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보고서 2026년 8월 26일 읽기 10분 장전 브리핑

외국인 3.8조 매도를 자사주가 되받은 날 · 8/26 일일 보고서

외국인이 3조8000억원을 던진 날 회사가 제 주식을 사서 지수를 되받았고, 밤사이 미국은 그 반도체를 다시 담았다

국내 시장 기준일 2026-08-25 · 해외 시장과 뉴스의 기준 시점은 본문 참조
코스피 KOSPI
6,742.74
▲ 45.78+0.68%
코스닥 KOSDAQ
827.15
▲ 13.82+1.70%
나스닥 NASDAQ
26,151.30
▲ 171.11+0.66%
S&P 500 S&P 500
7,677.28
▲ 24.42+0.32%
다우존스 DJIA
53,577.40
▲ 160.24+0.30%
원/달러 환율 USD·KRW
1,381.85
▲ 1.09+0.08%
XAU $/oz
4,729.20
▲ 88.40+1.90%
비트코인 BTC $
78,876.87
▼ 87.62-0.11%
01

총평

장중 저점에서 코스피는 4% 넘게 빠져 있었다. 8월 24일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7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가며 나스닥이 밀린 여파가 그대로 넘어온 결과였다. 그런데 종가는 6,742.74, 전일 대비 0.68% 상승이었다. 하루 만에 5% 가까이 되돌린 이 반전을 만든 것은 외국인도 연기금도 아니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스스로 자기 주식을 사들이면서 기타법인 순매수가 1조5920억원, 역대 두 번째 규모로 불어났고 그 물량이 외국인의 3조8000억원대 순매도를 받아냈다.

코스닥은 1.70% 올라 827.15로 마감했는데, 여기서는 대장주들이 오히려 뒷걸음질하는 가운데 상승 종목이 1186개로 하락 466개를 압도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업종은 건설이 8.73%, 기계·장비가 6.74%, 전기·가스가 3.26%였다. 반도체 대형주가 자사주에 기대 제자리를 지키는 동안 실제 상승 에너지는 전력과 인프라 밸류체인에서 나왔다는 뜻이다. 같은 날 닛케이는 0.74%, 상하이종합은 0.59% 내렸다. 아시아에서 한국만 홀로 올랐고, 그 이유가 순수하게 시장 수급이 아니었다는 점이 이날 장의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02

