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보고서 2026년 9월 2일 읽기 10분 장전 브리핑

자사주 방파제 위로 호르무즈의 불, 야간선물 -3.49% · 9/2 일일 보고서

호르무즈에서 붙은 불이 뉴욕에서 유가와 국채금리를 함께 밀어 올린 밤, 어제 자사주로 겨우 버텨낸 코스피는 야간선물 3.49% 급락이라는 청구서를 개장 전에 받아 들었다.

국내 시장 기준일 2026-09-01 · 해외 시장과 뉴스의 기준 시점은 본문 참조
코스피 KOSPI
6,835.80
▲ 15.78+0.23%
코스닥 KOSDAQ
821.25
▼ 13.04-1.56%
나스닥 NASDAQ
26,099.77
▼ 271.12-1.03%
S&P 500 S&P 500
7,631.47
▼ 54.67-0.71%
다우존스 DJIA
52,766.88
▼ 419.02-0.79%
원/달러 환율 USD·KRW
1,374.58
▼ 2.53-0.18%
XAU $/oz
4,374.20
▼ 56.90-1.28%
비트코인 BTC $
77,023.41
▼ 1,525.23-1.94%
01

총평

어제 코스피는 장중 6,732.47까지 밀렸다가 6,835.80으로 되돌려 놓고 문을 닫았다. 지표만 보면 전일 대비 0.23% 상승, 무난한 강보합이다. 그런데 수급 내역을 열어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개인이 4,724억원, 외국인이 5,411억원, 기관이 6,753억원을 팔았고 기타법인 홀로 1조6,888억원을 사들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다. 어제의 복원력은 시장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결과가 아니라, 두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서 만든 방파제였다.

문제는 그 방파제가 오후 3시 30분에 문을 닫는다는 점이다. 국내 장중에 이미 전해졌던 호르무즈 공습 소식은 밤사이 뉴욕에서 훨씬 큰 값으로 정산됐다. WTI가 5.95% 뛰어 90달러대에 올라섰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며 전 세계 국채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밀려 올라갔다. 자사주가 작동하지 않는 시간에 열린 야간 코스피200 선물은 3.49% 하락한 1,040.50으로 마감했고,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는 2.80% 빠졌다. 오늘 국내 시장은 어제 유예해 둔 계산서를 개장과 동시에 받아 든다.

02

매매 인사이트

삼성전자 00593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0.4% · 거래량 0.66x · 52주 72% · 혼조
촉발요인9/1 오전 9시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09% 늘어난 467억달러로 15개월 연속 월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같은 날 국내 장에서는 기타법인이 1조6,888억원을 순매수했는데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취득분이었고, 개인·외국인·기관은 모두 순매도였다. 밤사이에는 델이 AI 서버 신규 주문 609억달러와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발표하며 시간외 급등해, 서버 D램 수요가 꺾이지 않았음을 확인시켰다.
추세52주 밴드의 72% 구간, 거래량은 평균의 0.66배로 위아래 어느 쪽으로도 힘이 실리지 않은 혼조 국면이다. 어제 코스피가 장중 6,732선까지 밀렸다가 전량 회복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낙폭을 되돌린 것이 지수 복원의 축이었지만, 그 매수 주체가 자사주라는 점은 추세 신호로 읽기 어렵다. 외국인이 대량 순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8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그 물량을 흡수하는 구조가 당분간 이어진다.
