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오전 9시 50분, 코스닥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닥150 선물이 6% 넘게 뛰고 현물이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이어진 결과였고, 지수는 결국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로 마감했다. 상승 1431종목 대 하락 236종목, 시총 상위 10종목 동반 상승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이건 몇몇 테마의 반등이 아니라 지수 자체를 사는 매수였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으로 6300선을 코앞에 두고 멈췄고, 대형주 지수인 코스피200은 0.32% 상승에 그쳤다. 두 지수의 격차가 어제의 전부다. 애플이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D램을 시험 적용 중이라는 보도가 장중 돌면서 삼성전자(-0.43%)와 SK하이닉스(-0.14%)가 발이 묶였고, 갈 곳을 잃은 자금이 반도체 소부장과 제약·바이오로 흘러간 것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4887억원을 순매도하면서도 코스닥에서는 10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나라 주식을 파는 손과 사는 손이 시장별로 갈렸다는 뜻이다.
지수·매크로 심층
어제 국내 장을 움직인 촉매와 밤사이 글로벌 시장을 움직인 촉매는 서로 달랐고, 그 둘이 오늘 아침 한자리에서 만난다. 국내 쪽 촉매는 명확하다. 애플이 아이폰·맥북에 CXMT 메모리를 시험 적용하며 중국 판매용 기기부터 공급 협상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국내 장중에 확산됐다. 여기서 갈림길이 생긴다. 시장이 1차로 반응한 해석은 '메모리 3강 과점에 대체재가 생겼다'는 것이었지만, 같은 날 CXMT가 삼성·SK하이닉스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값을 더 주고라도 중국산까지 검토해야 할 만큼 범용 D램이 부족하다는 뜻이라면, 이건 악재가 아니라 공급 부족의 증거다. 어제 시장은 앞의 해석에 표를 던졌고, 오늘 그 표가 유지될지가 대형 반도체의 첫 관문이다.
밤사이 촉매는 에너지였다. 미·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이 교착되며 9월물 WTI가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로 마감했고, 금은 2.67%, VIX는 3.76% 올랐으며 미 10년물 금리는 4.70%로 상승했다. 유가·금·변동성·장기금리가 동시에 오르는 조합은 시장이 '인플레 재점화'를 가격에 반영했다는 신호다. 실제로 연준은 7월 회의에서 3.50~3.75%를 동결하면서 3명이 인상 쪽으로 반대표를 던졌고, 시장의 기대는 이미 연내 인하가 아니라 1~2회 인상으로 기울어 있다. 그런데 정확히 반대 방향의 데이터도 살아 있다. 미국 7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만3000건으로 예상을 크게 밑돌았고, 그 여파로 달러가 약해지며 원/달러는 1,407원까지 내려 약 10개월 만의 최저를 찍었다. 성장은 식는데 물가 압력은 다시 올라오는, 정책 대응이 가장 까다로운 조합이다.
국내 전이 경로는 세 갈래다. 첫째, 에너지 비용 상승은 정유(S-Oil·SK이노베이션)에 마진 호재이자 항공·화학·타이어에 원가 부담으로 갈린다. 둘째, 원화 강세는 통상 외국인 자금에 우호적인데 어제 외국인은 코스피를 1조5000억원 가까이 팔았다. 환 조건이 아니라 종목 이슈가 수급을 지배했다는 증거이고, 뒤집으면 반도체 서사만 정리되면 환은 이미 우호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셋째, AI 자금 구조의 변화다. 엔비디아는 블랙록·골드만삭스·브룩필드 등과 5000억달러 파이낸싱 동맹을 맺어 GPU 구매를 프로젝트 금융으로 전환하려 하고, 인텔은 150억달러 유상증자로 주식 희석까지 감수했다. AI capex의 병목이 '수요'에서 '조달'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이며, 네이버의 브룩필드 SPV 구조가 예외가 아니라 표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반론도 분명히 남겨둔다. 어제 코스닥 7% 급등은 기관 5661억원 순매수와 개인 6729억원 순매도가 맞부딪힌 수급 이벤트였고, 사이드카는 과열의 증거이기도 하다. 부실기업 퇴출 개혁이라는 명분이 붙었다고 해서 하루 만의 7% 재평가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6,299.66 | ▲ 40.89 | +0.65% | 19.0조 |
| 코스닥 | 854.47 | ▲ 55.66 | +6.97% | 7.1조 |
| 코스피200 | 977.84 | ▲ 3.11 | +0.32% | 16.9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6,605.36 | -0.32% |