매매 인사이트

엔비디아 NVDA
관망
지표전일 +2.2% · 거래량 1.05x · 52주 90% · 혼조
촉발요인8/26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8/27 새벽 5시 20분에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컨센서스는 매출 919억~920억달러, 주당순이익 2.08달러다. 8/24까지 2022년 9월 이래 가장 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고, 8/25 미국 장에서 국채금리 하락과 실적 전 저가매수가 겹치며 1%대 반등에 성공했다. CNBC는 이번 실적의 최대 쟁점으로 하이퍼스케일러 의존도를 지목했는데, 회사가 고가 시스템 구매를 위한 금융 옵션까지 만들어 고객 기반을 넓히려는 시도 자체가 수요 집중도를 방증한다는 지적이다.
추세52주 밴드 상단 90% 부근이지만 7거래일 연속 하락 뒤 첫 반등이라 추세 단계로는 고점권 조정의 되돌림 초입에 해당한다. 거래량 1.05배는 워치리스트 종목 중 유일하게 평균을 넘긴 수치로, 반등에 실제 자금이 따라붙었다는 뜻이다. 다만 옵션시장은 이번 실적에 최근 몇 년 중 가장 조용한 주가 반응을 베팅하고 있어, 시장 스스로도 방향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다. 국채금리 하락이라는 외생 변수가 반등의 절반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자체 모멘텀으로 보기는 이르다.
리스크AI 인프라 자금조달 우려가 근본 리스크다. 오라클과 코어위브 등 주요 고객사가 부채 조달에 차질을 빚으면 칩 구매 여력이 줄어드는 구조이고, 빅테크들이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1200억달러 규모 AI 투자 부채를 재무제표 밖에 두고 있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8/24 부각된 캐나다 50% 보복관세와 AI 데이터센터 규제 압박이 겹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한꺼번에 노출된다.
엔비디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실적 발표가 하루 앞이므로 신규 베팅 대신 한국시간 8/27 새벽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대응한다. · 출처
삼성전자 00593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0.0% · 거래량 0.70x · 52주 71% · 혼조
촉발요인8/25 장 개시 전 200만주, 종가 기준 약 51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장내매수 예정 물량을 신고하며 매입을 본격화했다. 일평균 190만주 페이스라면 10월 초 완료가 예상된다. 8/24에는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 발표에도 자사주 매입이 빠졌다는 실망감에 주가가 밀렸던 터라, 하루 만에 실제 매수로 답을 준 셈이다. 그 결과 미국 반도체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장중 4%대까지 밀린 날에 25만7000원 보합으로 마감하며 낙폭을 온전히 되돌렸다.
추세52주 밴드 71% 위치로 고점권은 아니고, 거래량 0.70배는 대량 매물 소화 없이 방어에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 방어의 성격이다. 외국인이 코스피 전체에서 3조8000억원을 순매도한 날 지수를 떠받친 것은 기타법인 1조5920억원 순매수였고 그 중심이 이 회사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였다. 시장 참여자의 자발적 매수가 아니라 회사 스스로의 매수가 만든 보합이라는 점에서, 지지선의 질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리스크자사주 매입이 종료되는 10월 초 이후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되면 방어막 없이 노출된다. 메모리 업황 자체는 견조하지만 이 종목 주가의 최근 안정성이 업황이 아니라 수급 이벤트에서 왔다는 점이 취약점이다. 또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70%가 AI·반도체 관련주에 집중돼 있고 450조원을 넘어선 ETF 자금이 지수 방향성을 증폭시키는 구조라, 섹터가 흔들리면 개별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낙폭이 커진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자사주 매입이 유효한 10월 초까지를 시간 창으로 보고 갭업 후 눌림에서 분할로 접근한다. · 출처
마이크론 MU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2.5% · 거래량 0.52x · 52주 77% · 혼조
촉발요인8/25 미국 장에서 국채금리 하락과 엔비디아 실적 전 반도체 매수세에 힘입어 2% 안팎 올랐다. 반도체 ETF인 SOXX도 같은 날 2% 넘게 상승했다. 펀더멘털 쪽에서는 2026년 HBM 생산능력이 이미 완판됐고 주문이 2027년과 2028년까지 잡혀 있다는 점이 여전히 이 종목의 핵심 서사다. 다음 관문은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380억달러 기준선을 넘기는지, 그리고 매출총이익률이 80% 선을 지켜내는지다.
추세52주 밴드 77% 위치는 엔비디아보다 낮아 상대적 여유가 있다. 다만 거래량이 평균의 0.52배에 그친 반등이라는 점이 걸린다. 자금이 실제로 유입되며 오른 것이 아니라 매도가 잠시 멈춘 자리에서 값이 오른 형태에 가깝다. 이런 저거래량 반등은 다음 재료가 어긋나면 쉽게 되밀린다. 반도체 섹터 전체가 8/24 급락에서 8/25 반등으로 하루 만에 방향을 바꾼 만큼 아직 추세 복원으로 부르기는 이르다.
리스크메모리는 사이클 산업이고 현재 밸류에이션은 호황 지속을 전제로 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자금조달에 균열이 생기면 HBM 선주문 자체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하방 요인이다. 매출총이익률 80%는 유지 자체가 도전적인 수준이라 소폭의 미달에도 가격 결정력 훼손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마이크론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반등이므로 PCE와 엔비디아 실적을 통과한 뒤 눌림을 기다린다. · 출처
LG전자 06657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0.4% · 거래량 0.47x · 52주 51% · 혼조
촉발요인8/25 코스피가 장중 4%대 급락에서 되돌아온 날 0.4% 상승으로 무난히 마감했다. 펀더멘털 배경은 7월 초 발표된 2분기 실적이다. 매출 23조8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5791억원으로 147% 급증해 창사 이래 2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누계로도 매출 47조5569억원, 영업이익 3조2525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다. 전장 사업은 분기 매출 3조원을 연속으로 넘기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고, webOS 구독과 온라인 판매 같은 고마진 사업이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추세52주 밴드 51%로 워치리스트 6개 종목 중 가장 낮은 위치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도 주가가 밴드 중앙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시장이 이 회사를 여전히 경기민감 가전주로 할인해 보고 있다는 뜻이다. 거래량 0.47배는 관심 자체가 옅다는 신호다. 반대로 보면 AI와 반도체에 자금이 쏠린 장세에서 소외된 자리이므로, 섹터 로테이션이 일어날 때 재평가 여지가 남아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리스크8/24 부각된 캐나다산 자동차·철강 50% 보복관세 이슈가 확전되면 북미 전장·가전 물류 비용이 오른다. 유가는 밤사이 급락했지만 그 배경이 수요 전망 하향이라 글로벌 내구재 소비 둔화 신호로 읽힐 수도 있다.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가 길어지면 기회비용 자체가 리스크가 된다.
