 첫째는 할인율 경로다. 인상 리스크가 사라지면 먼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가 올라가므로 플랫폼·바이오·2차전지 같은 장기 성장주에 유리하고, 원/달러가 1,409.70까지 밀린 것도 외국인의 환헤지 부담을 덜어준다. 둘째는 수요 경로다. 미국 고용이 꺾인다는 것은 결국 최종수요가 식는다는 뜻이므로 가전·자동차·타이어 같은 대미 수출 소비재와 IT 하드웨어에는 부담이다. 밤사이 시장은 첫 번째를 먼저 샀다. 소프트웨어가 8% 오르는 동안 메모리가 못 오른 것이 그 증거이며, 이는 오늘 국내에서도 지수 갭업의 수혜가 섹터별로 매우 고르지 않게 배분될 것임을 예고한다.
그렇다면 코스피가 7주 연속 밀린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흔한 설명인 글로벌 리스크오프는 근거가 약하다. 같은 기간 VIX는 14.90으로 낮고 S&P 500은 사상 최고이며 미 장기금리는 오히려 내렸다. 세계가 겁을 먹은 것이 아니라 한국만 팔린 것이다. 남는 가설은 둘이다. 하나는 AI 하드웨어 수요의 재평가로, 8월 5일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의 메모리를 HBM4E 12단에서 HBM4 8단·12단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논리적으로 이는 공급이 모자란다는 증거이고 메모리 3사의 가격 결정력에는 오히려 유리한 사실인데, 시장은 칩당 탑재량 감소, 즉 수량 다운으로 읽었다. 다른 하나는 한국 고유 이벤트로, SK하이닉스의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이 5조~10조원 규모 프리IPO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모회사 주주가치 희석 논란을 낳았고 주주환원을 연말에 검토하겠다는 발언이 여기에 겹쳤다. 두 가설은 배타적이지 않고 실제로는 함께 작동했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8월 6일 매도 사이드카 당일 SK하이닉스가 10% 빠지고 다음 날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도 1위였음에도 강보합으로 버틴 비대칭이 그 증거다. 다만 이 판정은 아직 확정이 아니다. HBM 계약단가가 유지된다는 신호가 나오면 지난 이틀의 낙폭은 과잉 반응으로 판명될 수 있고, 그 최종 심판은 8월 26일 엔비디아 실적과 메모리 공급계약 조건에서 나온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6,258.77 | ▼ 37.61 | -0.60% | 24.7조 |
| 코스닥 | 798.81 | ▼ 2.86 | -0.36% | 5.3조 |
| 코스피200 | 974.73 | ▼ 8.19 | -0.83% | 22.6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6,690.62 | +1.30% |
| S&P 500 | 7,757.64 | +0.62% |
| 다우존스 | 54,036.93 | +0.28% |
| 닛케이225 | 65,606.71 | -0.12% |
| 상하이종합 | 3,940.04 | +1.02% |
| VIX(변동성) | 14.90 | -1.65% |
| 한국 ETF(EWY·미국상장) | 166.09 | +1.20%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409.70 | -0.89% |
| 금 | 4,402.00 | +1.41% |
| WTI 원유 | 78.83 | +0.83%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65,013.82 | +0.17% |
| 이더리움 | 1,917.80 | +0.12% |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네이버 | 035420 | 지난 장에서 2분기 실적 실망으로 7.1% 급락해 낙폭 과대 상태에 놓였는데, 그날 밤 미국에서는 팔란티어 8.9%, 클라우드플레어 8% 등 소프트웨어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미 10년물 금리도 4.66으로 내려 성장주 할인율이 완화됐다. 급락 사유였던 'AI 인프라 투자로 이익이 정체됐다'는 논리는 금리 인상 리스크가 사라지면 투자 회수기간을 길게 봐줄 수 있어 강도가 약해진다. 밤사이 재료와 지난 장 급락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종목이라 오늘 방향 결정력이 가장 큰 대형주다. | 출처 |
| SK하이닉스 | 000660 | 이틀간 10%와 4.88% 연속 급락해 142만2천원까지 밀린 상태에서 야간선물이 0.89% 갭업하고 EWY가 1.20% 올라 기술적 반등 여건은 만들어졌다. 다만 밤사이 미국에서 반도체는 랠리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이크론이 소폭 하락하고 엔비디아도 2.3%에 그쳐, 지수 갭업에 얹혀가는 반등 이상을 기대할 근거가 없다. 솔리다임 프리IPO 희석 논란도 미해소다. 오늘 코스피에서 변동성이 가장 큰 종목이되 주도주가 아니라 되돌림 후보로 보는 것이 맞다. | 출처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12450 | 지난 장에서 반도체가 무너지는 와중에 4.08% 오르며 순환매의 목적지임을 보여줬고, 밤사이에는 스페이스X가 6% 넘게 반등하며 우주·방산 심리가 함께 살아났다. 여기에 이란이 호르무즈 재개 조건으로 미군 철수와 전쟁배상까지 요구하면서 중동 리스크의 상시화가 확인됐다. 증권가에서 반도체를 이을 차기 주도 업종으로 조선·방산·전력기기를 지목해 온 흐름과도 맞물린다. | 출처 |