| S&P 500 | 7,753.11 | -0.06% |
| 다우존스 | 53,975.98 | -0.11% |
| 닛케이225 | 65,606.71 | -0.12% |
| 상하이종합 | 3,940.04 | +1.02% |
| VIX(변동성) | 15.46 | +3.76% |
| 한국 ETF(EWY·미국상장) | 163.12 | -1.79%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407.00 | -1.08% |
| 금 | 4,456.70 | +2.67% |
| WTI 원유 | 82.10 | +5.01%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63,959.71 | -1.37% |
| 이더리움 | 1,874.53 | -1.79% |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S-Oil | 010950 | 밤사이 미·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이 교착되며 9월물 WTI가 5.1% 뛴 배럴당 82.13달러, 브렌트가 87.72달러로 마감했다. 국내 정유주는 유가 레벨보다 정제마진에 민감한데, 낮은 석유제품 재고와 글로벌 정제설비 공급 차질이 겹쳐 마진 강세가 이어지는 국면이라 오늘 장 초반 에너지 섹터의 첫 번째 목적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 목표주가도 18만원(신한투자)·14만원(LS)으로 상향된 상태다. | 출처 |
| SK이노베이션 | 096770 | 유가 5% 급등의 직접 수혜 라인에 있으면서, 안정적 원유 조달을 기반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 글로벌 정유설비 차질이 길어질수록 가격 협상력이 커지는 구조다. 배터리 부문 부담이 정유 마진 개선을 얼마나 상쇄하는지가 S-Oil 대비 상대 강도를 가른다. 유가와 정유주의 상관이 재확인되는 첫날인 만큼 시초가 갭 이후의 유지력을 봐야 한다. | 출처 |
| SK하이닉스 | 000660 | 어제 애플의 중국 CXMT 메모리 검토 보도로 -0.14%에 그치며 대형 반도체 정체의 축이 됐고, 밤사이에는 인텔 150억달러 유상증자로 반도체 투심이 한 번 더 흔들렸다. 다만 CXMT가 삼성·SK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후속 보도가 나오면서 '점유율 잠식'이 아니라 '공급 부족의 방증'으로 재해석될 여지가 생겼다. 어제 눌린 자리에서 반박 논리가 확산되는지가 오늘 지수 방향의 핵심 변수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알테오젠 | 196170 | 블랙록이 8월 7일 장 마감 후 지분 5.03%(269만4448주) 보유를 공시하면서 어제 14.10% 급등한 34만8000원으로 마감,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닥 랠리의 상징이 됐다. 2분기 매출 688억9400만원(+269.5%)에 영업이익 341억8000만원 흑자전환이라는 실적이 뒷받침돼 단순 수급 이벤트로 보기 어렵다. 오늘은 사이드카 급등 다음 날 특유의 차익실현을 소화하고도 35만원 위를 지키는지가 코스닥 전체 체력의 바로미터다. | 출처 |
| 주성엔지니어링 | 036930 | 어제 13.30% 급등하며 소부장 순환매의 선봉에 섰고, 밤사이 인텔이 150억달러를 조달해 14A 공정과 첨단 패키징 증설에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장비 발주 사이클 기대가 한 번 더 자극됐다. ALD 증착 장비 업체로 삼성·SK의 대규모 증설과 해외 파운드리 capex 양쪽에 노출돼 있다. 대형 반도체가 쉬는 동안 자금이 장비로 이동하는 패턴이 이틀째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 출처 |
| 원익IPS | 240810 | 어제 11.44% 오르며 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소부장 강세를 이끌었다. SK하이닉스가 용인 Y2·청주 M17에 총 380억달러 신규 투자를 승인한 증설 사이클의 직접 수혜 라인이라, 대형주 주가가 눌려도 발주 스토리는 독립적으로 굴러간다. 다만 급등 이튿날 거래량이 유지되지 않으면 순환매의 끝자락일 수 있어 수급 확인이 먼저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인텔 | INTC | 밤사이 150억달러 보통주 공모를 발표하며 4% 넘게 밀렸다. 올해 주가가 400% 가까이 오른 뒤의 조달이라 '고점에서 판 영리한 자금조달'과 '희석'이 정면 충돌하는 구간이며, 물리적 AI·커스텀 칩·14A 패키징에 투입된다는 사용처가 시장을 설득하느냐가 오늘 반등 여부를 가른다. 공모가 확정 과정에서 추가 변동성이 남아 있다. | 출처 |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 CRWD | 블랙햇 컨퍼런스가 AI 기반 공격의 고도화를 부각하면서 밤사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나스닥이 -0.32%로 밀린 날 보안주만 신고가를 낸 것은 AI 테마 내부에서 자금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보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미 하원의 AI 기업 청문 요구까지 겹쳐 규제發 보안 수요 스토리가 강화됐다. 