LG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사상 최대 실적 대비 52주 밴드 중앙에 머문 소외 구간이므로 비중을 나눠 담는다. · 출처
네이버 035420.KS
관망
지표전일 -1.3% · 혼조 · 시총 상위 인터넷 대표주
촉발요인8/25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날 1.3% 하락하며 지수를 역행했다. 배경에는 2분기 실적 이후 이어진 눈높이 조정이 있다. 2분기 영업수익은 3조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0.2% 감소해, 매출 성장이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간에 들어섰음을 확인시켰다. 여기에 스탯카운터 기준 구글이 한국 검색 점유율 1위를 가져갔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본업 해자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반면 엔비디아가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로 3대 주주에 오른 사실은 AI 인프라 파트너십의 강력한 근거로 남아 있다.
추세커머스와 금융, 글로벌 C2C가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안 AI 투자 비용이 이익을 눌러 전형적인 성장 투자기의 손익 구조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시장이 이 투자를 미래 가치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어제처럼 지수가 오르는 날 홀로 빠지는 흐름은 상대적 소외가 진행 중이라는 신호다. 실적 자체보다 기대가 무너진 국면이라, 주가 회복에는 새로운 서사가 필요하다.
리스크검색 점유율 1위를 내준 것은 광고 사업의 구조적 리스크다. AI 투자는 감가상각과 전력 비용으로 향후 몇 분기 동안 이익률을 계속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 지분 참여라는 강력한 재료가 이미 알려진 이상 추가 서프라이즈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네이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매출은 늘어도 이익이 정체된 구간이므로 AI 사업의 매출 인식이 숫자로 확인될 때까지 기다린다. · 출처
금호타이어 073240.KS
주의/회피
지표전일 -2.6% · 거래량 0.25x · 52주 86% · 혼조
촉발요인8/25 코스피가 반등 마감한 날 2.6% 하락했다. 이 종목의 최근 상승 동력은 타이어 업황이 아니라 부지 가치였다.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 따라 광주공장 이전과 부지 재평가가 새 투자 포인트로 부상했고, 8/25에는 호남 반도체 산단의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이 보도되며 관련 테마가 다시 자극받았다. 실적 쪽에서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 1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해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9200원으로 올리며 단기 실적보다 광주공장 부지 가치에 주목하라고 평가했다.
추세52주 밴드 86%로 높은 위치에 있는데 거래량은 평균의 0.25배에 불과하다. 워치리스트 6개 중 가장 낮은 거래량이다. 매수세가 얇아진 고점권이라는 조합은 되돌림에 취약한 전형적 구조다. 부지 매각이라는 재료는 실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진행 상황을 확인할 공시 주기도 길어, 기대가 선반영된 뒤에는 재료 공백기에 자연스럽게 빠지는 패턴이 반복되기 쉽다. 어제 하락도 그 공백기의 조정으로 읽힌다.
리스크부지 매각은 지자체 협의와 이전 부지 확보라는 다단계 절차를 거쳐야 해 일정이 지연될 위험이 상시 존재한다. 52주 밴드 상단권에서 거래량이 마르는 현재 구조는 재료가 한 번 어긋나면 낙폭이 커지는 조건이다. 미국의 관세 확전이 현실화되면 타이어 수출 물량에도 직접 영향이 온다.
금호타이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부지 재료가 선반영된 고점권에서 거래량까지 말랐으므로 신규 진입은 미루고 매각 공시를 기다린다. · 출처
SK하이닉스 00066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0.4% · 거래량 0.71x · 52주 57% · 혼조
촉발요인8/25 외국인이 이 종목 한 개에서만 1조9957억원을 순매도했는데도 167만8000원으로 0.42% 오르며 마감했다. 이를 받아낸 것이 기타법인 1조488억원 순매수였고, 그중 96.4%가 회사가 개장 전 신고한 자사주 장내매수 예정 물량이었다. 8/19 발표한 40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은 약 2407만주,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며 매입 기간은 8/20부터 11/19까지다. 현재 진도라면 10월 중순 완료가 예상된다. 밤사이에는 미국에서 마이크론이 2% 안팎 오르고 반도체 ETF가 2% 넘게 상승했으며, 이 종목 비중이 큰 EWY가 3.75% 급등했다.
추세지수가 장중 4%대 급락하는 와중에 개별 종목이 플러스로 마감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인 하방 경직성을 보여준다. 다만 그 힘의 출처가 시장 수급이 아니라 회사의 자기 매수라는 점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외국인은 여전히 대규모 순매도 중이고, 자사주라는 비시장적 매수 주체가 그 물량을 흡수하며 가격을 유지하는 구도다. 밤사이 EWY 급등은 미국 시간대 참여자가 이 종목을 다시 담았다는 뜻이라, 오늘 외국인 수급이 실제로 돌아서는지가 추세 전환의 첫 관문이다.
리스크10월 중순 자사주 매입 완료 이후의 수급 공백이 최대 리스크다. 외국인 순매도가 그때까지 이어지면 방어막이 사라진 자리에서 조정 폭이 커질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우려가 재부각돼 고객사의 설비투자 계획이 조정되면 HBM 선주문 자체가 흔들린다. 코스피 시총의 상당 부분이 이 종목과 삼성전자에 집중된 구조라 지수 변동성과 개별 변동성이 서로를 증폭시킨다.
SK하이닉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자사주 매입이 진행되는 10월 중순까지를 유효 구간으로 두고 갭업 후 조정에서 나눠 담는다. · 출처
HD현대일렉트릭 26726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0.1% · 거래량 0.86x · 52주 51% · 역배열
