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어제 오전 11시 57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지분을 외부 운용사 없이 직접 사들이려 한국 정부와 접촉했다는 보도 한 건이 시가총액 1·2위를 동시에 7%대로 밀어올린 결과였다. 코스피는 233포인트 넘게 뛴 6,579.04에 마감했고, 코스피200은 4.26%로 지수보다 더 크게 올랐다. 반면 코스닥은 0.12%에 머물렀다. 같은 시장 안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이렇게까지 다른 하루를 보낸 것은, 어제 상승이 시장 전체의 체력이 아니라 특정 두 종목에 꽂힌 자금의 문제였음을 말해준다.
주목할 점은 그 자금이 어디서 왔느냐다. 하루 전 미국 시장은 나스닥이 0.60% 밀리며 약세로 끝났다. 밤사이 훈풍을 타고 오른 장이 아니라, 순전히 국내에서 만들어진 재료로 3.68%를 낸 날이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재료의 성격이 오늘 아침 완전히 바뀌었다. 미국 7월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고 메모리 종목이 일제히 뛰면서, 야간선물은 어제 종가보다 3.29% 높은 곳에서 밤을 마쳤다.
지수·매크로 심층
어제 국내 상승의 촉매는 명확히 테마섹 보도였다. 다만 이 보도가 왜 그토록 큰 폭의 반응을 만들었는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하다. 메커니즘은 두 겹이다. 첫째, 테마섹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 뉴스는 개별 종목 매수가 아니라 한국 시장 전체에 대한 재평가 신호로 읽혔다. 둘째, 반도체 대형주는 매물대가 얇아 대규모 매수 의사가 확인되는 순간 호가가 비어버리는 구조다. 삼성전자의 거래량 배수가 0.91배에 그쳤는데도 6.68% 올랐다는 사실이 이를 보여준다. 대량 손바뀜 없이 오른 상승이라 되돌림도 그만큼 얕을 수 있지만, 반대로 확인 지연 시 그대로 반납될 수 있는 성격이기도 하다.
여기서 경합하는 두 번째 가설을 짚어야 한다. 어제 급등을 순수한 수급 이벤트로만 보면 밤사이 미국에서 벌어진 일을 설명할 수 없다. 미국장에서는 테마섹과 무관하게 마이크론이 5% 안팎 올라 시총 1조달러를 되찾았고 샌디스크 6%, 시게이트 7%, SK하이닉스 ADR 9%로 메모리 전반이 함께 뛰었다. 근거는 실물이었다. 2분기 일반형 D램 계약가가 전분기 대비 58~63%, 낸드는 70~75% 올랐고, 코어위브는 수주잔고 1,080억달러를, 네비우스는 매출 454% 증가를 발표하며 신규 캐파가 가동 즉시 완판된다고 밝혔다. 즉 어제 국내를 움직인 것은 수급 뉴스였지만 오늘을 움직일 것은 메모리 가격과 계약 잔고라는 실물 근거다. 재료의 질이 하루 만에 교체된 셈이고, 이 교체가 성공하면 어제의 갭이 채워지지 않는다.
금리 축도 같은 방향으로 정렬됐다.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3.4%, 전월비 0.1%로 전망과 정확히 일치하며 석 달 연속 둔화하자 9월 동결 확률이 일주일 전 45%에서 58%로 올라갔다. 물가 불확실성이 걷힌 것은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이다. 다만 이것이 인하 기대는 아니라는 점, 그리고 7월 미 재정적자가 2021년 3월 이후 최대로 늘어 회계연도 누적 1조8000억달러에 육박했다는 점은 장기금리의 하방을 막는다. 미 10년물이 4.68%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달러인덱스가 99.99로 오히려 강해진 배경이다. 반론도 남겨둔다. 시스코는 AI 주문 93억달러로 목표를 넘겼는데도 주가가 밀렸고 세레브라스는 실적 상향에도 14% 급락했다. AI 관련이면 오르던 국면이 수익성을 따지는 국면으로 넘어가는 중이라면, 어제 하루에 재평가받은 국내 반도체의 밸류에이션에도 같은 잣대가 적용될 수 있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6,579.04 | ▲ 233.51 | +3.68% | 27.1조 |
| 코스닥 | 858.91 | ▲ 1.07 | +0.12% | 6.6조 |
| 코스피200 | 1,029.43 | ▲ 42.03 | +4.26% | 23.9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6,588.49 | +0.54% |
| S&P 500 | 7,748.50 | +0.26% |
| 다우존스 | 53,770.27 | -0.04% |
| 닛케이225 | 66,970.22 | +2.08% |
| 상하이종합 | 3,934.09 | -0.82% |
| VIX(변동성) | 14.55 | -4.78% |
| 한국 ETF(EWY·미국상장) | 175.87 | +5.16%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416.92 | +0.34% |
| 금 | 4,458.80 | +1.73% |
| WTI 원유 | 82.70 | -0.60%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63,361.57 | -0.30% |
| 이더리움 | 1,876.42 | -0.26% |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SK하이닉스 | 000660 | 밤사이 미국 상장 ADR이 9% 뛰며 어제 국내 종가 대비 격차를 크게 벌려놓았다. 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회복과 샌디스크·시게이트 동반 급등으로 메모리 업황 자체가 재평가된 흐름이라, 오늘은 테마섹 보도라는 수급 재료가 아니라 D램·HBM 가격이라는 실물 근거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야간선물 3.29% 갭업의 상당 부분이 이 종목 몫으로 추정된다. | 출처 |