| 한화솔루션 | 009830 | 트럼프 대통령이 폴리실리콘에 섹션232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하면서 지난 장 장중 두 자릿수까지 뛰었다. 12월 4일 발효라 실적 반영까지 시차가 있고 미국 생산기지 보유라는 수혜 구조는 이미 알려진 재료여서, 오늘은 추격 매수보다 차익실현 물량 소화 여부가 관건이다. 밤사이 이 테마를 밀어줄 추가 재료는 없었으므로 지난 장의 연장선에서만 접근해야 한다. | 출처 |
| HD현대일렉트릭 | 267260 | AI 경쟁의 병목이 연산에서 전력으로 옮겨간다는 서사의 국내 대표주다. 글로벌 빅테크와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압·배전 변압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약 1조1천억원 규모 계약에 이어 2029~2030년 납품분도 더 큰 규모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탑재 사양 논쟁과 무관하게 데이터센터 건설 자체는 진행되므로, HBM 서사가 흔들리는 국면에서 AI 익스포저를 유지하려는 자금의 대피처 성격이 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에코프로비엠 | 247540 | 지난 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4.35% 오르며 2차전지가 반도체 급락의 대체재로 부각됐고, 코스닥 대표 소재주로서 이 순환매의 직접 수혜 자리에 있다. 미 고용 둔화로 금리 인상 리스크가 후퇴한 것도 장기 성장주 할인율 측면에서 우호적이다. 다만 밤사이 미국 2차전지·전기차 쪽에서 별도 촉매가 나온 것은 아니어서, 지난 장 순환매의 관성이 하루 더 가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팔란티어 | PLTR | 밤사이 뉴욕 랠리의 실질적 엔진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주가를 255달러로 올리며 매수의견을 재확인하자 8.9% 급등했고 주간 상승률은 35%에 달했다. 2분기 매출이 전년비 93% 늘어난 19.4억달러, 미국 상업부문이 149% 성장한 7.64억달러라는 실적이 뒷받침한다. 고용 쇼크로 금리 인상 리스크가 지워진 국면에서 실적이 확인된 고성장 소프트웨어에 자금이 몰리는 구조라,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오늘 미국 개장 전 아시아 성장주 심리까지 좌우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셰브론 | CVX | 주말 사이 이란이 호르무즈 재개 조건으로 해상봉쇄 해제, 제재 철회, 미군 철수, 전쟁배상금, 동결자산 반환을 요구하며 협상 문턱을 크게 높였고 UAE는 자국 선박 피격을 발표했다. 재개 기대가 후퇴하며 WTI가 78.83달러로 올랐다. 에너지 대형주는 유가 상단이 지정학으로 지지되는 국면에서 다우 구성종목 중 가장 직접적인 수혜 창구이며, 오늘 국내 정유·해운 심리의 선행 지표로도 유효하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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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 011200 | 주말 사이 호르무즈 재개 협상이 이란의 강경 요구로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고 UAE 선박 피격까지 겹쳤다. 해협 통항 선박의 전쟁위험보험료가 선가의 3% 수준까지 치솟았던 전례가 있고, 우회 항로가 길어지면 선박 회전율 하락으로 추가 선복 수요가 발생해 운임에 상방 압력이 걸린다. 반도체 이탈 자금이 향할 만한 지정학 수혜 축이면서 아직 시장 관심이 집중되지 않은 자리다. | 출처 |
| OCI홀딩스 | 010060 | 섹션232 폴리실리콘 관세에서 말레이시아산 물량이 15% 관세 대상에서 빠져 중국산 대비 구조적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지난 장 한화솔루션에 비해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덜해 후발 순환 여지가 남아 있다. 다만 발효가 12월 4일이라 실적 반영은 내년 이야기이므로, 기대감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가 관건이다. | 출처 |
