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보고서 2026년 8월 13일 읽기 8분 장 마감 종합

2026-08-13 한국증시 일일 보고서

국부펀드 한 곳의 노크에 코스피가 사이드카를 울렸고, 밤사이 되살아난 메모리 사이클이 오늘 아침 3%짜리 갭업 청구서를 내밀었다.

기준일 2026-08-12 · 종가 기준
코스피 KOSPI
6,579.04
▲ 233.51+3.68%
코스닥 KOSDAQ
858.91
▲ 1.07+0.12%
나스닥 NASDAQ
26,588.49
▲ 143.04+0.54%
S&P 500 S&P 500
7,748.50
▲ 20.30+0.26%
다우존스 DJIA
53,770.27
▼ 21.58-0.04%
원/달러 환율 USD·KRW
1,416.92
▲ 4.74+0.34%
XAU $/oz
4,458.80
▲ 75.80+1.73%
비트코인 BTC $
63,361.57
▼ 190.30-0.30%
01

총평

어제 오전 11시 57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지분을 외부 운용사 없이 직접 사들이려 한국 정부와 접촉했다는 보도 한 건이 시가총액 1·2위를 동시에 7%대로 밀어올린 결과였다. 코스피는 233포인트 넘게 뛴 6,579.04에 마감했고, 코스피200은 4.26%로 지수보다 더 크게 올랐다. 반면 코스닥은 0.12%에 머물렀다. 같은 시장 안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이렇게까지 다른 하루를 보낸 것은, 어제 상승이 시장 전체의 체력이 아니라 특정 두 종목에 꽂힌 자금의 문제였음을 말해준다.

주목할 점은 그 자금이 어디서 왔느냐다. 하루 전 미국 시장은 나스닥이 0.60% 밀리며 약세로 끝났다. 밤사이 훈풍을 타고 오른 장이 아니라, 순전히 국내에서 만들어진 재료로 3.68%를 낸 날이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재료의 성격이 오늘 아침 완전히 바뀌었다. 미국 7월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고 메모리 종목이 일제히 뛰면서, 야간선물은 어제 종가보다 3.29% 높은 곳에서 밤을 마쳤다.

02

지수·매크로 심층

어제 국내 상승의 촉매는 명확히 테마섹 보도였다. 다만 이 보도가 왜 그토록 큰 폭의 반응을 만들었는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하다. 메커니즘은 두 겹이다. 첫째, 테마섹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 뉴스는 개별 종목 매수가 아니라 한국 시장 전체에 대한 재평가 신호로 읽혔다. 둘째, 반도체 대형주는 매물대가 얇아 대규모 매수 의사가 확인되는 순간 호가가 비어버리는 구조다. 삼성전자의 거래량 배수가 0.91배에 그쳤는데도 6.68% 올랐다는 사실이 이를 보여준다. 대량 손바뀜 없이 오른 상승이라 되돌림도 그만큼 얕을 수 있지만, 반대로 확인 지연 시 그대로 반납될 수 있는 성격이기도 하다.

여기서 경합하는 두 번째 가설을 짚어야 한다. 어제 급등을 순수한 수급 이벤트로만 보면 밤사이 미국에서 벌어진 일을 설명할 수 없다. 미국장에서는 테마섹과 무관하게 마이크론이 5% 안팎 올라 시총 1조달러를 되찾았고 샌디스크 6%, 시게이트 7%, SK하이닉스 ADR 9%로 메모리 전반이 함께 뛰었다. 근거는 실물이었다. 2분기 일반형 D램 계약가가 전분기 대비 58~63%, 낸드는 70~75% 올랐고, 코어위브는 수주잔고 1,080억달러를, 네비우스는 매출 454% 증가를 발표하며 신규 캐파가 가동 즉시 완판된다고 밝혔다. 즉 어제 국내를 움직인 것은 수급 뉴스였지만 오늘을 움직일 것은 메모리 가격과 계약 잔고라는 실물 근거다. 재료의 질이 하루 만에 교체된 셈이고, 이 교체가 성공하면 어제의 갭이 채워지지 않는다.

금리 축도 같은 방향으로 정렬됐다.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3.4%, 전월비 0.1%로 전망과 정확히 일치하며 석 달 연속 둔화하자 9월 동결 확률이 일주일 전 45%에서 58%로 올라갔다. 물가 불확실성이 걷힌 것은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이다. 다만 이것이 인하 기대는 아니라는 점, 그리고 7월 미 재정적자가 2021년 3월 이후 최대로 늘어 회계연도 누적 1조8000억달러에 육박했다는 점은 장기금리의 하방을 막는다. 미 10년물이 4.68%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달러인덱스가 99.99로 오히려 강해진 배경이다. 반론도 남겨둔다. 시스코는 AI 주문 93억달러로 목표를 넘겼는데도 주가가 밀렸고 세레브라스는 실적 상향에도 14% 급락했다. AI 관련이면 오르던 국면이 수익성을 따지는 국면으로 넘어가는 중이라면, 어제 하루에 재평가받은 국내 반도체의 밸류에이션에도 같은 잣대가 적용될 수 있다.

