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장중 저점에서 코스피는 4% 넘게 빠져 있었다. 8월 24일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7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가며 나스닥이 밀린 여파가 그대로 넘어온 결과였다. 그런데 종가는 6,742.74, 전일 대비 0.68% 상승이었다. 하루 만에 5% 가까이 되돌린 이 반전을 만든 것은 외국인도 연기금도 아니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스스로 자기 주식을 사들이면서 기타법인 순매수가 1조5920억원, 역대 두 번째 규모로 불어났고 그 물량이 외국인의 3조8000억원대 순매도를 받아냈다.
코스닥은 1.70% 올라 827.15로 마감했는데, 여기서는 대장주들이 오히려 뒷걸음질하는 가운데 상승 종목이 1186개로 하락 466개를 압도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업종은 건설이 8.73%, 기계·장비가 6.74%, 전기·가스가 3.26%였다. 반도체 대형주가 자사주에 기대 제자리를 지키는 동안 실제 상승 에너지는 전력과 인프라 밸류체인에서 나왔다는 뜻이다. 같은 날 닛케이는 0.74%, 상하이종합은 0.59% 내렸다. 아시아에서 한국만 홀로 올랐고, 그 이유가 순수하게 시장 수급이 아니었다는 점이 이날 장의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매매 인사이트















지수·매크로 심층
출발점은 워싱턴이었다. 미 재무부가 장기물 중심의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11월 초까지 확대한다는 소식에 장기 국채로 매수세가 몰렸고, 10년물 금리는 4.64로 이틀 연속 내려앉았다. 금리가 내리면 먼 미래의 현금흐름을 크게 잡아야 하는 AI 하드웨어의 밸류에이션이 곧바로 편해진다. 그러나 이번 국면에서 금리는 그보다 더 직접적인 경로로 작동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상당 부분 회사채와 특수목적법인 차입으로 조달되기 때문에, 장기금리는 밸류에이션 변수이면서 동시에 이 산업의 원자재 가격이다. 오라클의 잉여현금흐름이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빅테크 네 곳이 1200억달러 규모 AI 투자 부채를 재무제표 밖에 두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하락은 자금조달 채널이 아직 막히지 않았다는 안도의 신호로 읽혔다. 8월 24일까지 2022년 9월 이래 가장 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던 엔비디아가 8월 25일 미국 장에서 1%대 반등하고 반도체 ETF가 2% 넘게 오른 배경에는 이 안도와 실적 발표 전 포지셔닝이 함께 있었다.
이 흐름이 한국으로 넘어오는 통로는 두 개였다. 하나는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로, 밤사이 3.75% 급등했다. 이 펀드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 사실상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미국 시간대의 재평가다. 다른 하나는 코스피200 야간선물로, 1.20% 오른 1,076.40에 마감했다. 곡선을 보면 미국 장 개장 직후인 23시 20분에 저점을 찍고 미국 장 마감 무렵인 새벽 5시 30분에 고점을 만들며 우상향했으니, 밤사이 상승분이 미국 반도체 반등과 시간대까지 정확히 겹친다. 다만 어제 국내 장의 반등을 미국 재료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시간 순서상 성립하지 않는다. 8월 25일 미국 장은 서울 장이 닫힌 뒤에 열렸고, EWY 급등 역시 어제 국내 장의 원인이 아니라 오늘 출발점의 근거다.