| 삼성전자 | 005930 | 어제 테마섹 직접투자 보도로 6.68% 오른 25만5500원에 마감했고, 밤사이에는 글로벌 메모리 동반 랠리가 이어졌다. 두 재료의 성격이 달라 오늘은 어느 쪽이 주가를 끌고 가는지가 관건이다. 수급 뉴스만 남으면 갭업 후 차익실현에 노출되지만, 메모리 가격 재평가가 이어지면 갭을 메우지 않고 밀고 갈 수 있다. | 출처 |
| 한미반도체 | 042700 | 코어위브와 네비우스가 캐파를 가동 즉시 완판한다고 밝히면서 하이퍼스케일러의 HBM 선점 수요가 재확인됐다. HBM 물량 확대는 곧 TC본더 발주로 이어지는 구조이고, 6월 SK하이닉스로부터 442억원 규모 HBM4용 본더를 수주해 이미 연결고리가 확인된 상태다. 어제 반도체 랠리에서 대형주에 가려졌던 만큼 오늘 후행 반응이 나올 자리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이오테크닉스 | 039030 | 어제 코스닥은 0.12%로 사실상 제자리였고 반도체 장비 중소형주는 대형주 랠리에서 소외됐다. 밤사이 메모리 3사 캐파 증설 신호가 강해진 만큼, 레이저 어닐링·그루빙 장비 수요가 부각되며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으로 온기가 넘어올 자리다. 지수가 아니라 종목별로 확산되는 국면이라 소외 구간이 오히려 진입 여지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마이크론 | MU | 밤사이 5% 안팎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되찾았다. 올해 HBM 물량이 전량 계약으로 소진돼 사실상 완판 상태이고 D램 가격 사이클이 초기 국면이라는 평가가 뒤를 받친다. 국내 메모리 두 종목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므로 오늘 밤 흐름이 내일 국내장 방향을 다시 결정한다. | 출처 |
| 코어위브 | CRWV | 2분기 매출이 25억8000만달러로 112% 늘고 수주잔고가 1,080억달러로 246% 증가했다는 발표에 19% 가까이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한 숫자여서 AI 인프라 트레이드 전반의 심리를 되돌린 진원지다. 다만 순손실 6억2600만달러와 350억달러 부채가 함께 확인돼 상승의 질에 대한 논쟁이 남았다. | 출처 |
| 네비우스 | NBIS | 2분기 매출 5억82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4% 증가하며 네오클라우드 그룹 중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잔여 이행의무 37억달러와 상반기 자본지출 8억달러가 다년 계약 구조를 뒷받침해 메모리 수요 고착 논리의 근거로 인용됐다. 오늘 국내 AI 인프라 관련주의 서사를 지탱하는 해외 근거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골드만삭스 | GS | 엔비디아의 5,000억달러 AI 인프라 파이낸싱 컨소시엄에 아폴로·블랙록·블랙스톤·브룩필드·KKR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ETF 운용사 네오스 인수도 발표해 자산운용 외형을 키웠다. AI 투자 붐이 반도체를 넘어 금융 수수료 수익으로 확산되는 경로를 보여주는 종목이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한국콜마 | 161890 |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고 하나증권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반도체 일변도 장세에서 실적으로 증명된 비반도체 대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 반도체가 갭업 후 차익실현에 눌릴 경우 자금이 옮겨갈 후보군이다. | 출처 |
| 두산에너빌리티 | 034020 | 베트남·사우디·체코 원전 기자재 수주 가시화와 SMR 모듈 양산 체계 구축이 어제 국내 증권방송에서 거론됐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의 진짜 병목이 전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중이고, 어제 국내 뉴스에서도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전력 공급이 지목됐다. 반도체 랠리의 2차 파생 경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주성엔지니어링 | 036930 | 어제 국내 증권방송에서 반도체 증착장비와 태양광을 함께 다루는 종목으로 거론됐다. 메모리 3사의 증설 사이클이 장비 발주로 이어지는 국면에서 코스닥 장비주는 아직 대형주 랠리를 따라가지 못한 상태다. 지수가 아니라 업종 내부로 자금이 퍼질 때 반응하는 후행 종목군이다. | 출처 |
| 두산테스나 | 131970 | 어제 증권방송 공략주로 언급된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웨이퍼 테스트 물량은 전공정 가동률에 직결되므로 메모리 증설이 실제 라인 가동으로 옮겨갈 때 실적이 따라 붙는다. 대형주 대비 소외 구간에 있어 순환매가 코스닥으로 넘어올 경우 1차 대상이 될 수 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샌디스크 | SNDK | 키옥시아와 함께 비트밀도를 60% 이상 높인 10세대 QLC 3D 낸드를 공개하며 6% 상승했다. 낸드 계약가가 2분기 70~75% 오른 국면에서 AI 스토리지 워크로드 전용 제품이 나온 것이라 낸드 사이클 논의가 다시 불붙었다. 국내 낸드·기업용 SSD 밸류체인에 파급이 예상된다. | 출처 |