촉발요인8/24 정부가 총 14조2000억원 규모 15개 국가기간 전력망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교류 송전 5개, 직류 송전 4개, 변환소 6개로 구성되며 호남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 구축 기간이 18개월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이 재료가 반영되며 8/25 국내 장에서 전기·가스 업종이 3.26%, 기계·장비가 6.74% 올랐다. 밤사이에는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당 전력망 비용만 15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며 같은 병목이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 중임이 재확인됐다. 증권가는 이 회사의 데이터센터용 배전제품 대형 수주가 본격화하는 국면으로 보고 있다.
추세상반기 강하게 올랐던 국내 전력기기 주가는 최근 큰 폭의 조정을 거쳤는데, 시가총액이 줄어드는 동안 주당순이익 전망은 오히려 상향됐고 전력기기 빅3가 모두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올렸다. 가격은 내리고 이익 전망은 오른 조합이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자연스럽게 해소된 상태다. 어제 업종 급등은 그 조정을 마무리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있으며, 정책 일정이라는 확인 가능한 촉매가 붙었다는 점에서 단순 순환매와는 결이 다르다.
리스크정책 수혜 테마는 발주 지연에 취약하다. 예타 면제가 곧 발주는 아니며, 실제 계약까지는 노선 확정과 주민 수용성 절차가 남아 있다. 어제 업종 전체가 급등하며 단기 과열 신호가 나온 만큼 되돌림 폭이 클 수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이 전력기기 수출로 확대되면 북미 마진 가정이 흔들린다.
HD현대일렉트릭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정책 촉매는 확실하나 어제 업종이 급등했으므로 조정을 확인한 뒤 진입한다. ·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03402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10.5% · 거래량 2.29x · 52주 59% · 혼조
촉발요인8/25 기계·장비 업종이 6.74% 급등하며 코스피 반등을 실질적으로 견인한 흐름의 중심에 있다. 배경에는 8/24 확정된 14조2000억원 규모 전력망 예타 면제와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확대가 있다. 회사의 2026년 수주 가이던스는 원자력 5.8조원, 가스발전 5.3조원 등 총 14조3000억원이며, 연결 기준 매출 17.2조원, 영업이익 9640억원이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2025년 447테라와트시에서 2026년 565테라와트시로 늘어난다는 추정이 원전과 가스발전 수주 확대의 근거로 인용되고 있다.
추세AI 병목이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이동한다는 서사가 국내 증시에서 가장 선명하게 반영되는 종목이다. 어제 건설 8.73%, 기계·장비 6.74%라는 업종 등락은 반도체 대형주가 자사주에 기대 제자리를 지키는 동안 실제 상승 탄력이 인프라 밸류체인에서 나왔음을 보여준다. 증권사 컨센서스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괴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 단계는 아직 과열보다 확산 국면에 가깝다.
리스크원전 수주는 국가 간 협상과 인허가 절차에 좌우돼 일정 자체가 불확실하다. 어제 기계·장비 업종의 6.74% 급등은 하루 만에 나온 수치라 단기 과열 부담이 크다. 영업이익률 5.6% 수준은 중공업 특성상 수주 단가와 원자재 가격에 민감해, 원가 변동이 이익 전망을 쉽게 흔든다.
두산에너빌리티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업종 급등 직후의 고점 추격은 피하고 조정 시 분할 진입 구간을 잡는다. · 출처
주성엔지니어링 036930.KQ
관망
지표전일 +7.7% · 거래량 0.60x · 52주 71% · 혼조
촉발요인8/25 증권 방송에서 하반기 ALD 및 ALG 장비 수요 확대와 실적 개선을 근거로 시그널 공략주로 지목됐다. 같은 날 밤 미국에서는 국채금리 하락과 엔비디아 실적 대기 매수로 마이크론이 2% 안팎, 반도체 ETF가 2% 넘게 오르며 메모리 증설 기대가 되살아났다.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재개 신호에 대형주보다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구조라, 밤사이 재료가 오늘 장에서 증폭될 여지가 있는 자리다.
추세코스닥은 어제 1.70% 올랐지만 시가총액 최상위 대장주들은 오히려 뒷걸음질했고 상승 종목이 1186개로 하락 466개를 크게 앞섰다. 지수 상승이 소수 대장주가 아니라 광범위한 중형주 순환매에서 나왔다는 뜻이다. 이런 장세에서는 실적 개선 근거가 있는 장비주로 자금이 옮겨붙기 쉽다. 다만 반도체 장비주는 고객사 투자 계획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세 초입인지 단기 테마인지 구분이 필요하다.
리스크증권 방송 추천주로 언급된 직후에는 단기 자금이 몰렸다가 빠지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 코스닥 중소형 장비주는 유동성이 얇아 지수가 흔들릴 때 낙폭이 대형주보다 크다. 엔비디아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 밤사이 형성된 기대가 하루 만에 되돌려진다.
주성엔지니어링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대형 반도체주 갭업이 소부장으로 확산되는지를 장 초반에 확인한 뒤 판단한다. · 출처
AMD AMD
매수 후보
지표전일 +4.9% · 거래량 0.76x · 52주 82% · 역배열
촉발요인8/25 미국 장에서 2% 안팎 상승했다. 레이먼드제임스 애널리스트가 데이터센터 CPU 시장에서 인텔과 엔비디아를 상대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 증가가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 것이 직접적인 재료였다. 같은 날 국채금리 하락으로 기술주 전반의 할인율 부담이 완화된 것도 배경이다. 엔비디아 실적을 하루 앞두고 AI 하드웨어 익스포저를 늘리려는 자금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대안을 찾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추세가속기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에 크게 밀리지만 데이터센터 CPU라는 별도 전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구도라, AI 사이클에 대한 노출은 유지하면서 엔비디아 단일 종목 리스크는 피하려는 자금의 대안 자리에 있다. 8/24 반도체 동반 급락에서 8/25 반등으로 하루 만에 방향을 바꾼 만큼 추세 복원 여부는 아직 미확정이다. 오늘 밤 PCE와 내일 새벽 엔비디아 가이던스라는 두 관문을 연달아 통과해야 한다.
리스크밸류에이션이 이미 AI 수혜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조정 폭이 크다. 엔비디아 실적이 압도적으로 나오면 자금이 다시 선두 종목으로 회귀해 대안 수요가 사라질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우려가 재부각되면 CPU와 가속기를 가리지 않고 섹터 전체가 압박받는다.
AMD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데이터센터 CPU 점유율 확대라는 독립 서사가 확인된 만큼 엔비디아 실적 결과에 맞춰 비중을 조절한다. · 출처