신고가 종목 특유의 추격 리스크는 감안해야 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대한항공 | 003490 | 유가 5% 급등의 반대편에 서는 대표적 비용 민감주다. 다만 원/달러가 1407원으로 약 10개월 만의 최저까지 내려온 원화 강세는 외화부채·달러 결제 비용 측면에서 상쇄 요인이라, 오늘은 '유가 악재 대 환율 호재'가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드문 케이스다. 유가와 환율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때 방향성이 명확해진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에코프로 | 086520 | 어제 8.72% 오른 9만3500원으로 마감하며 이차전지 축이 코스닥 급등에 동참했다. 반도체 소부장·바이오가 주도한 랠리에 이차전지까지 붙었다는 건 특정 테마가 아니라 코스닥 지수 자체로 자금이 들어왔다는 뜻이라, 오늘 이 세 축이 동시에 유지되는지가 랠리의 지속성 판단 기준이 된다. 개인 6729억원 순매도를 기관이 계속 받아줄지가 변수다. | 출처 |
| HLB | 028300 | 어제 9.11% 급등하며 알테오젠과 함께 제약·바이오 랠리의 두 축을 형성했다. 알테오젠이 블랙록 지분·실적이라는 개별 재료를 가진 반면 HLB는 섹터 순환매 성격이 강해, 오늘 알테오젠이 흔들리면 낙폭이 더 클 수 있는 후행 포지션이다. 바이오 랠리가 실적 기반인지 유동성 기반인지를 가리는 리트머스 종목으로 보는 편이 낫다. | 출처 |
| 에이비엘바이오 | 298380 | 어제 8.08% 오르며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동반 강세에 이름을 올렸다. 상승 1431종목 대 하락 236종목이라는 압도적 폭 속에서 개별 재료 없이 오른 종목군에 속해, 오늘은 지수 되돌림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그룹이다. 반대로 지수가 버티면 후발 매수가 붙는 자리이기도 하다. | 출처 |
| 파마리서치 | 214450 | 이른바 '연어주사' 수출 호조로 어제 강세를 보였고 증권가 목표주가가 줄상향됐다. 코스닥 급등이 지수 이벤트였던 것과 달리 이 종목은 수출 실적이라는 자체 동력이 있어, 지수가 되돌릴 때 상대 강도를 확인하기 좋은 대조군이다. 미용·의료기기 수출 모멘텀이 분기 실적으로 확인되는지가 중기 관건이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애플 | AAPL | 밤사이 제프리스가 공급망 점검을 근거로 '올글래스 아이폰' 없이는 대폭 비싼 기기를 밀어붙이기 어렵다며 부정적 시각을 냈다. 동시에 애플은 중국 CXMT 메모리 채택을 검토 중인데, 이는 원가 압박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애플의 부품 조달 전략 변화가 국내 메모리 3강의 협상력에 직결되므로 국내 투자자에게도 남 얘기가 아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셰브론 | CVX | 호르무즈 협상 교착으로 WTI가 5.1% 급등하면서 다우 구성 에너지주가 지수 방어의 축이 됐다. 다우가 -0.11%로 선방한 배경에 에너지·필수소비재의 상대 강세가 있고, 협상 결렬이 길어질수록 이 구도가 이어진다. 반대로 합의 소식 한 줄이면 가장 빠르게 되돌릴 자리라 이벤트 드리븐 성격이 강하다. | 출처 |
| 엑슨모빌 | XOM | 셰브론과 같은 유가 라인이지만 업스트림 비중이 커 유가 민감도가 더 높다. 밤사이 아거스가 엑슨모빌 분석 리포트를 갱신했고 에너지 섹터 전반이 강세로 마감했다. 중동 공급 차질 우려가 프리미엄으로 굳어지는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의 '해협 개방' 주장이 재확인되며 되돌리는지에 따라 방향이 갈린다.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217.55 | -2.86% | 혼조 |
| 마이크론 | MU | 861.00 | -1.89% | 역배열 |
| 네이버 | 035420.KS | 211,500.00 | +0.71%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190,000.00 | +2.70% | 혼조 |
| 삼성전자 | 005930.KS | 230,000.00 | -0.43% | 역배열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7,370.00 | -5.63% | 정배열 |
매매 인사이트















경제 이슈