어제 서울에서 실제로 작동한 힘은 국내 고유의 것이었다. SK하이닉스는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2407만주, 발행주식의 3.3%를 매입하는 40조원 규모 자사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삼성전자도 8월 25일 200만주 장내매수를 신고하며 합류했다. 기업이 직접 증시를 떠받치는 이례적 구조인데, 여기에는 두 가지 전제가 붙는다. 첫째, 이 방어막에는 시한이 있다. 현재 진도라면 SK하이닉스는 10월 중순, 삼성전자는 10월 초 매입이 끝난다. 둘째, 자사주는 외국인 매도의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고 결과만 흡수한다. 여기에 구조적 증폭 장치가 하나 더 있다. 국내 ETF 순자산이 2022년 78조원에서 450조원을 넘어 전통 공모펀드를 추월하는 동안 투자신탁의 시장 매수 비중은 2010년 8%에서 올해 2.19%로 급감했다. 방향을 완충하던 액티브 자금이 사라지고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만 남으면, 상위 AI·반도체 종목이 시총의 약 70%를 차지하는 시장은 하루에 4% 빠졌다가 플러스로 마감하는 진폭을 반복하게 된다. 어제의 롤러코스터는 사건이 아니라 구조의 산물에 가깝다. 물론 반론도 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유력 투자자들은 재무부의 국채 개입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출 수 없다고 본다. 이 시각이 맞다면 밤사이의 금리 하락과 반도체 반등은 8월 28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 한 번에 되돌려질 수 있는 임시 현상이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6,742.74 | ▲ 45.78 | +0.68% | 24.1조 |
| 코스닥 | 827.15 | ▲ 13.82 | +1.70% | 4.7조 |
| 코스피200 | 1,060.68 | ▲ 6.67 | +0.63% | 21.0조 |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6,151.30 | +0.66% |
| S&P 500 | 7,677.28 | +0.32% |
| 다우존스 | 53,577.40 | +0.30% |
| 닛케이225 | 65,528.09 | -0.74% |
| 상하이종합 | 3,882.01 | -0.59% |
| VIX(변동성) | 15.45 | -2.52% |
| 한국 ETF(EWY·미국상장) | 180.15 | +3.75% |
| 항목 | 시세 | 등락률 |
|---|---|---|
| 원/달러 환율 | 1,381.85 | +0.08% |
| 금 | 4,729.20 | +1.90% |
| WTI 원유 | 81.03 | -4.68% |
| 코인 | 시세(USD) | 등락률 |
|---|---|---|
| 비트코인 | 78,876.87 | -0.11% |
| 이더리움 | 2,453.58 | -1.14% |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주도주 · 신호주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SK하이닉스 | 000660 | 밤사이 미국에서 마이크론이 2% 안팎 오르고 반도체 ETF가 2% 넘게 뛰면서 HBM 체인 전반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고,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는 3.75% 급등했다. EWY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이 종목이라 갭업 압력이 가장 직접적으로 걸리는 자리다. 여기에 8월 20일 시작한 2407만주 자사주 장내매수가 매일 개장 전 예정 물량으로 공시되며 하방을 눌러주고 있어, 밤사이 재료와 수급 방어가 같은 방향으로 겹친다. 다만 어제 외국인이 이 종목에서만 2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다는 점은 상승 지속성의 시험대다. | 출처 |
| HD현대일렉트릭 | 267260 | 어제 전기·가스 업종이 3.26%, 기계·장비가 6.74% 오르며 지수 반등의 실질 동력이 된 흐름의 중심에 있다. 밤사이에는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당 전력망 비용만 15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과 스페이스X의 1000억달러 발사기지 계획처럼 전력 수요를 키우는 재료가 연달아 나왔고, 국내에서는 14조2000억원 규모 전력망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데이터센터용 배전제품 대형 수주가 본격화하는 국면이라 정책과 수요가 동시에 뒤를 받친다. | 출처 |
| 두산에너빌리티 | 034020 | 어제 기계·장비 업종이 6.74% 급등한 순환매의 직접 수혜 자리다. 2026년 수주 가이던스가 원자력 5.8조원, 가스발전 5.3조원 등 총 14조3000억원으로 제시돼 있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이 원전과 가스발전 수주로 이어지는 경로가 정책 일정과 맞물려 구체화되고 있다. 밤사이 미국발 재료는 뚜렷하지 않으므로 어제 시작된 인프라 순환매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종목으로 본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주성엔지니어링 | 036930 | 밤사이 미 반도체가 반등하고 마이크론이 오르면서 메모리 증설 기대가 되살아났는데, 이 회사는 ALD 장비 수요 확대가 하반기 실적 개선의 축으로 지목돼 온 곳이라 대형주보다 탄력이 크게 붙는 구조다. 어제 국내 장에서도 반도체 장비주가 코스닥 상승 종목 우위 흐름에 동참했다. 엔비디아 실적이 내일 새벽에 나오는 만큼 오늘 하루는 기대 선반영 구간으로 봐야 한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AMD | AMD | 밤사이 미국 장에서 2% 안팎 상승했다. 레이먼드제임스가 데이터센터 CPU 시장에서 인텔과 엔비디아를 상대로 점유율을 늘리며 매출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한 것이 직접 재료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하드웨어 익스포저를 늘리려는 자금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대안으로 이 종목을 택하는 흐름이 관찰된다. | 출처 |