메타플랫폼스 META
관망
지표전일 +2.0% · 거래량 0.56x · 52주 73% · 역배열
촉발요인8/25 컴퓨팅 자원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자체 확보한 연산 용량을 프리미엄을 얹어 외부에 판매할 수 있으며 이것이 간과된 상승 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투자를 비용으로만 계산하던 시장의 접근을 수익원으로 재해석하는 논리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 책임자 애덤 모세리가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연방 재판에서 법적 위험이 될 정보를 감추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증언하며 규제 리스크도 함께 부각됐다.
추세빅테크의 AI 자본지출이 이익률을 갉아먹는다는 우려가 올해 내내 밸류에이션을 눌러왔는데, 확보한 연산 용량 자체가 판매 가능한 자산이라는 관점은 그 우려의 방향을 뒤집는 논거다. 다만 아직 회사가 공식화한 사업 계획이 아니라 시장 분석 차원의 가설이라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특수목적법인을 활용한 AI 투자 부채 논란의 당사자로 거론되는 기업 중 하나라는 점도 함께 계산에 넣어야 한다.
리스크연산 용량 외부 판매는 아직 가설이며 실현되지 않으면 재료는 소멸한다. 소셜미디어 중독 재판 결과에 따라 규제 비용이 구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부외 부채 논란이 확산되면 재무 투명성에 대한 할인이 붙는다.
메타플랫폼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연산 용량 판매는 아직 시장 가설 단계이므로 회사의 공식 언급이 나올 때까지 지켜본다. · 출처
애플 AAPL
분할매수
지표전일 -0.1% · 거래량 0.50x · 52주 91% · 혼조
촉발요인8/25 AI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형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를 발표했다. 회사는 새 프레임워크와 칩을 통해 개발자가 대형 AI 모델을 맥에서 로컬로 구동하고 미세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의존 없이 기기에서 AI를 돌리는 온디바이스 전략을 하드웨어로 뒷받침한 셈이다. 같은 날 9월 1일 존 터너스의 최고경영자 취임을 앞두고 그가 마주할 세 가지 과제를 짚는 분석도 나오며, 신제품과 리더십 교체가 동시에 평가받는 국면에 들어섰다.
추세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회사가 데이터센터 규모 투자 경쟁 대신 온디바이스라는 다른 전장을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본지출 부담 없이 하드웨어 교체 수요를 자극하는 전략이라 AI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국면에서는 상대적 방어력이 생긴다. 다만 창업자 이후 가장 긴 재임을 마친 최고경영자의 교체는 그 자체로 불확실성이며, 취임 초기 성과에 대한 시장의 인내심은 길지 않다.
리스크온디바이스 AI는 아직 소비자 교체 수요를 실제로 자극한다는 증거가 부족하다. 최고경영자 교체 직후의 전략 변화가 시장 기대와 어긋나면 프리미엄이 훼손된다. 중국 시장 의존도와 통상 갈등 확산 가능성도 상시 부담으로 남아 있다.
애플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AI 자본지출 부담이 적은 온디바이스 전략은 방어적 매력이 있으므로 경영진 교체 확인 전까지 나눠 담는다. · 출처
골드만삭스 GS
관망
지표전일 +2.2% · 거래량 1.16x · 52주 92% · 혼조
촉발요인8/25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소식에 장기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년물 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했고, 채권 트레이딩 환경이 개선됐다. 같은 날 미국 기업공개 시장이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뜨거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미국 IPO 조달액은 이미 1370억달러에 달하고 대어급 상장이 성사되면 23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인수 수수료가 실적에 직결되는 대형 투자은행에 우호적인 조합이다.
추세금리 하락과 자본시장 활황이 동시에 오는 국면은 대형 투자은행에 가장 유리한 조합이다. 다만 이번 금리 하락이 통화정책 전환이 아니라 재무부의 국채 매입 개입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취약점이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유력 투자자들이 이 개입의 지속 가능성에 회의를 표하고 있어, 금리 하락에 기댄 부분은 되돌려질 수 있다. 반면 IPO 파이프라인이라는 실물 수익원은 금리 경로와 별개로 유지된다.
리스크재무부 개입에 기댄 금리 하락은 되돌림 위험이 크다. 워시 의장이 잭슨홀에서 매파적 메시지를 내면 장기금리가 반등하며 채권 포지션 손익이 악화된다. IPO 시장 회복은 투자심리에 민감해 증시가 흔들리면 상장 일정 자체가 연기된다.
골드만삭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금리 하락의 근거가 정책 전환이 아닌 재무부 개입이므로 8/28 잭슨홀 연설을 확인한 뒤 판단한다. · 출처
대한항공 003490.KS
관망
지표전일 +1.2% · 거래량 0.87x · 52주 88% · 혼조
촉발요인밤사이 WTI가 4%대 급락했다. OPEC과 IEA가 나란히 2026년 석유 수요 전망을 낮췄고 OPEC+ 추가 증산과 사우디의 공식판매가격 인하가 겹친 결과다. 연료비가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사에는 직접적인 비용 절감 요인이다. 여기에 8/25 국내 장에서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로 마감해 외화부채 평가 부담도 함께 줄었다. 유가와 환율이라는 두 원가 축이 동시에 우호적으로 움직인 드문 조합이다.
추세항공주는 유가와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매크로 변수만으로 단기 방향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유가 하락의 원인이 공급 증가뿐 아니라 수요 전망 하향이라는 점이 문제다. 글로벌 여객과 화물 수요가 함께 둔화되는 신호라면 비용 절감 효과가 매출 감소로 상쇄된다. 어제 국내 장에서 운송 업종이 지수 반등을 주도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시장도 아직 이 재료를 일방적 호재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유가 하락이 수요 둔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항공 수요 자체가 함께 위축된다. 파나마운하 통행권 경매가가 10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물류 비용 전반은 오히려 오르고 있어 화물 부문 원가 구조는 단순하지 않다. 지정학 리스크가 재점화되면 유가와 항공유 스프레드가 동시에 튈 수 있다.
대한항공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유가 하락의 원인이 수요 전망 하향이라 비용 절감과 수요 위축이 상쇄될 수 있으므로 지속성을 먼저 확인한다. · 출처
03