| LG에너지솔루션 | 373220 | 지난 장 코스피가 밀리는 와중에 4.35% 올라 대형주 순환매의 최전방에 섰다. 금리 인상 리스크 후퇴는 자본집약적 성장주에 우호적이나, 밤사이 미국에서 2차전지 쪽 직접 촉매가 나온 것은 아니다. 반도체가 반등하면 자금이 되돌아가며 상대 강세가 희석될 수 있어, 오늘은 지수 대비 상대 성과로 순환매의 지속성을 판별하는 지표 종목으로 쓰는 것이 낫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알테오젠 | 196170 | 미 10년물이 4.66으로 내리고 연준 인상 리스크가 지워진 것은 현금흐름이 먼 미래에 몰린 바이오 성장주의 할인율에 가장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지난 장에서도 제약·바이오가 반도체 급락 속 상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는 섹터 레벨의 매크로 수혜이지 개별 기업의 신규 계약 재료는 아니므로, 금리 경로가 8월 12일 CPI에서 뒤집히면 근거가 함께 사라진다는 점을 전제로 봐야 한다. | 출처 |
| 레인보우로보틱스 | 277810 | LG전자가 로봇사업센터를 CEO 직속으로 재편하고 하반기 파일럿라인 가동을 예고하는 등 국내 대기업의 로봇 사업 구체화가 진행 중이며, 증권가는 AI가 소프트웨어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자율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국면을 리레이팅 근거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로봇 대표주로서 이 서사의 직접 수혜 자리에 있다. 밤사이 직접 촉매는 없었으므로 지난 장 흐름의 연장으로 본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클라우드플레어 | NET | 고용 쇼크 직후 개장 초반부터 8% 넘게 뛰며 팔란티어·스페이스X와 함께 랠리 선두에 섰다. 반도체가 아니라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AI 수혜의 새 창구로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로, 국내에서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플랫폼으로 AI 익스포저가 이동할 근거가 된다. 아직 대중적으로 주도주 대접을 받지 못한 국면이라 신호주로 분류한다. | 출처 |
| 시스코 | CSCO | 이번 주 루멘텀과 함께 실적 발표가 예정돼 밤사이 시장의 관심 목록에 이미 올라 있다. HBM 탑재 사양 하향 논쟁으로 AI capex의 실체가 의심받는 국면에서, 네트워킹·광통신 수요는 데이터센터 투자가 실제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독립 검증 지표다. 결과에 따라 국내 광모듈·네트워크 부품주까지 파급되므로 반도체 대체 확인 창구로 지켜볼 만하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홈디포 | HD | 7월 고용 감소와 5~6월 10만3천명 하향 수정으로 연준의 9월 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지워지며 미 10년물 금리가 4.66으로 내려왔다. 주택·리모델링 수요는 장기금리에 가장 민감한 소비 축이라 금리 경로 변화의 첫 수혜 후보군에 든다. 다만 고용 둔화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면 같은 재료가 악재로 뒤집히는 양날의 검이므로, 8월 12일 CPI 확인 전까지는 방향 베팅이 아니라 관찰 대상이다.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223.96 | +2.27% | 혼조 |
| 마이크론 | MU | 877.57 | -0.44% | 역배열 |
| 네이버 | 035420.KS | 210,000.00 | -7.08%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185,000.00 | +5.59% | 혼조 |
| 삼성전자 | 005930.KS | 231,000.00 | +0.22% | 역배열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7,810.00 | -1.64% | 정배열 |
매매 인사이트















경제 이슈
- 8/7 21:30 KST (미 동부 8:30, 서울 정규장 마감 후)미국 7월 고용 2만3천명 감소 — 예상 +8만3천명을 정반대로 뒤엎다미국 경제가 7월에 일자리를 2만3천개 잃었다.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는 +8만3천명이었고 6월 실적치는 +5만7천명이었으니 방향 자체가 뒤집힌 셈이다. 실업률은 4.1%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61.4%로 5년여 만의 최저까지 내려앉았고, 5~6월 수치가 합계 10만3천명 하향 수정되면서 '지난 넉 달의 회복이 통계 착시였다'는 해석이 붙었다. 최근 일부 연준 인사들이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9월 인상도 가능하다고 발언해 온 터라, 시장은 이 지표를 경기 둔화 신호이기 이전에 인상 리스크 소멸로 먼저 읽었다.국내 영향: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발표 10분 뒤인 21:40에 1,009.30까지 치솟으며 즉각 반응했고, 미 10년물 금리는 4.66으로 내렸으며 금은 4,402달러로 +1.41% 뛰었다. 원/달러가 1,409.70까지 밀린 것도 같은 뿌리다. 오늘 국내 증시에는 갭업 출발의 1차 근거이자, 동시에 '미국 최종수요 둔화'라는 수출주 부담 요인으로 양면으로 작용한다.출처