| 메타플랫폼스 | META | 밤사이 컴퓨팅 자원 부족이 장기화되면 자체 확보한 연산 용량을 프리미엄을 붙여 외부에 판매할 수 있고 이것이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투자를 비용으로만 보던 시각을 수익원으로 재해석하는 논리라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논쟁에 영향을 준다. 다만 같은 날 인스타그램 책임자가 소셜미디어 중독 소송에서 증언대에 서는 등 규제 리스크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출처 |
| 애플 | AAPL | 밤사이 AI 성능을 끌어올린 신형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를 발표하며 대형 AI 모델을 로컬에서 구동하고 미세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온디바이스 AI로 방향을 잡았다는 신호이자 하드웨어 교체 수요를 자극할 재료다. 9월 1일 존 터너스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는 승계 일정이 겹쳐 있어, 신제품과 리더십 교체가 동시에 평가받는 구간이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골드만삭스 | GS | 밤사이 장기금리가 이틀 연속 내리며 채권 트레이딩과 자산 밸류에이션 환경이 개선됐고, 미국 기업공개 시장이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미국 IPO 조달액은 이미 1370억달러를 넘어섰고 대어급 상장이 성사되면 23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인수 수수료가 실적에 직결되는 대형 투자은행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대한전선 | 001440 |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로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대규모 계약 물량을 이미 납품하고도 잔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어제 국내 인프라 순환매에 이미 올라탄 흐름이라 밤사이 신규 재료보다는 정책과 수주 모멘텀의 연장선에서 접근할 자리다. | 출처 |
| 대한항공 | 003490 | 밤사이 WTI가 4%대 급락했다. 연료비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항공사에는 직접적인 비용 절감 요인이고, 원달러 환율도 어제 소폭이나마 원화 강세 쪽으로 움직여 외화부채 부담이 함께 완화되는 조합이다. 다만 유가 하락의 배경이 OPEC과 IEA의 수요 전망 하향이라는 점에서 여객·화물 수요 둔화 우려가 동반될 수 있어 일방적 호재로만 보기는 어렵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원익IPS | 240810 | 밤사이 반도체 ETF가 2% 넘게 오르며 메모리 증설 기대가 회복됐다.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중 대표 격이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재개 시그널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자리다. 증권가에서도 최상위 세그먼트 대표기업 관심주로 거론되고 있어, 오늘 대형주 갭업이 소부장으로 확산되는지 확인하는 척도가 된다. | 출처 |
| 리노공업 | 058470 | 테스트 소켓은 신규 칩 양산 초기에 수요가 몰리는 구조라, 밤사이 미국에서 확인된 AI 칩 사이클 회복 기대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경로가 비교적 짧다. 애플의 신형 맥 라인업 발표처럼 신규 프로세서 양산을 자극하는 재료도 함께 나왔다. 코스닥 대형 실적주 압축 흐름에서 자주 거론되는 종목이라 지수 상승 국면에서 수급이 몰리기 쉽다. | 출처 |
| 티에스이 | 131290 | 어제 코스닥에서 상승 종목이 1186개로 하락 466개를 크게 앞서는 광범위한 순환매가 나타났는데, 낙폭과대와 실적과 정책의 교집합에 있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 종목이 눌림목 분할매수 후보로 거론됐다. 지수가 1.70% 올랐는데도 코스닥 대장주들이 뒷걸음질한 날이었다는 점에서, 중형 실적주로 자금이 옮겨가는 흐름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브로드컴 | AVGO | 8월 24일 미국 장에서 엔비디아·마이크론과 함께 하락했던 종목이 밤사이 반도체 반등 국면에서 되돌림 대상이 됐다. 하이퍼스케일러 자체 설계 칩의 최대 수혜주라, 엔비디아가 고객 다변화를 위해 금융 옵션까지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 부각될수록 상대적 매력이 커지는 위치에 있다. 오늘 새벽 엔비디아 실적에서 하이퍼스케일러 의존도에 대한 설명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방향이 갈린다. | 출처 |