지수·매크로 심층

출발점은 워싱턴이었다. 미 재무부가 장기물 중심의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11월 초까지 확대한다는 소식에 장기 국채로 매수세가 몰렸고, 10년물 금리는 4.64로 이틀 연속 내려앉았다. 금리가 내리면 먼 미래의 현금흐름을 크게 잡아야 하는 AI 하드웨어의 밸류에이션이 곧바로 편해진다. 그러나 이번 국면에서 금리는 그보다 더 직접적인 경로로 작동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상당 부분 회사채와 특수목적법인 차입으로 조달되기 때문에, 장기금리는 밸류에이션 변수이면서 동시에 이 산업의 원자재 가격이다. 오라클의 잉여현금흐름이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빅테크 네 곳이 1200억달러 규모 AI 투자 부채를 재무제표 밖에 두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하락은 자금조달 채널이 아직 막히지 않았다는 안도의 신호로 읽혔다. 8월 24일까지 2022년 9월 이래 가장 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던 엔비디아가 8월 25일 미국 장에서 1%대 반등하고 반도체 ETF가 2% 넘게 오른 배경에는 이 안도와 실적 발표 전 포지셔닝이 함께 있었다.

이 흐름이 한국으로 넘어오는 통로는 두 개였다. 하나는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로, 밤사이 3.75% 급등했다. 이 펀드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 사실상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미국 시간대의 재평가다. 다른 하나는 코스피200 야간선물로, 1.20% 오른 1,076.40에 마감했다. 곡선을 보면 미국 장 개장 직후인 23시 20분에 저점을 찍고 미국 장 마감 무렵인 새벽 5시 30분에 고점을 만들며 우상향했으니, 밤사이 상승분이 미국 반도체 반등과 시간대까지 정확히 겹친다. 다만 어제 국내 장의 반등을 미국 재료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시간 순서상 성립하지 않는다. 8월 25일 미국 장은 서울 장이 닫힌 뒤에 열렸고, EWY 급등 역시 어제 국내 장의 원인이 아니라 오늘 출발점의 근거다.

어제 서울에서 실제로 작동한 힘은 국내 고유의 것이었다. SK하이닉스는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2407만주, 발행주식의 3.3%를 매입하는 40조원 규모 자사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삼성전자도 8월 25일 200만주 장내매수를 신고하며 합류했다. 기업이 직접 증시를 떠받치는 이례적 구조인데, 여기에는 두 가지 전제가 붙는다. 첫째, 이 방어막에는 시한이 있다. 현재 진도라면 SK하이닉스는 10월 중순, 삼성전자는 10월 초 매입이 끝난다. 둘째, 자사주는 외국인 매도의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고 결과만 흡수한다. 여기에 구조적 증폭 장치가 하나 더 있다. 국내 ETF 순자산이 2022년 78조원에서 450조원을 넘어 전통 공모펀드를 추월하는 동안 투자신탁의 시장 매수 비중은 2010년 8%에서 올해 2.19%로 급감했다. 방향을 완충하던 액티브 자금이 사라지고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만 남으면, 상위 AI·반도체 종목이 시총의 약 70%를 차지하는 시장은 하루에 4% 빠졌다가 플러스로 마감하는 진폭을 반복하게 된다. 어제의 롤러코스터는 사건이 아니라 구조의 산물에 가깝다. 물론 반론도 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유력 투자자들은 재무부의 국채 개입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출 수 없다고 본다. 이 시각이 맞다면 밤사이의 금리 하락과 반도체 반등은 8월 28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 한 번에 되돌려질 수 있는 임시 현상이다.