미 10년물 금리
4.68
-0.04%
달러인덱스
99.99
+0.17%
WTI 유가
82.70
-0.60%
국내 지수
지수종가등락등락률거래대금
코스피6,579.04▲ 233.51+3.68%27.1조
코스닥858.91▲ 1.07+0.12%6.6조
코스피2001,029.43▲ 42.03+4.26%23.9조
해외 지수
지수종가등락률
나스닥26,588.49+0.54%
S&P 5007,748.50+0.26%
다우존스53,770.27-0.04%
닛케이22566,970.22+2.08%
상하이종합3,934.09-0.82%
VIX(변동성)14.55-4.78%
한국 ETF(EWY·미국상장)175.87+5.16%
환율 · 원자재
항목시세등락률
원/달러 환율1,416.92+0.34%
4,458.80+1.73%
WTI 원유82.70-0.60%
암호화폐
코인시세(USD)등락률
비트코인63,361.57-0.30%
이더리움1,876.42-0.26%
03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전기·전자코스피
+5.92%
18.1조
금융코스피
+1.51%
2.3조
전기·전자코스닥
+0.76%
1.6조
화학코스피
+0.92%
1.5조
기계·장비코스닥
+2.13%
1.4조
운송장비·부품코스피
+1.61%
1.3조
건설코스피
+1.94%
0.7조
IT 서비스코스피
-0.64%
0.6조
일반서비스코스닥
-1.95%
0.6조
화학코스닥
+1.87%
0.5조
유통코스닥
+2.99%
0.5조
기계·장비코스피
+2.01%
0.4조
유통코스피
+0.97%
0.4조
제약코스피
-3.53%
0.4조
제약코스닥
-1.88%
0.4조
금속코스피
+0.06%
0.3조
04

주도주 · 신호주

코스피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SK하이닉스000660밤사이 미국 상장 ADR이 9% 뛰며 어제 국내 종가 대비 격차를 크게 벌려놓았다. 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회복과 샌디스크·시게이트 동반 급등으로 메모리 업황 자체가 재평가된 흐름이라, 오늘은 테마섹 보도라는 수급 재료가 아니라 D램·HBM 가격이라는 실물 근거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야간선물 3.29% 갭업의 상당 부분이 이 종목 몫으로 추정된다.출처
삼성전자005930어제 테마섹 직접투자 보도로 6.68% 오른 25만5500원에 마감했고, 밤사이에는 글로벌 메모리 동반 랠리가 이어졌다. 두 재료의 성격이 달라 오늘은 어느 쪽이 주가를 끌고 가는지가 관건이다. 수급 뉴스만 남으면 갭업 후 차익실현에 노출되지만, 메모리 가격 재평가가 이어지면 갭을 메우지 않고 밀고 갈 수 있다.출처
한미반도체042700코어위브와 네비우스가 캐파를 가동 즉시 완판한다고 밝히면서 하이퍼스케일러의 HBM 선점 수요가 재확인됐다. HBM 물량 확대는 곧 TC본더 발주로 이어지는 구조이고, 6월 SK하이닉스로부터 442억원 규모 HBM4용 본더를 수주해 이미 연결고리가 확인된 상태다. 어제 반도체 랠리에서 대형주에 가려졌던 만큼 오늘 후행 반응이 나올 자리다.출처
코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이오테크닉스039030어제 코스닥은 0.12%로 사실상 제자리였고 반도체 장비 중소형주는 대형주 랠리에서 소외됐다. 밤사이 메모리 3사 캐파 증설 신호가 강해진 만큼, 레이저 어닐링·그루빙 장비 수요가 부각되며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으로 온기가 넘어올 자리다. 지수가 아니라 종목별로 확산되는 국면이라 소외 구간이 오히려 진입 여지다.출처
나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마이크론MU밤사이 5% 안팎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되찾았다. 올해 HBM 물량이 전량 계약으로 소진돼 사실상 완판 상태이고 D램 가격 사이클이 초기 국면이라는 평가가 뒤를 받친다. 국내 메모리 두 종목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므로 오늘 밤 흐름이 내일 국내장 방향을 다시 결정한다.출처
코어위브CRWV2분기 매출이 25억8000만달러로 112% 늘고 수주잔고가 1,080억달러로 246% 증가했다는 발표에 19% 가까이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한 숫자여서 AI 인프라 트레이드 전반의 심리를 되돌린 진원지다. 다만 순손실 6억2600만달러와 350억달러 부채가 함께 확인돼 상승의 질에 대한 논쟁이 남았다.출처
네비우스NBIS2분기 매출 5억82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4% 증가하며 네오클라우드 그룹 중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잔여 이행의무 37억달러와 상반기 자본지출 8억달러가 다년 계약 구조를 뒷받침해 메모리 수요 고착 논리의 근거로 인용됐다. 오늘 국내 AI 인프라 관련주의 서사를 지탱하는 해외 근거다.출처
다우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골드만삭스GS엔비디아의 5,000억달러 AI 인프라 파이낸싱 컨소시엄에 아폴로·블랙록·블랙스톤·브룩필드·KKR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ETF 운용사 네오스 인수도 발표해 자산운용 외형을 키웠다. AI 투자 붐이 반도체를 넘어 금융 수수료 수익으로 확산되는 경로를 보여주는 종목이다.출처
코스피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한국콜마161890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고 하나증권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반도체 일변도 장세에서 실적으로 증명된 비반도체 대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 반도체가 갭업 후 차익실현에 눌릴 경우 자금이 옮겨갈 후보군이다.출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베트남·사우디·체코 원전 기자재 수주 가시화와 SMR 모듈 양산 체계 구축이 어제 국내 증권방송에서 거론됐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의 진짜 병목이 전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중이고, 어제 국내 뉴스에서도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전력 공급이 지목됐다. 반도체 랠리의 2차 파생 경로다.출처
코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주성엔지니어링036930어제 국내 증권방송에서 반도체 증착장비와 태양광을 함께 다루는 종목으로 거론됐다. 메모리 3사의 증설 사이클이 장비 발주로 이어지는 국면에서 코스닥 장비주는 아직 대형주 랠리를 따라가지 못한 상태다. 지수가 아니라 업종 내부로 자금이 퍼질 때 반응하는 후행 종목군이다.출처
두산테스나131970어제 증권방송 공략주로 언급된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웨이퍼 테스트 물량은 전공정 가동률에 직결되므로 메모리 증설이 실제 라인 가동으로 옮겨갈 때 실적이 따라 붙는다. 대형주 대비 소외 구간에 있어 순환매가 코스닥으로 넘어올 경우 1차 대상이 될 수 있다.출처
나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샌디스크SNDK키옥시아와 함께 비트밀도를 60% 이상 높인 10세대 QLC 3D 낸드를 공개하며 6% 상승했다. 낸드 계약가가 2분기 70~75% 오른 국면에서 AI 스토리지 워크로드 전용 제품이 나온 것이라 낸드 사이클 논의가 다시 불붙었다. 국내 낸드·기업용 SSD 밸류체인에 파급이 예상된다.출처
루멘텀LITE호실적으로 급등하며 광통신 트레이드 전체를 끌어올렸고 코히런트 실적에 대한 기대까지 키웠다. 데이터센터 내부 광인터커넥트 수요가 GPU 증설과 비례해 늘어나는 구조라, 국내 광모듈·광부품 종목에도 온기가 전이될 여지가 있다.출처
알파벳GOOGL엔비디아의 5,000억달러 파이낸싱 구상이 자체 커스텀 칩 전략을 위협한다는 우려로 2% 안팎 밀렸다. AI 랠리 안에서도 엔비디아 생태계에 붙은 쪽과 밖에 선 쪽이 갈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국내에서도 커스텀 ASIC 디자인하우스 계열과 HBM 계열의 온도차가 벌어질 수 있어 관찰 가치가 있다.출처
다우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시스코CSCO4분기 매출 173억달러에 AI 주문 누적 93억달러로 목표를 넘겼는데도 주가가 밀렸다. 좋은 실적이 주가를 방어하지 못한 첫 사례라 AI 트레이드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오늘 국내 반도체가 갭업 후 어떻게 소화되는지를 미리 보여주는 참고 사례다.출처
05