| 종목 | 코드 | 코멘트 | 출처 |
|---|---|---|---|
| 셰브론 | CVX | 밤사이 WTI가 4%대 급락한 것이 그대로 부담이 되는 자리다. OPEC과 IEA의 2026년 수요 전망 하향, OPEC+ 추가 증산, 사우디 판매가 인하가 겹친 공급 우위 구도라 단기 반등 재료를 찾기 어렵다. 다우 지수가 소폭 올랐음에도 에너지 섹터는 지수와 반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 지수 상승을 종목 상승으로 오해하기 쉬운 대표적 사례로 주시할 만하다. | 출처 |
| 캐터필러 | CAT | AI 데이터센터의 병목이 반도체에서 전력과 건설로 옮겨가는 국면이 밤사이 다시 부각됐다.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당 전력망 비용이 15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과 스페이스X의 1000억달러 규모 발사기지 착공 계획은 중장비와 발전설비 수요를 함께 자극하는 재료다. 국내 건설·기계 업종이 어제 급등한 것과 같은 테마를 미국 쪽에서 대표하는 자리다. | 출처 |
관심 종목
| 종목 | 코드 | 종가 | 등락률 | 추세 |
|---|---|---|---|---|
| 엔비디아 | NVDA | 213.05 | +2.19% | 혼조 |
| 마이크론 | MU | 932.97 | +2.48% | 혼조 |
| 네이버 | 035420.KS | 220,500.00 | -1.34% | 혼조 |
| LG전자 | 066570.KS | 200,500.00 | +0.35% | 혼조 |
| 삼성전자 | 005930.KS | 257,000.00 | +0.00% | 혼조 |
| 금호타이어 | 073240.KS | 7,000.00 | -2.64% | 혼조 |
경제 이슈
- 8/25 미국 정규장 중, 한국시간 8월 25일 밤부터 26일 새벽미 재무부 국채 바이백 확대에 10년물 금리 이틀 연속 하락, 위험자산 전반이 되살아났다미 재무부가 장기물 중심의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11월 초까지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기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물 금리는 4.64 수준까지 내려앉아 이틀 연속 하락했고, 할인율 부담이 걷히자 고밸류 기술주와 반도체가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유력 투자자들은 재무부의 인위적 개입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출 수 없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고 있어, 이번 금리 하락이 정책 신뢰에서 온 것인지 개입 효과인지에 대한 판단이 갈린다.국내 영향: 금리 하락은 AI 인프라 투자의 자금조달 비용과 직결돼 반도체·AI 하드웨어 밸류에이션을 떠받쳤다. 한국으로는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가 3.75% 급등하는 형태로 먼저 전이됐고, 이 ETF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 만큼 오늘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갭업 압력으로 이어질 여지가 크다.출처
- 8/25 미국 정규장, 한국시간 8월 26일 새벽 마감엔비디아 실적을 하루 앞두고 미 반도체가 반등, 7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끊었다국채금리 하락과 실적 발표 전 저가 매수가 겹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엔비디아는 1%대, AMD와 마이크론은 2% 안팎 상승했고 반도체 ETF인 SOXX도 2% 넘게 뛰었다. 직전 거래일인 8월 24일까지 엔비디아는 2022년 9월 이래 가장 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한 상태였다. 옵션시장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에 대해 최근 몇 년 중 가장 조용한 주가 반응을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변동성이 커질 여지를 남긴다.국내 영향: 미 반도체 반등은 야간선물 곡선에 그대로 찍혔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미국 장 개장 직후인 23시 20분에 저점을 찍고 미국 장 마감 무렵인 새벽 5시 30분에 고점을 만들며 1.20%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장비 소부장이 1차 수혜 경로다.출처
- 8/25 국내 정규장 장중자사주가 지수를 되받았다, 기타법인 1조5920억원 순매수는 역대 두 번째 규모8월 24일 미국 반도체 급락 여파로 코스피는 2.40% 하락 출발해 장중 4%대까지 밀렸다. 반등의 축은 자사주였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1조9957억원 순매도를 기타법인 1조488억원 순매수로 받아냈는데 이 중 96.4%가 회사가 장 개시 전 신고한 자사주 장내매수 예정 물량이었다. 삼성전자도 이날 200만주, 종가 기준 약 5140억원 규모의 장내매수를 신고했다. 코스피 전체로 기타법인 순매수는 1조5920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였고, 외국인은 3조80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국내 영향: 기업이 직접 자기 주식을 사서 지수를 떠받치는 이례적 구조가 당분간 이어진다. 다만 SK하이닉스의 2407만주 매입은 현재 진도로 10월 중순, 삼성전자는 10월 초 완료가 예상돼 이 방어막에는 시한이 있다. 그때까지 외국인 수급이 돌아서지 않으면 지지선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출처