- 8/10 미국 정규장 (KST 8/10 밤~8/11 새벽) — 국내 장 마감 후미·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 교착…WTI 5.1% 급등, 배럴당 82달러대 복귀이란이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의 선결 조건으로 6월 종전 MOU를 넘어서는 6개 요구사항을 내걸면서 협상이 사실상 공회전에 들어갔다. 9월물 WTI는 전 거래일 대비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 10월물 브렌트는 5.0% 오른 87.72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후티 반군이 사우디 지잔의 아람코 정유공장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도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해협은 이제 열려 있다'며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고 주장했으나, NYT는 전쟁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또 다른 허위 주장이라고 지적했다.국내 영향: 유가·금(+2.67%)·VIX(+3.76%)가 동반 상승하고 미 10년물이 4.70%로 올라선 조합은 '인플레 재점화'를 가격에 반영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정유(S-Oil·SK이노베이션)와 조선·방산에 우호적인 반면, 원유 도입의 60~70%를 중동에 의존하는 구조상 봉쇄 고착화 시 정제 마진 호황이 원유 조달 리스크로 반전될 수 있다. 항공·해운·화학은 비용 압박을 받는다.출처
- 8/10 국내 장중 (KST 오전~오후) — 어제 국내 장의 직접 촉매애플, 중국 CXMT 메모리 도입 검토…'삼전닉스' 가격 협상력에 균열 신호애플이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칩을 아이폰·맥북에 시험 적용하며 중국 판매용 일부 기기부터 공급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보도됐다.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메모리로 라인이 쏠리면서 스마트폰·PC용 범용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구조가 있다. 다만 CXMT가 삼성·SK하이닉스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후속 보도도 나와, 단기 점유율 잠식보다는 '메모리 3강 독점 구도에 대체재가 생겼다'는 심리적 충격이 더 컸다는 해석이 우세하다.국내 영향: 삼성전자 -0.43%, SK하이닉스 -0.14%로 대형 반도체가 멈춰 서면서 코스피200(+0.32%)이 코스피(+0.65%)보다 부진했다. 대신 자금이 반도체 소부장(주성엔지니어링 +13.30%, 원익IPS +11.44%)과 제약·바이오로 이동해 코스닥 급등의 직접 연료가 됐다.출처
- 8/10 오전 9시 50분 사이드카 발동, 장중 내내 강세코스닥 6.97% 급등 854.47…기관 5661억 순매수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현물이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며 오전 9시 50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수는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로 마감해 850선을 회복했고, 상승 1431종목 대 하락 236종목의 압도적 폭이었다. 수급은 기관 5661억원·외국인 1031억원 순매수, 개인 6729억원 순매도로 개인이 물량을 내주는 전형적인 기관 주도 랠리였다. 시총 상위 10종목이 일제히 올랐다.국내 영향: 대형 반도체 정체 → 중소형 성장주 순환매라는 구도가 하루 만에 극단적으로 표출됐다. 부실기업 퇴출·승강제로 코스닥 체질이 개선된다는 증권가 시각(NH '하반기 1000선 회복')이 명분을 보탰다. 다만 사이드카는 과열 신호이기도 해, 개인이 대량 이탈한 자리를 기관이 얼마나 지켜주느냐가 오늘의 시험대다.출처
- 8/10 미국 시간 발표 (KST 8/10 밤) — 국내 장 마감 후엔비디아, 블랙록·골드만삭스·브룩필드 등 6개 운용사와 5000억달러 AI 파이낸싱 동맹엔비디아가 아폴로글로벌·블랙스톤·블랙록·브룩필드·골드만삭스·KKR과 MOU를 맺고, 하이퍼스케일러와 AI 연구소가 데이터센터를 짓고 자사 하드웨어를 살 수 있도록 5000억달러 넘는 외부 자본을 동원한다. 젠슨 황 CEO는 '이제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은 투자 가치가 있는 인프라 자산'이라며 컴퓨팅을 수익 창출 담보로 언더라이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일 컨소시엄이 아니라 복수의 개별 금융수단으로 쪼개 진행되며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국내 영향: GPU 구매를 리스·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전환해 AI capex의 병목을 자금이 아닌 공급으로 옮기는 시도다. 국내에서는 브룩필드 SPV로 최대 90억달러, 엔비디아 지분투자 10억달러를 받기로 한 네이버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 연결고리이며, AI 팩토리 밸류체인(전력기기·냉각·소부장)으로 파급될 여지가 있다. 반대로 '순환금융 아니냐'는 AI 거품론도 함께 재점화되고 있다.출처