리스크가장 큰 위험은 자사주 매입 의존이다. 이 수급은 국내 정규장에만 작동해 야간거래와 해외 상장 한국 익스포저에는 없고, 어제 한국 ETF가 2.80% 밀린 것이 그 공백을 보여줬다. 잔여 매입 여력이 44조원대로 남아 있어도 매일 같은 강도로 들어오지 않는다. 여기에 글로벌 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로 뛰면서 밸류에이션 전반이 눌리고, 9월 FOMC 인상 확률이 55.7%까지 올라온 매크로 환경도 부담이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갭다운 시초가를 통째로 받기보다 기타법인 순매수 유입을 확인한 뒤 첫 분할을 넣는다. · 출처
엔비디아 NVDA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1.5% · 거래량 0.85x · 52주 92% · 혼조
촉발요인8/31 발표한 미디어텍 대상 35억달러 전환사채 투자가 9/1 미디어텍 주가를 10% 끌어올리며 NVLink Fusion 진영 확장을 실물로 확인시켰다. 미디어텍은 커스텀 AI 칩과 PC·차량용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기술을 통합하기로 했다. 같은 날 밤 델의 AI 서버 수주잔고 950억달러 발표까지 겹쳐 AI 인프라 수요 자체는 견조했지만, 유가 급등과 국채금리 급등이라는 매크로 압박에 주가는 1.5% 하락으로 마감했다.
추세52주 밴드 92% 지점으로 고점권에 머물러 있고 거래량은 평균의 0.85배로 상승 에너지가 붙지 않은 채 눈치보기 구간이다. 지표상 52주 신고가 근접과 하향 전환 주의 신호가 동시에 잡히는 전형적인 고점 횡보 패턴이다.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컨센서스가 작년 6월 3,610억달러에서 올해 7,330억달러로 올라온 만큼 실적 축은 여전히 우호적이지만, 지금 주가를 누르는 힘은 실적이 아니라 할인율이다.
리스크52주 밴드 상단 부근이라 매크로 충격에 대한 되돌림 여지가 크다. 국채금리 상승이 장기 성장주 멀티플을 직접 깎는 국면인데다, 미디어텍 같은 파트너십은 생태계를 넓히는 동시에 커스텀 칩 경쟁 진영을 키우는 양면성이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중장기 증설 속도의 변수다.
엔비디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오늘 밤 브로드컴 실적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신규 진입은 미룬다. · 출처
마이크론 MU
분할매수
지표전일 -2.6% · 거래량 0.95x · 52주 77% · 혼조
촉발요인9/1 미국 장에서 나스닥이 1.03% 밀리는 동안 2.6% 하락해 지수보다 큰 낙폭을 냈다. 업황 악재가 아니라 유가·금리발 매크로 조정에 고베타로 반응한 결과이며, 같은 밤 델이 AI 서버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발표한 것이 메모리 수요 측 근거를 오히려 강화했다. 8/31에는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다섯 배까지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며 메모리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추세52주 밴드 77% 구간에 거래량은 평균 수준으로, 고점을 앞두고 재료를 기다리는 정체 국면이다. 지표상 상향 전환 후보 신호가 잡히는데 이는 최근 조정으로 단기 과열이 해소됐다는 뜻이다. 회계연도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1년 전 38%에서 85%로 뛰었고 HBM3E와 HBM4가 2027년까지 완판인데다 180억달러 현금 선수금을 포함한 220억달러 규모 고객 계약을 확보한 상태라, 실적 축과 주가 사이의 괴리가 벌어져 있다.
리스크고베타 특성상 금리와 유가가 더 오르면 지수 대비 낙폭이 계속 확대된다. 메모리 가격 급등이 이미 컨센서스에 상당 부분 반영돼 실적이 좋아도 재료 소멸로 흐를 여지가 있고, 실제로 아이폰 제조원가를 압박할 정도의 메모리 부족은 세트 업체의 수요 조절을 부를 수 있다. 애플이 새 최고경영자 체제로 전환하며 메모리 원가 부담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이 그 신호다.
마이크론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9월 말 실적 전까지 하락 구간마다 나눠 담되 한 번에 비중을 채우지 않는다. · 출처
LG전자 06657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4.6% · 정배열
촉발요인8/31 하루에만 7.44% 급등해 21만6,500원으로 마감한 뒤 9/1에는 4.6% 되돌렸다. 급등의 배경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로보틱스 신사업 기대였고, 한국경제가 9/1 연중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주가가 AI 냉각과 로봇을 업고 전고점을 뚫을 수 있을지 다뤘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중국 TCL이 미니 LED TV 허위광고를 이유로 삼성전자를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는데, 글로벌 TV 경쟁 격화라는 점에서 LG전자 가전 부문에도 간접적으로 읽히는 뉴스다.