관심 종목

종목코드종가등락률추세
엔비디아NVDA224.09+3.03%정배열
마이크론MU911.29+4.92%혼조
네이버035420.KS215,500.00+0.70%혼조
LG전자066570.KS205,000.00+12.82%혼조
삼성전자005930.KS255,500.00+6.68%혼조
금호타이어073240.KS7,420.00-1.33%정배열
06

매매 인사이트

삼성전자 00593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6.7% · 거래량 0.91x · 52주 70% · 혼조
촉발요인8/12 오전 아시아경제 단독으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외부 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내부 투자팀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을 직접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한국 정부 측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테마섹의 한국 증시 직접 투자는 처음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장중 7%대까지 뛰었고 종가는 6.68% 오른 25만5500원이었다. 시장에서는 기존보다 훨씬 큰 규모의 주주환원 프로그램 발표 기대도 함께 거론됐다. 밤사이 미국에서는 마이크론이 5% 오르며 시총 1조달러를 회복해 메모리 업황 자체가 다시 평가받았다.
추세거래량 배수가 0.91배로 폭등한 주가에 비해 손바뀜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대량 매물이 나온 것이 아니라 매도 호가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외국인·기관 매수가 밀어올린 형태에 가깝고, 이런 상승은 되돌림도 얕은 대신 급하다. 52주 위치 70%로 아직 신고가권은 아니라 위쪽 매물대가 남아 있으며, 추세는 정배열이 아닌 혼조 상태에서 이제 막 상향 전환을 시도하는 초기 국면이다.
리스크테마섹 건은 아직 확정 계약이 아니라 검토·접촉 단계 보도라는 점이 가장 큰 취약점이다. 보도로 형성된 프리미엄은 후속 확인이 지연되면 그대로 반납되는 성격이며, 하루 만에 6% 넘게 오른 자리는 그 자체로 차익실현 압력을 안고 있다. 시스코 사례처럼 좋은 뉴스에도 주가가 밀리기 시작하면 AI·메모리 트레이드 전반의 국면 전환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갭업 시가에 추격하기보다 시가 부근까지 눌리는지 확인한 뒤 대응한다. · 출처
SK하이닉스 00066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5.5% · 거래량 0.78x · 52주 52% · 역배열
촉발요인8/12 국내장에서 테마섹 직접투자 보도로 5.54% 오른 150만4000원에 마감했고, 밤사이 미국에서 ADR이 9% 급등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미국 쪽 상승은 테마섹이 아니라 메모리 공급 부족 뉴스가 주도했다. 샌디스크와 키옥시아가 비트밀도를 60% 이상 높인 10세대 QLC 3D 낸드를 공개했고, 코어위브·네비우스가 캐파를 가동 즉시 완판한다고 밝히면서 HBM·D램 수요가 계약으로 고착됐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추세어제 국내 상승은 수급 뉴스였지만 밤사이 상승은 D램 계약가 58~63%, 낸드 70~75% 인상이라는 실물 근거에 기댄 것이라 성격이 다르다. 재료의 질이 하루 만에 바뀌었다는 점에서 추세의 지속력은 오히려 어제보다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 수급도 어제 코스피 전체 쌍끌이 순매수의 핵심 축이었던 만큼 방향이 유지되는지가 관건이다.
리스크주가에 이미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D램 가격 상승률이 조금만 둔화해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즉시 부각될 수 있다. AI 인프라 투자가 부채로 조달되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 만큼 신용 여건이 조여지면 수요 전제 자체가 흔들린다. 갭업 출발 직후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몰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SK하이닉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갭업 출발분을 한 번에 받지 말고 오전 변동성을 이용해 나눠 담는다. · 출처
LG전자 066570.KS
관망
지표전일 +12.8% · 거래량 2.35x · 52주 52% · 혼조
촉발요인8/12 장중 정적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될 만큼 급등해 12.27% 오른 20만4000원에 마감했다. 시장은 반도체에 쏠렸던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넘어가는 순환매로 해석하는 쪽과, 2분기 매출 23조8265억원·영업이익 1조5791억원이라는 자체 실적 모멘텀으로 보는 쪽으로 갈렸다. 전장 부문과 가전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같은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뒤를 받쳤다.
추세거래량 2.35배는 어제 워치리스트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삼성전자와 달리 실제 대규모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급등에 거래량이 동반됐다는 것은 신규 자금 유입의 증거인 동시에 위쪽에 새로운 매물대가 형성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52주 위치가 52%에 불과해 상승 여력 자체는 남아 있으나 추세는 아직 혼조이며 하루 만에 정배열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리스크이른바 증시 고점 징크스가 다시 거론될 만큼 과거 이 종목의 급등은 지수 고점과 겹친 전례가 있다. 밤사이 재료가 반도체에 집중돼 있어 오늘 자금이 다시 반도체로 쏠리면 어제 순환매로 들어온 물량이 곧바로 이탈할 수 있다. 하루 12% 상승은 어떤 실적으로도 정당화하기 어려운 폭이라 되돌림 자체는 정상 범주로 봐야 한다.
LG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20만원 지지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신규 진입을 미룬다. · 출처
엔비디아 NVDA
관망
지표전일 +3.0% · 거래량 0.85x · 52주 95% · 정배열