- 8/10 미국 시간 발표, 프리마켓부터 하락 (KST 8/10 밤) — 국내 장 마감 후인텔, 상장 후 첫 150억달러 유상증자…주가 4% 급락하며 나스닥 짓눌러인텔이 AI 컴퓨팅 수요 대응과 파운드리·14A 공정 확장 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달러(약 21조원) 규모 보통주 공모를 발표했다. 올해 주가가 400% 가까이 오른 시점을 활용한 조달이지만, 희석 우려로 주식은 장중 4% 넘게 밀렸다. 회사는 물리적 AI·커스텀 칩·첨단 패키징에서 성장 기회를 본다고 밝혔으며 올해 capex는 200억달러 수준이다.국내 영향: AI 설비투자를 감당하기 위해 자기자본 희석까지 감수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반도체 섹터 밸류에이션 논쟁을 자극했다. 나스닥이 -0.32%로 밀린 데 이 건이 한몫했고, 국내 반도체 투심에도 미미하나마 부담으로 남는다. 다만 조달 자금이 파운드리·패키징 증설로 향하면 국내 소부장에는 중기 수주 기회가 된다.출처
- 8/7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지속, 8/10 국내 장중 1407.3원 저점미 7월 고용 쇼크 여진…원/달러 1407원, 약 10개월 만의 최저미국 7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2만3000건으로 전월과 시장 예상을 모두 밑돌면서 연준 긴축 우려가 완화됐고,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가 겹치며 원화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8월 10일 NDF 1개월물은 1407.4원, 장중에는 1407.3원까지 내려 약 10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찍었다. 지난달 초 장중 1559원대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50원 가까이 급락한 셈으로, 국내 달러 수급의 급격한 변화가 하락을 주도했다.국내 영향: 원화 강세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유리한 환경이지만, 정작 어제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4887억원을 순매도했다. 환 조건이 아니라 종목(대형 반도체) 이슈가 수급을 갈랐다는 뜻이다. 수출주 이익 추정에는 부담, 내수·항공·여행에는 우호적이며, 1400원 지지 여부가 다음 분기 실적 가정의 분기점이 된다.출처
- 8/10 미국 정규장 (KST 8/10 밤) — 국내 장 마감 후크라우드스트라이크·팔로알토, 블랙햇 이후 나란히 사상 최고가연례 블랙햇 컨퍼런스가 AI 기반 공격의 고도화를 부각시키면서 AI 보안 수요 기대가 되살아났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네트웍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오픈AI는 생태계 파트너용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 'Daybreak'를 확대한다고 밝혔고, 미 하원 민주당은 최근 해킹 사고와 관련해 앤스로픽·오픈AI 등 AI 기업 경영진의 의회 증언을 요구했다.국내 영향: 나스닥 전반이 밀리는 와중에 보안 섹터만 신고가를 낸 것은 AI 테마 내부에서 자금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보안으로 갈라지고 있다는 신호다. 국내에서는 보안·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종목이 밤사이 모멘텀을 받을 수 있으나, 국내 대응주의 실적 연결성은 미국 대비 약하므로 테마성 반등 이상으로 확대 해석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출처
- 8/10 보도 (국내)회사채·유증까지 막힌 '돈맥경화'…코스닥 부실기업 퇴출은 가속시중 유동성은 넘치는데 상장사의 자금 조달 창구는 회사채·메자닌부터 위축됐고, 마지막 보루였던 유상증자마저 잇단 정정요구로 발이 묶였다는 진단이 나왔다. 동시에 금융위·거래소는 코스닥 상장폐지 개혁을 밀어붙여 올해 상장폐지 대상이 당초 50개사 예상에서 150개사 내외로 늘어날 수 있다는 추산이다. 시총 유지 요건은 7월 150억→200억원으로 올랐고 내년 1월 300억원으로 추가 상향되며,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도 퇴출 대상이다.국내 영향: '다산다사' 구조 전환은 코스닥 지수 구성의 질을 높여 어제 급등의 명분이 됐지만, 개별 소형주에는 생존 리스크다. 지수를 사는 것과 개별 소형주를 사는 것의 위험이 지금처럼 크게 갈리는 국면은 드물다. 자금조달 경색은 유상증자를 발표한 기업의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기도 하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8/12(수) 미 동부 08:30 = KST 21:30
- 미·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 진전 여부상시 (이란 6개 선결조건 제시 이후)
- 9월 FOMC 통화정책 결정9월
- 코스닥 상장폐지 집중관리 진행2026년 2월~2027년 6월 집중관리기간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