추세지표상 정배열이지만 6월 2일 장중 43만8,000원 연중 고점에서 7월 29일 장중 14만1,900원까지 무너졌다가 되돌아온 자리라, 정배열은 바닥에서의 회복 초기 국면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하루 7% 급등 뒤 다음 날 4.6% 반납은 신규 자금 유입보다 단기 트레이딩 물량 회전에 가깝고, 아직 추세 확정이라기보다 재료 검증 구간이다. AI 냉각과 로봇 서사는 시장이 좋아하는 축이지만 실제 수주 공시로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
리스크재료 기반 급등 뒤 되돌림이 이미 시작됐고, 6월 이후 고점 대비 반토막이라는 이력이 보여주듯 기대 선반영 구간에서 무너질 때의 낙폭이 매우 크다. 유가 급등은 물류비와 원자재비를 통해 가전 원가에 직접 부담이고, 금리 급등은 내구재 소비를 위축시킨다. 기대가 실적으로 넘어오는 시점이 늦어지면 지금 정배열은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
LG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8/31 종가 21만6,500원을 지키며 거래량이 줄어드는 눌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 출처
네이버 035420.KS
관망
지표전일 -0.9% · 거래량 0.38x · 52주 75% · 혼조
촉발요인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교환 일정이 다시 밀려 주주총회는 11월 19일, 주식교환일은 12월 31일로 조정된 상태다. 거래소 지분 제한 등을 규정할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늦어진 것이 연기 사유로 지목된다. 여기에 미국에서도 9/1 기준 가상자산 관련 포괄 법안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왔고, 같은 밤 비트코인이 1.94% 밀리며 딜의 핵심 자산 가치에 대한 심리도 함께 눌렸다.
추세거래량이 평균의 0.38배에 불과하다. 이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신호는 등락률이 아니라 이 거래량으로, 딜 일정이 연말로 밀리면서 모멘텀 자금이 아예 손을 뗀 상태를 뜻한다. 52주 밴드 75% 구간에서 하향 전환 주의 신호가 잡히는데, 매도 압력이 강해서가 아니라 매수 관심이 말라 지지력이 얇아진 형태다. AI 광고 상품과 커머스 수익화가 하반기 실적 축이지만, 지금 주가는 그보다 두나무 딜 일정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
리스크딜 일정이 한 차례 더 밀리거나 무산되면 지금 주가에 남아 있는 금융 플랫폼 프리미엄이 통째로 빠진다. 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로 오른 국면에서 플랫폼주는 장기 현금흐름 할인 부담을 그대로 받는다.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매출 성장 속도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재평가 시점이 계속 뒤로 밀린다는 점이 가장 자주 지적되는 리스크다.
네이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디지털자산기본법 처리와 11월 주주총회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신규 진입을 미룬다. · 출처
금호타이어 073240.KS
주의/회피
지표전일 +1.2% · 거래량 0.73x · 52주 92% · 혼조
촉발요인9/1 국내 장에서 장중 7,510원까지 오르며 직전 종가 7,360원 대비 2%대 상승을 기록했다. 실적 자체는 강하다.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1조3,328억원, 영업이익 1,822억원으로 전분기 1,470억원보다 24%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3.7%다. 다만 같은 날 밤 유가가 5주 최고치로 급등한 것이 이 종목에는 정반대 방향의 재료다. 합성고무와 카본블랙 같은 원재료가 유가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추세52주 밴드 92% 지점으로 사실상 고점권인데 거래량은 평균의 0.73배로 실리지 않았고, 지표상 하향 전환 주의 신호가 잡힌다. 실적 개선이 주가를 여기까지 끌고 왔지만 원가 사이클이 반대로 돌아서기 시작한 국면이라, 고점권 횡보에서 상승 재료보다 하락 재료가 더 많이 쌓이는 구도다. 미국 관세 부담과 유럽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조사 진행이 북미·유럽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으로 함께 지적된다.