촉발요인8/10 아폴로·블랙록·블랙스톤·브룩필드·골드만삭스·KKR 등 6개 금융사와 5,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자본을 동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 구조가 8/12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소화됐다. AI 칩을 담보로 삼아 고객이 선결제 대신 차입으로 인프라를 조달하게 하는 방식으로, 젠슨 황은 이를 기관투자가가 데이터센터나 유료도로처럼 투자할 수 있는 AI 팩토리라고 표현했다. 같은 날 코어위브·네비우스 실적이 GPU 수요를 재확인하면서 3.0% 상승했다.
추세52주 위치 95%로 신고가권에 붙어 있고 이평선은 정배열이다. 다만 거래량 배수가 0.85배로 상승에 비해 손바뀜이 크지 않아, 강한 신규 매수보다는 매물 공백 속의 완만한 상승에 가깝다. 파이낸싱 컨소시엄은 수요 자체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요의 자금 조달 병목을 푸는 장치여서, 주가 상승의 동력이 실적에서 금융 구조로 옮겨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리스크양해각서는 확정 계약이 아니며 실제 자본 집행까지의 간극이 크다는 지적이 이미 나왔다. 칩을 담보로 한 차입 구조는 신용시장 여건이 악화되면 그대로 역방향으로 작동하고, 순환출자성 자금 흐름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자들에게 직설적인 메시지를 냈다는 보도도 나온 만큼 목표주가 눈높이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엔비디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신고가 돌파에 거래량이 실릴 때까지 추격 매수를 자제한다. · 출처
마이크론 MU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4.9% · 거래량 0.81x · 52주 75% · 혼조
촉발요인8/12 미국장에서 5% 안팎 오르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회복했다. 올해 생산할 HBM 물량이 전량 계약으로 팔려 사실상 완판 상태이고, 하이퍼스케일러 수요로 주요 3사 모두 올해 HBM 캐파가 소진됐다는 점이 부각됐다. 같은 날 샌디스크 6%, 시게이트 7%, SK하이닉스 ADR 9% 등 메모리 섹터가 동반 급등했다.
추세올해 들어 200% 넘게 오른 종목이 52주 위치 75%에 있다는 것은 최근 고점에서 한 차례 조정을 거친 뒤 재상승을 시도하는 국면이라는 뜻이다. 거래량 배수 0.81배로 아직 본격적인 재진입 자금은 확인되지 않았고 추세도 혼조다. D램 가격 사이클이 초기 국면이라는 평가와 급등 이후 가파른 되돌림을 경고하는 시각이 정면으로 맞서 있다.
리스크연초 대비 상승률이 200%를 넘어 가파른 조정에 대비하라는 분석이 이미 나오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제는 세트업체 원가 부담으로 전이되는 단계여서, 메타가 메모리 비용을 이유로 자본지출 전망을 100억달러 늘렸듯 수요처의 저항이 시작될 수 있다. 사이클 고점 논쟁이 붙는 순간 밸류에이션 배수가 먼저 축소된다.
마이크론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1조달러 시총선을 지키며 조정받는 구간을 기다렸다가 접근한다. · 출처
네이버 035420.KS
관망
지표전일 +0.7% · 혼조
촉발요인2분기 매출 3조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고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으나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오히려 밀렸다. 광고 매출이 AI 기반 지면 최적화와 타기팅 고도화에 힘입어 7.5% 성장했고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60%를 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그럼에도 시장은 정체된 영업이익과 낮은 잉여현금흐름, AI·커머스 확장에 들어가는 대규모 지출을 더 무겁게 봤다.
추세어제 0.7% 상승은 코스피가 3.68% 오른 날의 수치라 사실상 소외에 가깝다. 반도체로 자금이 극단적으로 쏠린 장에서 플랫폼주가 자리를 잃었다는 뜻이며, 지수 대비 상대 수익률이 계속 밀리는 흐름이다. 투자 비용이 실제 이익 레버리지로 전환되는지가 재평가의 관건이라 지금은 실적보다 비용 사이클의 위치를 봐야 하는 구간이다.
리스크AI 투자 비용이 2027년 이익으로 전환되지 못하면 실적 성장에도 밸류에이션이 계속 눌린다. 커머스 경쟁 심화와 글로벌 C2C 사업의 수익성 확보 지연도 부담이다. 지금처럼 반도체가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는 국면이 이어지면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정체될 수 있다.
네이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반도체 쏠림이 완화되는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켜본다. · 출처
금호타이어 07324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1.3% · 거래량 1.02x · 52주 93% · 정배열
촉발요인2분기 연결 매출 1조3328억원, 영업이익 1822억원으로 전분기 1470억원 대비 24%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7월 말 하나증권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300원을 신규 제시했고 4분기 실적 회복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8/12 코스피가 3.68% 오른 날 홀로 1.3% 하락해 시장 흐름과 반대로 움직였다.
추세52주 위치 93%에 이평선 정배열이라는 기술적 조건은 워치리스트 중 가장 견고하지만, 지수 급등일에 역행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정보다. 거래량 배수 1.02배로 특별한 매물 출회 없이 조용히 밀린 것이라 악재성 급락이 아니라 반도체로의 자금 이동에 따른 소외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신고가권에서의 이런 조정은 통상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다.
리스크고무 등 원재료 가격과 해상 운임이 오르면 개선된 마진이 빠르게 훼손된다. 지수가 반도체 중심으로만 오르는 국면이 길어지면 실적과 무관하게 소외가 지속될 수 있다. 신고가권 종목 특성상 시장 전체가 조정에 들어갈 때 낙폭이 커지는 경향도 감안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지수 급등일 역행은 소외로 보고 정배열이 유지되는 동안 분할로 모아간다. · 출처