| 루멘텀 | LITE | 호실적으로 급등하며 광통신 트레이드 전체를 끌어올렸고 코히런트 실적에 대한 기대까지 키웠다. 데이터센터 내부 광인터커넥트 수요가 GPU 증설과 비례해 늘어나는 구조라, 국내 광모듈·광부품 종목에도 온기가 전이될 여지가 있다. | 출처 |
| 알파벳 | GOOGL | 엔비디아의 5,000억달러 파이낸싱 구상이 자체 커스텀 칩 전략을 위협한다는 우려로 2% 안팎 밀렸다. AI 랠리 안에서도 엔비디아 생태계에 붙은 쪽과 밖에 선 쪽이 갈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국내에서도 커스텀 ASIC 디자인하우스 계열과 HBM 계열의 온도차가 벌어질 수 있어 관찰 가치가 있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시스코 | CSCO | 4분기 매출 173억달러에 AI 주문 누적 93억달러로 목표를 넘겼는데도 주가가 밀렸다. 좋은 실적이 주가를 방어하지 못한 첫 사례라 AI 트레이드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오늘 국내 반도체가 갭업 후 어떻게 소화되는지를 미리 보여주는 참고 사례다.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224.09 | +3.03% | 정배열 |
| 마이크론 | MU | 911.29 | +4.92% | 혼조 |
| 네이버 | 035420.KS | 215,500.00 | +0.70%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205,000.00 | +12.82% | 혼조 |
| 삼성전자 | 005930.KS | 255,500.00 | +6.68% | 혼조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7,420.00 | -1.33% | 정배열 |
매매 인사이트















경제 이슈
- 8/12 오전 국내 장중(보도 10시대)싱가포르 테마섹,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접 지분 투자 추진 보도아시아경제 단독 보도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외부 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내부 투자팀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입하기 위해 한국 정부 측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테마섹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 직후 두 종목이 장중 7%대로 뛰었고 오전 11시 57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국내 영향: 코스피 시가총액 1·2위가 동시에 급등하며 지수를 3.68% 끌어올렸고, 코스피200은 4.26%로 지수보다 더 크게 올라 대형주 쏠림이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은 0.12%에 그쳐 중소형주는 이 흐름에서 사실상 배제됐다.출처
- 8/12 21:30 KST(현지 8:30 ET) 발표 — 국내 장 마감 후미국 7월 CPI 전년비 3.4%·전월비 0.1%로 예상 부합, 9월 동결 확률 58%로 상승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4%, 전월 대비 0.1%로 시장 전망과 정확히 일치했고 상승세는 석 달 연속 둔화했다. 다만 연준 목표치 2%는 여전히 상회해 인하 명분까지는 되지 못했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일주일 전 45%에서 58%로 높아졌다.국내 영향: 발표 직후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21시대 1,047선에서 22시대 1,057선으로 뛰며 밤사이 갭업의 출발점이 됐다. 물가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미 10년물 금리가 소폭 밀렸고, 이는 오늘 국내 성장주·반도체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출처
- 8/12 미국 정규장(KST 8/12 22:30~8/13 05:00) — 오늘 국내장 재료밤사이 글로벌 메모리 동반 랠리 — 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회복, SK하이닉스 ADR 9% 급등공급 부족 뉴스가 전 세계 메모리주를 밀어올리며 마이크론이 5% 안팎 올라 시가총액 1조달러를 되찾았고, 샌디스크 6%, 시게이트 7%, SK하이닉스 ADR 9% 상승했다. 배경에는 HBM 물량이 올해분까지 전량 계약으로 소진된 수급 구조와, 샌디스크·키옥시아의 10세대 QLC 3D 낸드 발표가 있었다. 2분기 일반형 D램 계약가는 전분기 대비 58~63%, 낸드는 70~75%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국내 영향: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이 흐름을 오늘 아침 갭업으로 그대로 받게 된다. 어제 국내 급등이 테마섹이라는 일회성 수급 뉴스였다면, 밤사이 재료는 실물 가격과 계약 잔고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HBM 캐파 증설의 파생 수혜로 소부장 체인까지 확산될지가 오늘 확인할 지점이다.출처