리스크유가 상승이 원가로 넘어오는 데는 통상 한 분기 정도 시차가 있어, 지금 좋은 영업이익률이 다음 분기에도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다. 52주 밴드 92%라는 위치는 실적 서프라이즈가 나와도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뜻이고, 반대로 실망 시 낙폭은 크다. 여기에 미국 품목별 관세와 중동 분쟁발 물류비 상승까지 겹쳐 하반기 비용 관리가 실적을 좌우할 구간이다.
금호타이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유가가 90달러대에 머무는 동안은 고점권 신규 진입을 피하고 보유분은 비중을 줄인다. · 출처
SK하이닉스 00066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1.1% · 거래량 0.65x · 52주 58% · 혼조
촉발요인9/1 국내 장에서 1.14% 상승 마감했는데, 장중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코스피가 6,732선 저점에서 낙폭을 전부 되돌리는 과정을 주도했다.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이며, 8월 하순 6거래일 동안 삼성전자와 합쳐 8조원대를 사들였다. 8/31에는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다섯 배 수준까지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밤사이 델의 AI 서버 수주잔고 950억달러 발표가 수요 측 근거를 더했다.
추세국내 정규장 수급의 절대 축이 자사주 매입이라는 점이 이 종목 추세 해석의 출발점이다. 외국인이 대량 순매도하는 국면에서 자사주가 그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하단을 만드는 구조인데, 이것은 강한 상승 추세라기보다 관리된 하방 경직성에 가깝다. 반면 업황 축은 확실히 상향이다. HBM과 D램, 낸드 생산능력이 연내 사실상 완판이고 8월 반도체 수출이 209% 늘어난 실물 데이터가 뒷받침한다.
리스크자사주 매입은 11월 19일이라는 종료 시점이 정해진 수급이다. 그 이후를 받아줄 실수요가 확인되지 않으면 지금의 하방 경직성은 그때 사라진다. 글로벌 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로 오른 상황에서 대형 성장주 밸류에이션 전반이 압박받고 있고, 어제 한국 ETF가 2.80% 밀린 것은 외국인 시각이 국내 자사주 매수와 다르다는 신호다.
SK하이닉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갭다운 구간에서 자사주 매수 유입을 확인한 뒤 나눠 담되 11월 매입 종료 일정을 미리 계산해 둔다. · 출처
SK이노베이션 09677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7.8% · 거래량 2.24x · 52주 90% · 정배열
촉발요인9/1 국내 장에서 13만5,300원으로 7.81% 급등하며 정유주 랠리를 이끌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란혁명수비대 로켓발사대를 공습하고 이란이 요르단·아랍에미리트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했다는 소식이 장중 전해졌기 때문이다. 같은 날 S-Oil은 15만1,700원으로 1.07% 오르는 데 그쳐 정유주 안에서도 반응 강도가 크게 갈렸다. 밤사이 미국 시장에서 유가가 5주 최고치로 한 번 더 뛰면서 어제 상승 논리는 하루 만에 소진되지 않았다.
추세유가 급등 첫날에 8% 가까이 뛴 것은 지정학 프리미엄을 선반영한 움직임이고, 진짜 실적으로 이어지려면 정제마진이 뒤따라야 한다. 지금 단계는 추세 초기라기보다 이벤트 드리븐 구간으로, 헤드라인 강도에 따라 되돌림이 빠를 수 있다. 다만 오늘처럼 지수가 크게 밀리는 날에 유가를 매출로 직결시킬 수 있는 섹터는 정유가 거의 유일해, 상대 강세라는 관점에서는 유효한 자리다.
리스크지정학 프리미엄은 붙는 속도만큼 빠지는 속도도 빠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호르무즈 통항 정상을 언급한 상태이고, 실제 공급 차질이 확인되지 않은 채 헤드라인만으로 오른 가격은 되돌림에 취약하다. 어제 하루 7.81% 급등이 이미 상당 부분을 반영했고, 유가 상승은 정유사에게 재고평가이익을 주는 동시에 최종 수요를 위축시키는 양면성이 있다.