한미반도체 042700.KS
매수 후보
지표전일 +2.1% · 거래량 0.61x · 52주 53% · 혼조
촉발요인6월 8일 SK하이닉스와 HBM4 제조용 TC BONDER 4.5 GRIFFIN 공급계약을 442억원 규모로 체결했다. 이는 전년 연결 매출의 7.66%에 해당하며 업계는 물량을 15대 안팎으로 추정한다. 밤사이 코어위브와 네비우스가 신규 캐파를 가동 즉시 완판한다고 밝히면서 하이퍼스케일러의 HBM 선점 수요가 재확인돼, HBM4 본더 추가 발주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
추세1분기 실적 쇼크를 겪은 뒤 상상인증권은 2분기 매출 2276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347% 증가와 영업이익률 48.5% 회복을 전망했다. 실적 저점 통과가 확인되는 국면에서 업황 재료가 겹치는 구조다. 어제 국내 랠리가 시가총액 상위 두 종목에 집중되면서 소부장은 상대적으로 덜 반영돼 후행 반응의 여지가 남아 있다.
리스크매출이 특정 고객사 발주 일정에 크게 좌우돼 분기 실적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크다. 1분기 쇼크가 보여줬듯 발주 공백이 한 분기만 생겨도 실적이 급감한다. HBM 본딩 방식이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전환되는 기술 변곡점에서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한미반도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대형주 대비 소외 구간을 이용해 HBM 캐파 확대 수혜로 접근한다. · 출처
코어위브 CRWV
관망
지표전일 +19.3% · 거래량 2.81x · 52주 75% · 혼조
촉발요인8/12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5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1,080억달러로 246%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수주만 250억달러라고 덧붙였다. 2026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는 350억~390억달러, 매출 가이던스는 124억~132억달러이며 발표 직후 주가는 19% 가까이 뛰었다.
추세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정점을 지났다는 여름 내내의 서사를 정면으로 뒤집은 숫자다. 수주잔고가 매출의 8배를 넘는다는 것은 향후 수년치 매출이 계약으로 확정돼 있다는 뜻이며, 이 구조가 메모리 수요 고착 논리의 실질적 근거가 된다. 다만 순손실 6억2600만달러가 전년 대비 116% 늘고 부채가 350억달러에 이른다는 점에서 성장의 조달 구조에 대한 논쟁은 남아 있다.
리스크350억달러 부채는 금리 여건이 조여지면 그대로 부담으로 돌아온다. 엔비디아의 칩 담보 파이낸싱 구조와 마찬가지로 차입에 기댄 성장이라 신용시장 경색에 취약하다. 매출이 배로 늘어도 순손실이 함께 확대되는 구조가 지속되면 어느 시점에는 성장 자체가 할인 요인이 된다.
코어위브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국내 메모리 수요의 선행 지표로 추적하되 직접 투자는 부채 구조를 확인한 뒤 판단한다. · 출처
네비우스 NBIS
주의/회피
지표전일 +34.1% · 거래량 2.38x · 52주 90% · 혼조
촉발요인2분기 매출 5억82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4%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8/12 미국장에서 20~30%대 급등했다. 잔여 이행의무 37억4900만달러와 상반기 자본지출 8억1300만달러가 함께 공개되며 하이퍼스케일러가 다년 단위로 GPU 용량을 선점하고 있다는 해석을 뒷받침했다. 이 발표는 같은 날 메모리 3사 주가를 끌어올린 근거 중 하나로 직접 인용됐다.
추세코어위브와 클라우드플레어를 모두 앞지르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네오클라우드 그룹 안에서 상대 강도가 가장 높았다. 매출 증가율 454%는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캐파 확장 속도가 극단적으로 빠르다는 뜻이다. 다만 IPO 이후 실적 이력이 짧아 주가 변동성이 크고 밸류에이션 기준점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단계다.
리스크동일 세션에서 세레브라스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도 14% 급락한 것은 AI 인프라 신규 상장사의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 실적 서프라이즈만으로 주가가 계속 오르지 않는 국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급등 직후 자리는 되돌림 폭도 그만큼 크다.
네비우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국내 메모리 수요의 참고 지표로만 활용하고 급등 직후 추격은 피한다. · 출처
시스코 CSCO
관망
지표전일 +2.9% · 거래량 1.68x · 52주 96% · 혼조
촉발요인8/12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 173억달러, 조정 순이익 49억달러, 주당 1.2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4분기 AI 주문 40억달러로 회계연도 누적 93억달러를 달성해 90억달러 목표를 넘겼고, 2027 회계연도 AI 하이퍼스케일러 매출 75억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하락했고 시장은 마진 희석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추세매출 18% 증가와 강력한 2027년 전망에도 주가 모멘텀이 유지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이 종목의 가장 중요한 정보다. AI 관련 주문 규모가 곧 주가라는 공식이 깨지기 시작했고, 시장의 관심이 외형에서 수익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드웨어 비중이 큰 AI 인프라 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변화다.