미 10년물 금리
4.64
-1.38%
달러인덱스
98.90
-0.10%
WTI 유가
81.03
-4.68%
국내 지수
지수종가등락등락률거래대금
코스피6,742.74▲ 45.78+0.68%24.1조
코스닥827.15▲ 13.82+1.70%4.7조
코스피2001,060.68▲ 6.67+0.63%21.0조
해외 지수
지수종가등락률
나스닥26,151.30+0.66%
S&P 5007,677.28+0.32%
다우존스53,577.40+0.30%
닛케이22565,528.09-0.74%
상하이종합3,882.01-0.59%
VIX(변동성)15.45-2.52%
한국 ETF(EWY·미국상장)180.15+3.75%
환율 · 원자재
항목시세등락률
원/달러 환율1,381.85+0.08%
4,729.20+1.90%
WTI 원유81.03-4.68%
암호화폐
코인시세(USD)등락률
비트코인78,876.87-0.11%
이더리움2,453.58-1.14%
04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전기·전자코스피
+0.29%
15.7조
금융코스피
+1.07%
2.2조
전기·전자코스닥
+2.65%
1.2조
화학코스피
+0.23%
1.1조
기계·장비코스닥
+4.64%
1.0조
운송장비·부품코스피
+1.32%
1.0조
건설코스피
+8.73%
0.7조
기계·장비코스피
+6.74%
0.7조
제약코스피
-0.89%
0.6조
IT 서비스코스피
-0.54%
0.5조
금융코스닥
-0.76%
0.4조
금속코스피
+3.20%
0.4조
일반서비스코스닥
-1.52%
0.4조
유통코스피
+0.39%
0.3조
일반서비스코스피
+2.15%
0.3조
제약코스닥
-0.36%
0.3조
05

주도주 · 신호주

코스피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SK하이닉스000660밤사이 미국에서 마이크론이 2% 안팎 오르고 반도체 ETF가 2% 넘게 뛰면서 HBM 체인 전반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고,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는 3.75% 급등했다. EWY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이 종목이라 갭업 압력이 가장 직접적으로 걸리는 자리다. 여기에 8월 20일 시작한 2407만주 자사주 장내매수가 매일 개장 전 예정 물량으로 공시되며 하방을 눌러주고 있어, 밤사이 재료와 수급 방어가 같은 방향으로 겹친다. 다만 어제 외국인이 이 종목에서만 2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다는 점은 상승 지속성의 시험대다.출처
HD현대일렉트릭267260어제 전기·가스 업종이 3.26%, 기계·장비가 6.74% 오르며 지수 반등의 실질 동력이 된 흐름의 중심에 있다. 밤사이에는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당 전력망 비용만 15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과 스페이스X의 1000억달러 발사기지 계획처럼 전력 수요를 키우는 재료가 연달아 나왔고, 국내에서는 14조2000억원 규모 전력망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데이터센터용 배전제품 대형 수주가 본격화하는 국면이라 정책과 수요가 동시에 뒤를 받친다.출처
두산에너빌리티034020어제 기계·장비 업종이 6.74% 급등한 순환매의 직접 수혜 자리다. 2026년 수주 가이던스가 원자력 5.8조원, 가스발전 5.3조원 등 총 14조3000억원으로 제시돼 있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이 원전과 가스발전 수주로 이어지는 경로가 정책 일정과 맞물려 구체화되고 있다. 밤사이 미국발 재료는 뚜렷하지 않으므로 어제 시작된 인프라 순환매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종목으로 본다.출처
코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주성엔지니어링036930밤사이 미 반도체가 반등하고 마이크론이 오르면서 메모리 증설 기대가 되살아났는데, 이 회사는 ALD 장비 수요 확대가 하반기 실적 개선의 축으로 지목돼 온 곳이라 대형주보다 탄력이 크게 붙는 구조다. 어제 국내 장에서도 반도체 장비주가 코스닥 상승 종목 우위 흐름에 동참했다. 엔비디아 실적이 내일 새벽에 나오는 만큼 오늘 하루는 기대 선반영 구간으로 봐야 한다.출처
나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AMDAMD밤사이 미국 장에서 2% 안팎 상승했다. 레이먼드제임스가 데이터센터 CPU 시장에서 인텔과 엔비디아를 상대로 점유율을 늘리며 매출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한 것이 직접 재료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하드웨어 익스포저를 늘리려는 자금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대안으로 이 종목을 택하는 흐름이 관찰된다.출처
메타플랫폼스META밤사이 컴퓨팅 자원 부족이 장기화되면 자체 확보한 연산 용량을 프리미엄을 붙여 외부에 판매할 수 있고 이것이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투자를 비용으로만 보던 시각을 수익원으로 재해석하는 논리라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논쟁에 영향을 준다. 다만 같은 날 인스타그램 책임자가 소셜미디어 중독 소송에서 증언대에 서는 등 규제 리스크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출처
애플AAPL밤사이 AI 성능을 끌어올린 신형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를 발표하며 대형 AI 모델을 로컬에서 구동하고 미세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온디바이스 AI로 방향을 잡았다는 신호이자 하드웨어 교체 수요를 자극할 재료다. 9월 1일 존 터너스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는 승계 일정이 겹쳐 있어, 신제품과 리더십 교체가 동시에 평가받는 구간이다.출처
다우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골드만삭스GS밤사이 장기금리가 이틀 연속 내리며 채권 트레이딩과 자산 밸류에이션 환경이 개선됐고, 미국 기업공개 시장이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미국 IPO 조달액은 이미 1370억달러를 넘어섰고 대어급 상장이 성사되면 23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인수 수수료가 실적에 직결되는 대형 투자은행에 우호적인 환경이다.출처
코스피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대한전선001440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로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대규모 계약 물량을 이미 납품하고도 잔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어제 국내 인프라 순환매에 이미 올라탄 흐름이라 밤사이 신규 재료보다는 정책과 수주 모멘텀의 연장선에서 접근할 자리다.출처
대한항공003490밤사이 WTI가 4%대 급락했다. 연료비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항공사에는 직접적인 비용 절감 요인이고, 원달러 환율도 어제 소폭이나마 원화 강세 쪽으로 움직여 외화부채 부담이 함께 완화되는 조합이다. 다만 유가 하락의 배경이 OPEC과 IEA의 수요 전망 하향이라는 점에서 여객·화물 수요 둔화 우려가 동반될 수 있어 일방적 호재로만 보기는 어렵다.출처
코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원익IPS240810밤사이 반도체 ETF가 2% 넘게 오르며 메모리 증설 기대가 회복됐다.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중 대표 격이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재개 시그널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자리다. 증권가에서도 최상위 세그먼트 대표기업 관심주로 거론되고 있어, 오늘 대형주 갭업이 소부장으로 확산되는지 확인하는 척도가 된다.출처
리노공업058470테스트 소켓은 신규 칩 양산 초기에 수요가 몰리는 구조라, 밤사이 미국에서 확인된 AI 칩 사이클 회복 기대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경로가 비교적 짧다. 애플의 신형 맥 라인업 발표처럼 신규 프로세서 양산을 자극하는 재료도 함께 나왔다. 코스닥 대형 실적주 압축 흐름에서 자주 거론되는 종목이라 지수 상승 국면에서 수급이 몰리기 쉽다.출처
티에스이131290어제 코스닥에서 상승 종목이 1186개로 하락 466개를 크게 앞서는 광범위한 순환매가 나타났는데, 낙폭과대와 실적과 정책의 교집합에 있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 종목이 눌림목 분할매수 후보로 거론됐다. 지수가 1.70% 올랐는데도 코스닥 대장주들이 뒷걸음질한 날이었다는 점에서, 중형 실적주로 자금이 옮겨가는 흐름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출처
나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브로드컴AVGO8월 24일 미국 장에서 엔비디아·마이크론과 함께 하락했던 종목이 밤사이 반도체 반등 국면에서 되돌림 대상이 됐다. 하이퍼스케일러 자체 설계 칩의 최대 수혜주라, 엔비디아가 고객 다변화를 위해 금융 옵션까지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 부각될수록 상대적 매력이 커지는 위치에 있다. 오늘 새벽 엔비디아 실적에서 하이퍼스케일러 의존도에 대한 설명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방향이 갈린다.출처
다우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셰브론CVX밤사이 WTI가 4%대 급락한 것이 그대로 부담이 되는 자리다. OPEC과 IEA의 2026년 수요 전망 하향, OPEC+ 추가 증산, 사우디 판매가 인하가 겹친 공급 우위 구도라 단기 반등 재료를 찾기 어렵다. 다우 지수가 소폭 올랐음에도 에너지 섹터는 지수와 반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 지수 상승을 종목 상승으로 오해하기 쉬운 대표적 사례로 주시할 만하다.출처
캐터필러CATAI 데이터센터의 병목이 반도체에서 전력과 건설로 옮겨가는 국면이 밤사이 다시 부각됐다.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당 전력망 비용이 15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과 스페이스X의 1000억달러 규모 발사기지 착공 계획은 중장비와 발전설비 수요를 함께 자극하는 재료다. 국내 건설·기계 업종이 어제 급등한 것과 같은 테마를 미국 쪽에서 대표하는 자리다.출처
06