SK이노베이션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어제 급등 뒤 시초가 추격은 피하고 13만5,300원 부근 지지 확인 후 접근한다. · 출처
삼성생명 032830.KS
매수 후보
지표전일 +1.1% · 거래량 0.61x · 52주 62% · 혼조
촉발요인9/1 국내 장에서 보험 업종이 2.15% 오르며 유통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업종으로 마감했고, 금융도 1.52% 상승했다. 밤사이에는 전 세계 국채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 미 10년물이 4.8%대, 일본 10년물이 1996년 이후 처음 3%, 영국 길트가 5.23%대를 기록했다. 잭슨홀에서 워시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한 뒤 9월 FOMC 인상 확률이 55.7%까지 올라온 것이 금리 레벨을 계속 밀어 올리는 배경이다.
추세생명보험사는 부채 듀레이션이 자산보다 길어 금리 상승 국면에서 지급여력비율과 운용자산이익률이 함께 개선되는 구조다. 지수가 밀리는 날 방어 자금이 배당수익률 높은 금융·보험으로 좁혀지는 순환이 어제 국내 장에서 실제로 관찰됐고, 밤사이 금리가 한 단계 더 올라온 만큼 이 로테이션은 오늘 더 강해질 조건을 갖췄다. 추세 단계로는 금리 상승 사이클 초중반의 섹터 로테이션 국면으로 본다.
리스크금리 상승이 자산 재평가 손실이나 채권 평가손으로 먼저 나타나는 구간이 있고, 경기 둔화로 이어지면 보험료 수입과 해지율에 부담이 된다. 은행 부실채권비율이 2분기 0.63%로 오른 것처럼 금리 상승의 반대편 청구서가 금융권 전반에 쌓이고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경기 침체 우려로 금리가 꺾이면 이 논리는 즉시 무너진다.
삼성생명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금리 상승과 지수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는 오늘 같은 국면에서 방어 비중으로 담는다. · 출처
KB금융 105560.KS
매수 후보
지표전일 -1.2% · 거래량 1.87x · 52주 92% · 정배열
촉발요인9/1 국내 장에서 금융 업종이 1.52% 오르며 신한지주를 중심으로 상대 강세를 보였고, 금리 상승 환경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밤사이 글로벌 국채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로 뛰면서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가 한층 강해졌다. 다만 같은 시점에 금융감독원이 6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이 0.63%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올랐고 전체 부실채권이 19조원에 육박한다고 발표해, 금리 상승의 반대편 비용도 함께 확인됐다.
추세금리 상승 국면에서 은행주는 마진 개선 기대로 먼저 오르고 뒤이어 자산건전성 우려로 되돌리는 두 단계를 밟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첫 번째 단계에 있고 어제 업종 상승이 그 신호다. 지수가 크게 밀리는 날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소각을 앞세운 금융주로 방어 자금이 몰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는 점에서 오늘도 상대 강세 후보로 유효하다.
리스크부실채권비율 상승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신규 부실이 늘고 있다는 뜻이고, 지방은행은 1.13%로 시중은행의 세 배 가까운 수준이다. 유가 급등과 금리 급등이 동시에 진행되면 차주의 상환 능력이 빠르게 나빠져 마진 개선분을 충당금이 잠식할 수 있다. 경제 사령탑 공백으로 금융정책 방향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단기 변수다.
KB금융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지수 방어 목적의 비중으로 담되 3분기 대손충당금 규모를 확인해 계속 보유 여부를 정한다. · 출처
브로드컴 AVGO
관망
지표전일 -0.2% · 거래량 0.98x · 52주 77% · 혼조
촉발요인오늘 밤 미국 시간에 FQ3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294억달러 수준이고, 회사는 분기 AI 반도체 매출 160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00%가 넘는 증가율이다. 최대 관심사는 2027 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1,000억달러 초과 목표의 상향 여부인데, 지난 분기에는 실적을 웃돌고도 이 목표를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가가 12.6% 급락했다. AI 수주잔고는 600억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다.