리스크하이퍼스케일러 대상 매출은 규모는 크지만 협상력이 고객 쪽에 있어 구조적으로 마진이 낮다. 매출 성장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간이 길어지면 밸류에이션 배수가 축소된다. 다우 구성종목이라 지수 하락 국면에서 방어력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시스코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직접 투자보다 AI 트레이드의 수익성 국면 전환을 읽는 지표로 활용한다. · 출처
샌디스크 SNDK
관망
지표전일 +5.8% · 거래량 0.71x · 52주 58% · 혼조
촉발요인키옥시아와 함께 비트밀도를 60% 이상 높여 제곱밀리미터당 37기가비트를 넘긴 10세대 QLC 3D 낸드를 공개하며 8/12 미국장에서 6% 상승했다. AI 스토리지 워크로드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같은 날 시게이트 7%, 마이크론 5%, SK하이닉스 ADR 9%로 메모리·스토리지 전반이 동반 상승했다.
추세그동안 메모리 랠리의 주인공은 HBM과 D램이었으나 이번에는 낸드가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 달라진 지점이다. 2분기 낸드 계약가가 70~75% 오른 데 이어 AI 전용 고밀도 제품이 나오면서 낸드도 독립적인 사이클을 형성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기업용 SSD로 캐파가 우선 배정되는 구조가 가격을 계속 밀어올리는 중이다.
리스크낸드는 역사적으로 D램보다 진입장벽이 낮아 공급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며 가격이 급락한 전례가 반복됐다. 현재의 가격 급등이 캐파 재배치에 따른 일시적 왜곡이라면 되돌림도 가파를 수 있다. 소비자용 수요가 가격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수요 파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샌디스크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낸드 사이클 확인 지표로 추적하며 국내 낸드 밸류체인 판단에 활용한다. · 출처
이오테크닉스 039030.KQ
분할매수
지표전일 +4.6% · 거래량 0.72x · 52주 63% · 혼조
촉발요인밤사이 글로벌 메모리 3사가 동반 급등하고 HBM 캐파가 올해분까지 완판됐다는 사실이 재확인되면서 후공정 레이저 장비 수요 전망이 개선됐다. 어제 국내 코스닥은 0.12% 상승에 그쳐 반도체 장비 중소형주가 대형주 랠리에서 사실상 배제된 상태다. 8/13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이 장비 발주 사이클의 지속성을 판정할 예정이라 국내 장비주 전반의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추세지수가 시가총액 최상위 두 종목으로만 오른 날에는 장비주가 소외되지만, 그 상승의 원인이 실제 증설로 확인되는 다음 단계에서 자금이 넘어오는 것이 통상의 순서다.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의 3.5%포인트 넘는 수익률 격차는 그 자체로 순환매 여지를 만들어놓았다. 현재는 재료 대비 주가가 덜 반응한 구간으로 판단된다.
리스크발주 사이클에 실적이 후행하는 구조라 업황 기대만으로 오른 구간에서는 실적 확인 시점에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메모리 3사의 증설이 HBM 특정 공정에만 집중되면 수혜가 예상보다 좁아진다. 코스닥 중소형주 특성상 지수 조정 국면에서 낙폭이 대형주보다 크다.
이오테크닉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대형주 소외 구간을 이용해 장비 발주 사이클 수혜로 나눠 접근한다. · 출처
알파벳 GOOGL
관망
지표전일 -0.1% · 거래량 0.72x · 52주 85% · 역배열
촉발요인엔비디아가 월가 6개사와 5,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파이낸싱 구조를 발표한 것이 자체 커스텀 칩 사업을 위협한다는 우려로 8/12 미국장에서 2% 안팎 하락했다. 같은 날 픽셀 11 라인업을 공개하며 제미나이를 전면에 내세워 애플과의 AI 폰 경쟁에 나섰다는 소식도 함께 나왔다. 메타와 엔비디아가 중국이 앞서가는 오픈웨이트 모델 경쟁에 대응한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추세AI 랠리 안에서도 엔비디아 생태계에 편입된 진영과 자체 칩으로 독립을 시도하는 진영이 갈라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칩을 담보로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되면 자체 설계로 원가를 낮출 유인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밤사이 나스닥이 0.54% 오른 날 홀로 밀렸다는 점에서 개별 악재로 분류하는 편이 타당하다.
리스크커스텀 칩 전략이 흔들리면 클라우드 원가 경쟁력이 약화되고, 이는 마진 구조에 장기적으로 부담이 된다. 반대로 5,000억달러 양해각서가 실제 집행되지 않으면 어제 하락은 과도한 반응으로 판명될 수 있어 양방향 불확실성이 크다. 검색 광고 사업의 AI 대체 압력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도 여전하다.
알파벳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국내 커스텀 칩 관련주의 온도차를 읽는 지표로 활용하고 진입은 보류한다. · 출처
한국콜마 161890.KS
매수 후보
지표전일 +22.8% · 거래량 6.79x · 52주 100% · 정배열
촉발요인8/12 하나증권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K뷰티가 상반기 사상 최대 수출을 달성했고 하반기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평가가 같은 날 증권방송에서도 나왔다. 원달러가 1,416원대를 유지하는 환율 환경 역시 수출 비중이 높은 ODM 업체에 우호적이다.
추세시장 전체가 반도체 두 종목에 쏠린 국면에서 실적으로 증명된 비반도체 대안이라는 위치가 이 종목의 핵심 가치다. 어제처럼 지수가 특정 섹터로만 오른 다음 날에는 차익실현 자금이 실적 근거가 확실한 종목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어제 소외됐다는 것은 아직 자금이 오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리스크화장품 ODM은 고객 브랜드의 흥망에 실적이 좌우돼 특정 고객사 부진 시 변동성이 크다. 원달러가 빠르게 하락하면 수출 마진 개선분이 축소된다. 반도체 쏠림이 계속 이어지면 실적과 무관하게 소외가 길어질 수 있다.
한국콜마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반도체 차익실현 자금의 이동 후보로 보고 실적 근거가 확인된 지금 접근한다. · 출처
07