- 8/12 미국 정규장 — 오늘 국내장 재료네오클라우드 실적 서프라이즈 — 코어위브 매출 2배, 네비우스 매출 454% 증가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 25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2% 늘었고 수주잔고 1,080억달러를 발표하며 19% 가까이 급등했다. 네비우스는 매출 5억8230만달러로 전년비 454% 증가해 20~30%대 폭등했다. 두 회사 모두 신규 캐파가 가동되는 즉시 완판된다고 밝혀 AI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서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국내 영향: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꺾일 것이라는 여름 내내의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한 숫자다. 하이퍼스케일러가 다년 단위로 GPU 용량을 선점한다는 것은 HBM·D램·기업용 SSD 수요가 계약으로 고착된다는 뜻이어서, 국내 메모리와 후공정 장비주에 가장 직접적인 실적 근거가 된다.출처
- 8/10 발표, 8/12 미국장에서 알파벳 약 2% 하락으로 반영엔비디아, 월가 6개사와 5,000억달러 AI 인프라 파이낸싱 컨소시엄 — 알파벳은 하락엔비디아가 아폴로·블랙록·블랙스톤·브룩필드·골드만삭스·KKR과 5,000억달러 규모 제3자 자본을 동원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AI 칩을 담보로 삼아 고객이 선결제 대신 차입으로 인프라를 조달하게 하는 구조다. 다만 양해각서 단계일 뿐 실제 자본 집행까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국내 영향: 자금 조달 병목이 풀리면 AI 팹·데이터센터 발주가 이어져 국내 반도체·전력기기·냉각 밸류체인에 중장기 수요로 전이된다. 반대로 엔비디아 생태계 밖에서 자체 칩을 밀던 알파벳 같은 진영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져, 커스텀 ASIC 관련주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부채로 지탱되는 성장이라는 신용 리스크 지적도 동시에 제기됐다.출처
- 8/12 미국장 마감 전후 — 오늘 국내장 재료시스코, AI 주문 93억달러로 목표 초과했는데 주가는 하락시스코는 4분기 매출 173억달러, 4분기 AI 주문 40억달러로 회계연도 누적 93억달러를 기록해 90억달러 목표를 넘겼고 2027년 AI 하이퍼스케일러 매출 75억달러를 제시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밀렸다. 시장은 외형 성장보다 마진 희석 가능성에 반응했다.국내 영향: AI 관련이면 무조건 오르던 국면이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다. 좋은 실적으로도 주가가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은, 어제 밸류에이션을 크게 재평가받은 국내 반도체주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경고다. 앞으로는 주문 규모보다 수익성 지표가 주가를 가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출처
- 8/12 국내 장중LG전자 12%대 급등에 소환된 증시 고점 징크스 논쟁LG전자가 12.27% 오른 20만4000원에 마감하며 장중 정적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됐다. 반도체에 쏠렸던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흘러가는 순환매로 보는 시각과, 2분기 매출 23조8265억원·영업이익 1조5791억원의 자체 실적 모멘텀으로 보는 시각이 갈렸다. 과거 LG전자가 급등하면 지수가 꺾였다는 이른바 고점 징크스도 다시 거론됐다.국내 영향: 지수가 반도체 두 종목에 의존해 오른 날 비반도체 대형주까지 두 자릿수로 뛴 것은 유동성이 넓게 퍼졌다는 뜻이자 동시에 과열 신호로 읽힌다. 오늘 갭업 출발 이후 이런 순환매 종목들이 차익실현 매물의 1차 타깃이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출처
- 8/12 미국장 중 발표미 7월 재정적자 2021년 3월 이후 최대, 회계연도 누적 1.8조달러7월 한 달 재정적자가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회계연도 10개월 누적으로는 1조8000억달러에 근접해 전년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물가 압력을 만들어 연준의 물가 싸움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분석도 같은 날 나왔다.국내 영향: 물가가 둔화해도 장기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못하는 구조적 배경이다. 어제 미 10년물이 4.68%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원달러가 1,416원대에서 버티는 환경 역시 국내 외국인 수급의 상방을 제약하는 요인이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실적 발표8/13 미국 정규장 마감 후(KST 8/14 새벽)
-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8월 하순
- 9월 FOMC9월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