추세커스텀 AI 칩 진영의 대표주로, 엔비디아가 미디어텍에 35억달러를 투자하며 NVLink Fusion을 넓힌 것과 같은 축에서 움직인다. 최근 흐름은 실적 자체보다 가이던스 상향 여부에 주가가 훨씬 크게 반응하는 구조로 굳어졌고, 이는 기대치가 이미 높은 곳까지 올라와 있다는 뜻이다. 밤사이 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전반이 눌린 상태에서 맞는 실적이라 결과의 진폭이 평소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
리스크기대치가 이미 높아 실적을 웃돌아도 주가가 빠지는 구간에 들어와 있다. 여기에 미 10년물 4.8%대라는 할인율 환경은 고멀티플 반도체주에 구조적 역풍이다. AI 매출 성장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 개별 종목을 넘어 AI 반도체 섹터 전반의 리레이팅으로 번질 수 있다.
브로드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오늘 밤 실적 결과와 가이던스 상향 여부를 확인한 뒤에 방향을 정한다. · 출처
델 테크놀로지스 DELL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6.8% · 거래량 2.56x · 52주 86% · 혼조
촉발요인9/1 미국 정규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에서 10% 가까이 급등했다. 분기 매출 470억달러로 전년 대비 58% 늘었고 주당순이익은 6.34달러로 273% 증가했다. AI 서버 신규 주문은 분기 609억달러, 분기 말 수주잔고는 950억달러였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920억달러로 상향했다. AI 서버 매출이 2027 회계연도에 세 배로 늘 것으로 봤는데 반년 전 전망은 두 배였다.
추세AI 인프라 사이클의 실물 수요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밤사이 나스닥이 1.03% 밀린 것이 AI 수요 훼손 때문이 아니라 유가와 금리 때문이라는 판단의 근거가 여기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야간 코스피200 선물이 새벽 3시 40분 저점 1,033.20을 찍은 뒤 6시 1,040.50까지 되돌린 시간대가 이 발표 시각과 겹친다는 것인데, 인과를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방향은 일치한다.
리스크가장 큰 리스크는 마진 희석이다. AI 서버 비중이 커질수록 전사 이익률이 눌리는 구조라 매출 서프라이즈가 이익 서프라이즈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시간외 급등은 정규장에서 되돌려지는 경우가 잦고, 금리가 계속 오르면 하이퍼스케일러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결국 발주 속도에 반영된다.
델 테크놀로지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시간외 급등을 추격하지 말고 오늘 미국 정규장에서 마진 코멘트에 대한 시장 평가를 확인한다. · 출처
리노공업 058470.KQ
관망
지표전일 -1.7% · 거래량 0.68x · 52주 52% · 역배열
촉발요인밤사이 델이 AI 서버 신규 주문 609억달러와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발표하면서 HBM 후공정 테스트 물량의 가시성이 한 단계 올라갔다. 8/31에는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다섯 배까지 벌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 회사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7.4%를 기록하며 당초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고, 연구개발용 소켓 중심의 강한 수요가 배경으로 지목됐다.
추세HBM 패키징 공정에 쓰이는 테스트 소켓은 칩간 거리가 줄고 핀 수가 늘수록 평균판매단가와 가격결정력이 구조적으로 올라간다. 즉 HBM 세대가 올라갈수록 수량이 아니라 단가로 성장하는 구조이며, 영업이익률 47%대가 그 결과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사실상 유일한 반도체주라, 코스닥이 금리에 눌리는 국면에서도 자금이 좁혀 들어오는 피난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리스크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은 이익률과 성장률을 반영하고 있어 금리 상승 국면에서 멀티플 압축에 취약하다. 고객사 편중도 높아 SK하이닉스의 HBM 양산 계획이 조정되면 실적 변동성이 즉시 커진다. SK하이닉스가 HBM4E부터 베이스 다이 생산을 인텔 파운드리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처럼 공급망 재편이 후공정 협력사 구도를 바꿀 가능성도 열려 있다.