경제 이슈

  • 8/12 오전 국내 장중(보도 10시대)싱가포르 테마섹,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접 지분 투자 추진 보도
    아시아경제 단독 보도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외부 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내부 투자팀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입하기 위해 한국 정부 측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테마섹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 직후 두 종목이 장중 7%대로 뛰었고 오전 11시 57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국내 영향: 코스피 시가총액 1·2위가 동시에 급등하며 지수를 3.68% 끌어올렸고, 코스피200은 4.26%로 지수보다 더 크게 올라 대형주 쏠림이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은 0.12%에 그쳐 중소형주는 이 흐름에서 사실상 배제됐다.출처
  • 8/12 21:30 KST(현지 8:30 ET) 발표 — 국내 장 마감 후미국 7월 CPI 전년비 3.4%·전월비 0.1%로 예상 부합, 9월 동결 확률 58%로 상승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4%, 전월 대비 0.1%로 시장 전망과 정확히 일치했고 상승세는 석 달 연속 둔화했다. 다만 연준 목표치 2%는 여전히 상회해 인하 명분까지는 되지 못했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일주일 전 45%에서 58%로 높아졌다.국내 영향: 발표 직후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21시대 1,047선에서 22시대 1,057선으로 뛰며 밤사이 갭업의 출발점이 됐다. 물가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미 10년물 금리가 소폭 밀렸고, 이는 오늘 국내 성장주·반도체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출처
  • 8/12 미국 정규장(KST 8/12 22:30~8/13 05:00) — 오늘 국내장 재료밤사이 글로벌 메모리 동반 랠리 — 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회복, SK하이닉스 ADR 9% 급등
    공급 부족 뉴스가 전 세계 메모리주를 밀어올리며 마이크론이 5% 안팎 올라 시가총액 1조달러를 되찾았고, 샌디스크 6%, 시게이트 7%, SK하이닉스 ADR 9% 상승했다. 배경에는 HBM 물량이 올해분까지 전량 계약으로 소진된 수급 구조와, 샌디스크·키옥시아의 10세대 QLC 3D 낸드 발표가 있었다. 2분기 일반형 D램 계약가는 전분기 대비 58~63%, 낸드는 70~75%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국내 영향: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이 흐름을 오늘 아침 갭업으로 그대로 받게 된다. 어제 국내 급등이 테마섹이라는 일회성 수급 뉴스였다면, 밤사이 재료는 실물 가격과 계약 잔고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HBM 캐파 증설의 파생 수혜로 소부장 체인까지 확산될지가 오늘 확인할 지점이다.출처
  • 8/12 미국 정규장 — 오늘 국내장 재료네오클라우드 실적 서프라이즈 — 코어위브 매출 2배, 네비우스 매출 454% 증가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 25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2% 늘었고 수주잔고 1,080억달러를 발표하며 19% 가까이 급등했다. 네비우스는 매출 5억8230만달러로 전년비 454% 증가해 20~30%대 폭등했다. 두 회사 모두 신규 캐파가 가동되는 즉시 완판된다고 밝혀 AI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서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국내 영향: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꺾일 것이라는 여름 내내의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한 숫자다. 하이퍼스케일러가 다년 단위로 GPU 용량을 선점한다는 것은 HBM·D램·기업용 SSD 수요가 계약으로 고착된다는 뜻이어서, 국내 메모리와 후공정 장비주에 가장 직접적인 실적 근거가 된다.출처
  • 8/10 발표, 8/12 미국장에서 알파벳 약 2% 하락으로 반영엔비디아, 월가 6개사와 5,000억달러 AI 인프라 파이낸싱 컨소시엄 — 알파벳은 하락
    엔비디아가 아폴로·블랙록·블랙스톤·브룩필드·골드만삭스·KKR과 5,000억달러 규모 제3자 자본을 동원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AI 칩을 담보로 삼아 고객이 선결제 대신 차입으로 인프라를 조달하게 하는 구조다. 다만 양해각서 단계일 뿐 실제 자본 집행까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국내 영향: 자금 조달 병목이 풀리면 AI 팹·데이터센터 발주가 이어져 국내 반도체·전력기기·냉각 밸류체인에 중장기 수요로 전이된다. 반대로 엔비디아 생태계 밖에서 자체 칩을 밀던 알파벳 같은 진영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져, 커스텀 ASIC 관련주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부채로 지탱되는 성장이라는 신용 리스크 지적도 동시에 제기됐다.출처