- 8/25 미국 정규장국제유가 4%대 급락, 수요 전망 하향과 증산 합의가 겹쳤다OPEC과 IEA가 나란히 2026년 석유 수요 전망을 낮춘 데 더해 OPEC+ 추가 증산과 사우디의 공식판매가격 인하가 맞물리며 WTI가 4%대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가 여전히 유가 하단을 받치고 있지만, 공급 측 재료가 수요 우려를 압도한 하루였다. 같은 날 파나마운하 통행권 경매가는 가뭄과 중동 정세 불안이 겹치며 100만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와, 원유 가격과 물류 비용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기묘한 그림이 만들어졌다.국내 영향: 유가 하락은 정유·화학의 재고평가 부담으로, 항공·해운·물류에는 연료비 절감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내 물가와 무역수지에는 우호적이지만, 수요 둔화 우려에서 비롯된 하락이라면 경기 민감주 전반에 대한 신호로는 해석이 엇갈린다.출처
- 8/25 한국시간 낮 돌파, 이후 반락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8만달러를 회복했다가 되밀렸다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와 국채 바이백 확대가 위험선호를 자극하면서 비트코인이 한국시간 8월 25일 오후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5월 중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숏포지션 청산이 랠리를 증폭시켰다. 다만 돌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해 8만달러선이 아직 안착된 가격대는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국내 영향: 국내에서는 장중 가상자산 관련주가 동반 급등하며 코스닥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음 분수령은 9월 15일 미 상원의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 절차 표결로 좁혀지고 있어, 그때까지는 규제 뉴스에 따라 관련주 변동성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출처
- 8/24 전력망 예타 면제 보도, 8/25~26 전선업계 수주잔고 보도AI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이 국내 전선·전력기기 수주로 잡히고 있다정부가 총 14조2000억원 규모 15개 국가기간 전력망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하면서 호남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 구축 기간이 18개월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같은 시기 LS전선과 대한전선은 나란히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대규모 계약 물량을 이미 납품하고도 잔고가 늘었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당 전력망 비용만 15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며 같은 병목이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국내 영향: 8월 25일 국내 장에서 건설이 8.73%, 기계·장비가 6.74%, 전기·가스가 3.26% 오르며 지수 반등을 실질적으로 견인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자사주에 기대 제자리를 지키는 동안 실제 상승 탄력은 전력·인프라 밸류체인에서 나왔다는 점이 이날 장의 숨은 구조다.출처
- 8/24 미국 정규장 중트럼프의 캐나다 50% 보복관세 예고, 통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와 철강에 50% 보복관세를 공언하면서 통상 갈등 긴장이 높아졌다. 이는 8월 24일 미국 기술주 약세를 부추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같은 시기 퓨리서치 조사에서 미국에 대해 비호감이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가 55%로 20여년 조사 이래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는 결과도 나와, 통상과 여론이 동시에 껄끄러워지는 국면임을 시사했다.국내 영향: 자동차와 철강은 한국 수출의 핵심 품목이라 관세 확전 시 현대차·기아와 철강주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8월 25일 현대차가 1.69% 오른 것은 전일 낙폭 만회 성격이 강해, 관세 뉴스 흐름에 따라 되돌림 위험이 상존한다.출처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미국 7월 PCE 물가지수 발표8/26 한국시간 21시 30분
- 엔비디아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8/27 한국시간 새벽 5시 20분 공개, 6시 컨퍼런스콜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및 수정 경제전망8/27
- 잭슨홀 심포지엄, 케빈 워시 연준 의장 기조연설8/27~29 개최, 워시 의장 연설은 8/28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 미 상원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 절차 표결9/15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