- 8/7 미 정규장 (KST 8/7 22:30 ~ 8/8 05:00, 서울 장 마감 후)뉴욕 사상 최고 마감 — 그런데 오른 건 소프트웨어였고 반도체는 빠졌다S&P 500이 7,757.64로 사상 최고 마감했고 나스닥은 +1.30%, 주간으로는 +5.2%를 기록했다. 주도주는 팔란티어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주가를 255달러로 올리며 8.9% 뛰었고 주간 상승률은 35%에 달했다. 스페이스X가 6% 넘게 오르고 클라우드플레어도 8% 상승하는 등 소프트웨어·우주가 랠리를 끌었다. 반면 마이크론은 소폭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2.3%에 그쳐, 지수 상승폭에 비하면 반도체의 기여는 미미했다.국내 영향: 지수만 보면 한국에 우호적이지만 섹터 구성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 이틀 코스피를 무너뜨린 진앙이 반도체인데 밤사이 그 섹터만 지원사격을 못 받았다. 국내에서는 AI 소프트웨어·플랫폼·우주항공이 상대적 수혜,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수 갭업에 얹혀가는 기술적 반등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도다.출처
- 8/5 보도 (서울 장중 — 8/6~8/7 국내 반도체 급락의 뼈대)엔비디아, HBM 부족에 차세대 AI칩 탑재 사양 하향 검토내년까지 D램과 HBM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자 엔비디아가 내년 하반기 출시할 AI 가속기 '루빈 울트라'의 메모리 사양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7세대 HBM4E 12단을 넣을 계획이었으나 6세대 HBM4 8단·12단, HBM4E 8단부터 적용하는 안이 거론된다. AMD도 비슷한 우회로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논리적으로는 공급이 모자라다는 증거이므로 메모리 3사의 가격 결정력에 오히려 유리하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시장은 '칩당 HBM 탑재량 감소 = 수량 다운'으로 먼저 읽었다.국내 영향: 8월 6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4% 넘게 밀리며 오전 10시 18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SK하이닉스는 10% 폭락했다. 다음 날인 7일에도 SK하이닉스가 4.88% 추가 하락하며 142만2천원으로 밀렸다. 외국인 순매도가 반도체·IT·금융에 집중된 것이 이 서사와 정확히 겹친다.출처
- 8/5~8/7 (서울 장중)SK하이닉스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 5~10조 프리IPO·나스닥 상장 추진설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이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5조~10조원 규모 프리IPO를 추진 중이며 나스닥 상장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업계에서는 5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과거 8조원대 적자를 냈던 솔리다임은 AI 데이터센터용 eSSD 품귀 속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로 돌아선 상태다. SK하이닉스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해명 공시를 냈다.국내 영향: 핵심 성장 자회사를 따로 상장하면 모회사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가치 희석이자 사실상의 유상증자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여기에 주주환원을 '연말에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 겹치며 SK하이닉스 이틀 연속 급락의 국내 고유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논쟁이 SK스퀘어(-3.20%)로도 번졌다.출처