  • 8/12 미국장 마감 전후 — 오늘 국내장 재료시스코, AI 주문 93억달러로 목표 초과했는데 주가는 하락
    시스코는 4분기 매출 173억달러, 4분기 AI 주문 40억달러로 회계연도 누적 93억달러를 기록해 90억달러 목표를 넘겼고 2027년 AI 하이퍼스케일러 매출 75억달러를 제시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밀렸다. 시장은 외형 성장보다 마진 희석 가능성에 반응했다.국내 영향: AI 관련이면 무조건 오르던 국면이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다. 좋은 실적으로도 주가가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은, 어제 밸류에이션을 크게 재평가받은 국내 반도체주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경고다. 앞으로는 주문 규모보다 수익성 지표가 주가를 가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출처
  • 8/12 국내 장중LG전자 12%대 급등에 소환된 증시 고점 징크스 논쟁
    LG전자가 12.27% 오른 20만4000원에 마감하며 장중 정적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됐다. 반도체에 쏠렸던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흘러가는 순환매로 보는 시각과, 2분기 매출 23조8265억원·영업이익 1조5791억원의 자체 실적 모멘텀으로 보는 시각이 갈렸다. 과거 LG전자가 급등하면 지수가 꺾였다는 이른바 고점 징크스도 다시 거론됐다.국내 영향: 지수가 반도체 두 종목에 의존해 오른 날 비반도체 대형주까지 두 자릿수로 뛴 것은 유동성이 넓게 퍼졌다는 뜻이자 동시에 과열 신호로 읽힌다. 오늘 갭업 출발 이후 이런 순환매 종목들이 차익실현 매물의 1차 타깃이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출처
  • 8/12 미국장 중 발표미 7월 재정적자 2021년 3월 이후 최대, 회계연도 누적 1.8조달러
    7월 한 달 재정적자가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회계연도 10개월 누적으로는 1조8000억달러에 근접해 전년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물가 압력을 만들어 연준의 물가 싸움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분석도 같은 날 나왔다.국내 영향: 물가가 둔화해도 장기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못하는 구조적 배경이다. 어제 미 10년물이 4.68%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원달러가 1,416원대에서 버티는 환경 역시 국내 외국인 수급의 상방을 제약하는 요인이다.출처
08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실적 발표8/13 미국 정규장 마감 후(KST 8/14 새벽)
  •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8월 하순
  • 9월 FOMC9월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

관전 포인트

오늘 출발점을 가리키는 두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1,069.35로 어제 정규장 종가 대비 3.29% 높게 마쳤고,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는 5.16% 올랐다. 국내 참여자와 미국 참여자가 밤사이 재료를 같은 방향으로 읽었다는 뜻이라 갭업 출발 가능성은 높다. 야간 흐름의 시간표도 인과가 맞는다. 21시대 1,047선이던 지수가 22시대 1,057선으로 뛴 구간이 미국 7월 물가 발표 직후이며, 이후 완만히 올라 05시 30분 1,070.85로 고점을 찍었다. 새벽에 급락 후 반등한 형태가 아니라 지표 확인 뒤 단조롭게 밀어올린 곡선이라, 밤사이 상승은 특정 이벤트에 대한 재평가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야간 미결제약정이 1,108계약 늘어난 것도 숏커버가 아닌 신규 매수 유입 쪽에 무게를 싣는다. 다만 경계할 지점이 분명하다. 야간선물 베이시스가 39.92포인트, 괴리율이 3.92%까지 벌어진 것은 정상 범주를 넘어선 과열 수치다. 어제 이미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오른 뒤 다시 3% 넘게 갭업하는 자리라, 시가에 차익실현이 몰리면 갭을 상당 부분 메우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오늘 확인할 것은 세 가지다. 첫째, 갭업 시가가 지지선으로 작동하는지. 둘째, 어제 0.12%에 그친 코스닥이 따라붙어 시장 폭이 넓어지는지. 셋째, 한국시간 내일 새벽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이 AI 장비 발주 사이클의 지속성을 확인해주는지다. 특히 세 번째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의 다음 방향을 정하는 분기점이라 대형주만 보는 시야로는 놓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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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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