관심 종목

종목코드종가등락률추세
엔비디아NVDA213.05+2.19%혼조
마이크론MU932.97+2.48%혼조
네이버035420.KS220,500.00-1.34%혼조
LG전자066570.KS200,500.00+0.35%혼조
삼성전자005930.KS257,000.00+0.00%혼조
금호타이어073240.KS7,000.00-2.64%혼조
07

경제 이슈

  • 8/25 미국 정규장 중, 한국시간 8월 25일 밤부터 26일 새벽미 재무부 국채 바이백 확대에 10년물 금리 이틀 연속 하락, 위험자산 전반이 되살아났다
    미 재무부가 장기물 중심의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11월 초까지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기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물 금리는 4.64 수준까지 내려앉아 이틀 연속 하락했고, 할인율 부담이 걷히자 고밸류 기술주와 반도체가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유력 투자자들은 재무부의 인위적 개입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출 수 없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고 있어, 이번 금리 하락이 정책 신뢰에서 온 것인지 개입 효과인지에 대한 판단이 갈린다.국내 영향: 금리 하락은 AI 인프라 투자의 자금조달 비용과 직결돼 반도체·AI 하드웨어 밸류에이션을 떠받쳤다. 한국으로는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가 3.75% 급등하는 형태로 먼저 전이됐고, 이 ETF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 만큼 오늘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갭업 압력으로 이어질 여지가 크다.출처
  • 8/25 미국 정규장, 한국시간 8월 26일 새벽 마감엔비디아 실적을 하루 앞두고 미 반도체가 반등, 7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끊었다
    국채금리 하락과 실적 발표 전 저가 매수가 겹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엔비디아는 1%대, AMD와 마이크론은 2% 안팎 상승했고 반도체 ETF인 SOXX도 2% 넘게 뛰었다. 직전 거래일인 8월 24일까지 엔비디아는 2022년 9월 이래 가장 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한 상태였다. 옵션시장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에 대해 최근 몇 년 중 가장 조용한 주가 반응을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변동성이 커질 여지를 남긴다.국내 영향: 미 반도체 반등은 야간선물 곡선에 그대로 찍혔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미국 장 개장 직후인 23시 20분에 저점을 찍고 미국 장 마감 무렵인 새벽 5시 30분에 고점을 만들며 1.20%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장비 소부장이 1차 수혜 경로다.출처
  • 8/25 국내 정규장 장중자사주가 지수를 되받았다, 기타법인 1조5920억원 순매수는 역대 두 번째 규모
    8월 24일 미국 반도체 급락 여파로 코스피는 2.40% 하락 출발해 장중 4%대까지 밀렸다. 반등의 축은 자사주였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1조9957억원 순매도를 기타법인 1조488억원 순매수로 받아냈는데 이 중 96.4%가 회사가 장 개시 전 신고한 자사주 장내매수 예정 물량이었다. 삼성전자도 이날 200만주, 종가 기준 약 5140억원 규모의 장내매수를 신고했다. 코스피 전체로 기타법인 순매수는 1조5920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였고, 외국인은 3조80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국내 영향: 기업이 직접 자기 주식을 사서 지수를 떠받치는 이례적 구조가 당분간 이어진다. 다만 SK하이닉스의 2407만주 매입은 현재 진도로 10월 중순, 삼성전자는 10월 초 완료가 예상돼 이 방어막에는 시한이 있다. 그때까지 외국인 수급이 돌아서지 않으면 지지선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출처
  • 8/25 미국 정규장국제유가 4%대 급락, 수요 전망 하향과 증산 합의가 겹쳤다
    OPEC과 IEA가 나란히 2026년 석유 수요 전망을 낮춘 데 더해 OPEC+ 추가 증산과 사우디의 공식판매가격 인하가 맞물리며 WTI가 4%대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가 여전히 유가 하단을 받치고 있지만, 공급 측 재료가 수요 우려를 압도한 하루였다. 같은 날 파나마운하 통행권 경매가는 가뭄과 중동 정세 불안이 겹치며 100만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와, 원유 가격과 물류 비용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기묘한 그림이 만들어졌다.국내 영향: 유가 하락은 정유·화학의 재고평가 부담으로, 항공·해운·물류에는 연료비 절감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내 물가와 무역수지에는 우호적이지만, 수요 둔화 우려에서 비롯된 하락이라면 경기 민감주 전반에 대한 신호로는 해석이 엇갈린다.출처
  • 8/25 한국시간 낮 돌파, 이후 반락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8만달러를 회복했다가 되밀렸다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와 국채 바이백 확대가 위험선호를 자극하면서 비트코인이 한국시간 8월 25일 오후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5월 중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숏포지션 청산이 랠리를 증폭시켰다. 다만 돌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해 8만달러선이 아직 안착된 가격대는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국내 영향: 국내에서는 장중 가상자산 관련주가 동반 급등하며 코스닥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음 분수령은 9월 15일 미 상원의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 절차 표결로 좁혀지고 있어, 그때까지는 규제 뉴스에 따라 관련주 변동성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출처
  • 8/24 전력망 예타 면제 보도, 8/25~26 전선업계 수주잔고 보도AI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이 국내 전선·전력기기 수주로 잡히고 있다
    정부가 총 14조2000억원 규모 15개 국가기간 전력망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하면서 호남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 구축 기간이 18개월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같은 시기 LS전선과 대한전선은 나란히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대규모 계약 물량을 이미 납품하고도 잔고가 늘었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당 전력망 비용만 15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며 같은 병목이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국내 영향: 8월 25일 국내 장에서 건설이 8.73%, 기계·장비가 6.74%, 전기·가스가 3.26% 오르며 지수 반등을 실질적으로 견인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자사주에 기대 제자리를 지키는 동안 실제 상승 탄력은 전력·인프라 밸류체인에서 나왔다는 점이 이날 장의 숨은 구조다.출처
  • 8/24 미국 정규장 중트럼프의 캐나다 50% 보복관세 예고, 통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와 철강에 50% 보복관세를 공언하면서 통상 갈등 긴장이 높아졌다. 이는 8월 24일 미국 기술주 약세를 부추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같은 시기 퓨리서치 조사에서 미국에 대해 비호감이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가 55%로 20여년 조사 이래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는 결과도 나와, 통상과 여론이 동시에 껄끄러워지는 국면임을 시사했다.국내 영향: 자동차와 철강은 한국 수출의 핵심 품목이라 관세 확전 시 현대차·기아와 철강주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8월 25일 현대차가 1.69% 오른 것은 전일 낙폭 만회 성격이 강해, 관세 뉴스 흐름에 따라 되돌림 위험이 상존한다.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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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미국 7월 PCE 물가지수 발표8/26 한국시간 21시 30분
  • 엔비디아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8/27 한국시간 새벽 5시 20분 공개, 6시 컨퍼런스콜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및 수정 경제전망8/27
  • 잭슨홀 심포지엄, 케빈 워시 연준 의장 기조연설8/27~29 개최, 워시 의장 연설은 8/28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 미 상원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 절차 표결9/15

부동산 (수도권)

  • 반도체 업은 동탄 집값 폭주…일주일 새 2% 넘게 급등
  • 규제 그물 밖 동탄·구리 '불기둥'…전세난·세제개편까지 3중 파고
  • 7월 전국 아파트 1.4만 가구 입주…수도권이 64% 차지
  • 하반기 세제개편이 최대 변수…장특공 축소·공정가액비율 조정 검토
  • 재개발 대안 부상…민간 도심복합개발·소규모 정비 활기

관전 포인트

오늘 장은 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1.20% 오른 1,076.40에 마감했는데, 야간 체결분은 오늘 거래일로 산입되므로 이 수치가 곧 시초가 갭 추정치다. 같은 방향에서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도 3.75% 급등했다. 두 근거가 같은 쪽을 가리키지만 크기는 세 배 차이가 난다. 국내 참여자가 매긴 값보다 미국 시간대 참여자가 한국 반도체를 훨씬 강하게 재평가했다는 뜻이고, 시초가 갭업 이후 이 간극이 좁혀지는 방향인지 벌어지는 방향인지가 오늘의 첫 관전 포인트다. 야간선물 베이시스는 15.72포인트, 괴리율은 1.49%까지 벌어진 콘탱고 상태다. 어제 정규장 마감 시점의 베이시스가 2.92포인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밤사이 선물이 현물을 크게 앞질러 나간 셈이라, 갭업 출발 시 프로그램 차익 매수가 유입될 여지가 있다. 그 수혜는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에 집중된다. 야간 흐름은 미국 장 개장 직후인 23시 20분 저점에서 마감 무렵인 새벽 5시 30분 고점까지 우상향했으므로 단순 갭업이 아니라 밤 내내 매수가 쌓인 형태이며, 이는 시초가 이후 매물 압력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확인해야 할 것은 세 가지다. 첫째, 갭업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는지다. 어제 3조8000억원대를 팔았던 주체가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자사주만으로 지지되는 구조가 반복된다. 둘째, 오늘 밤 21시 30분 발표되는 미 7월 PCE다. 전년 대비 3.6% 예상을 웃돌면 이틀간의 금리 하락과 그 위에 세워진 반도체 반등이 함께 되돌려질 수 있다. 셋째, 내일 새벽 5시 20분 엔비디아 실적이다. 매출 919억~920억달러 컨센서스 자체보다 가이던스와 하이퍼스케일러 의존도에 대한 설명이 27일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시초가를 결정한다. 여기에 27일 한국은행 금통위와 수정 경제전망, 28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잭슨홀 기조연설까지 사흘 연속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늘의 갭업은 그 사흘을 통과할 체력을 미리 시험받는 출발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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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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