- 8/8~8/9 (주말, 오늘 장 개장 전 반영)이란, 호르무즈 재개 조건으로 봉쇄·제재 해제와 전쟁배상 요구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가 8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제재 철회, 역내 미군 철수, 전쟁배상금 지급, 동결자산 반환을 제시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오만과의 협의가 최종 단계에 접근했다면서도 '이것이 호르무즈 재개방 신호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같은 기간 UAE는 자국 선박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내 영향: 재개 기대가 후퇴하면서 WTI는 78.83달러로 +0.83% 올랐다. 국내에서는 정유·해운·조선에 운임·전쟁위험보험료 측면의 우호 재료, 항공·화학·타이어 등 원가 민감 업종에는 부담 요인이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주말 내내 지지부진했던 배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출처
- 8/6 미국 시간 서명, 8/7 서울 장중 반영 (12월 4일 발효)트럼프, 폴리실리콘에 섹션232 관세 포고령 서명 — 한화솔루션·OCI 급등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폴리실리콘과 파생상품에 최저수입가격과 관세를 적용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미국이 정한 최저가격보다 낮게 수입되는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고 일부 태양광 제품에는 15% 관세를 적용하는 구조로, 12월 4일 발효된다. 중국산 태양광 소재를 정조준한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국내 영향: 미국 생산기지를 보유한 한화솔루션과 말레이시아산 폴리실리콘으로 15% 관세를 피해가는 OCI홀딩스가 대표 반사수혜주로 지목되며 7일 장중 두 자릿수 급등했다. 반도체가 무너진 자리에서 태양광·2차전지·방산으로 순환매가 돈 하루였고, 오늘은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 차익실현으로 꺾이는지가 관전 포인트다.출처
- 8/7 서울 정규장 마감 (15:30 KST)코스피 주간 기준 7주 연속 하락 — 2022년 12월 이후 최장코스피는 7일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로 마감하며 주간 기준 7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이다. 장 초반에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에 밀렸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33억원을 순매도하며 반도체·IT·금융에 매물을 집중했다. 기관 5,790억원, 개인 2,677억원 순매수로 방어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코스닥도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798.81로 마쳤다.국내 영향: 주목할 점은 이 하락이 글로벌 리스크오프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VIX는 14.90으로 낮고 S&P 500은 사상 최고를 찍었다. 즉 한국 증시의 문제는 매크로가 아니라 반도체 이익 사이클 재평가와 국내 고유 이벤트에 있다는 뜻이며, 이는 반등의 트리거도 그 안에서 나와야 한다는 의미다.출처
- 8/9 (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미 재무부, 장기금리 억제에 정책수단 총동원 신호블룸버그는 9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재무부가 미 장기국채 금리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화 가치 부양을 위한 외환시장 개입, 장기채 발행 축소 시사, 베선트 장관의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옹호 발언 등이 그 근거로 제시됐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 발작'을 막으려는 정치적 동기도 함께 지목됐다.국내 영향: 고용 쇼크로 이미 4.66까지 내려온 미 10년물 금리에 하방 압력이 추가되는 흐름이다.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로 이어질 경우 원/달러 하락과 외국인 자금 유입 여건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으나, 엔화 개입은 원화와 엔화의 동조 압력을 키우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8/12 (수) 21:30 KST · 미 동부 8:30
- 국내 8월 옵션 만기일8/13 (목)
- 한국은행 제14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8/11 (화) 16:00 KST
- 한국은행 7월 금융시장 동향 · 금융위 7월 가계대출 동향8/13 (목) 12:00 KST
- 시스코·루멘텀 실적 발표이번 주 (미국)
- 한국은행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8/14 (금) 06:00 KST
- 엔비디아 회계 2분기 실적 발표8/26 (수) 예정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