리노공업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오늘 코스닥 하락률 대비 방어력을 확인한 뒤 브로드컴 실적 결과를 보고 판단한다. · 출처
대한항공 003490.KS
주의/회피
지표전일 +2.3% · 거래량 0.89x · 52주 96% · 혼조
촉발요인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왕복 기준 9만6,000원에서 70만8,000원까지 21단계가 적용돼 8월 14단계에서 일곱 계단 뛰었다.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가 배럴당 30.23달러 오른 것이 반영된 결과다. 그런데 밤사이 미군의 호르무즈 공습과 이란 보복으로 유가가 5주 최고치로 다시 급등했으므로, 이 비용 압박은 9월 수치로 끝나지 않고 10월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세연료비는 항공사 영업비용에서 가장 큰 단일 항목이라 유가 방향이 곧 이익 방향이다. 유류할증료로 일부를 승객에게 전가할 수 있지만 전가율은 100%가 아니고, 무엇보다 할증료 자체가 항공권 가격을 올려 수요를 깎는다. 호르무즈 긴장이 이어지면 중동 항로 우회로 운항 시간과 연료 소모가 함께 늘어나는 이중 부담도 붙는다. 지금은 상승 추세의 조정이 아니라 원가 사이클이 방향을 튼 국면으로 보는 편이 맞다.
리스크유가와 금리가 동시에 오르는 조합은 항공사에 최악이다. 항공기 리스와 차입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이 금융비용을 직접 늘리고, 원화 약세는 달러 표시 연료비와 리스료를 함께 키운다. 밤사이 달러인덱스가 오르고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는 방향이라면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작동하는 셈이다.
대한항공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유가가 90달러대에 머무는 동안 신규 진입은 하지 않고 유가 정점 신호를 기다린다. · 출처
에코프로비엠 247540.KQ
주의/회피
지표전일 -3.8% · 거래량 1.08x · 52주 47% · 혼조
촉발요인밤사이 글로벌 국채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미 10년물이 4.8%대, 일본 10년물이 30년 만에 3%에 닿았다. 먼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밸류를 인정받는 코스닥 성장주에는 할인율 직격탄이다. 어제 국내 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2.91% 밀리며 이차전지 체인 전반이 약했고, 코스닥은 1.56% 하락해 이틀 연속 코스피 대비 뚜렷한 상대약세를 나타냈다.
추세지금 이 종목을 누르는 힘은 업황보다 금리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 코스피에서 밀려난 레버리지 자금이 코스닥 레버리지로 옮겨간 풍선효과가 관찰돼 왔는데, 이는 코스닥 성장주의 하락 국면에서 낙폭을 증폭시키는 구조로도 작동한다. 추세 단계로는 반등 시도가 번번이 좌절되는 조정 국면이며, 금리 방향이 꺾이기 전에는 밸류 재평가 논리가 서기 어렵다.
리스크금리가 한 단계 더 오르면 코스닥 성장주는 지수보다 큰 낙폭을 낸다. 여기에 유가 급등은 전기차 전환 논리에는 우호적이지만 양극재 원가와 물류비를 동시에 올리는 양면성이 있다. 레버리지 상품 규제로 코스닥 유동성 구조가 바뀐 상태라 반등이 나와도 예전 같은 탄력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에코프로비엠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금리 상승이 멈추는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저가 매수를 시도하지 않는다. · 출처
03

지수·매크로 심층

이번 하락의 촉매는 주식이 아니라 채권에서 나왔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란혁명수비대 로켓발사대를 공습하고 이란이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내 미군 기지로 보복하면서 유가가 5주 최고치로 뛰었고, 그 인플레이션 신호가 이미 매파로 기울어 있던 연준의 논리에 정확히 연료를 부었다. 케빈 워시 의장은 8월 28일 잭슨홀에서 PCE 물가 3.7%를 문제 삼으며 여름철 지표 개선이 추세 개선을 뜻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고, 향후 몇 달 안에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신호까지 냈다. 그 결과 9월 회의 인상 확률은 연설 전날 대비 20%포인트 넘게 뛴 55.7%까지 올라와 있다. 여기에 각국 재정적자 누적과 AI 인프라 자금 조달을 위한 채권 발행 급증이라는 공급 요인이 겹치면서 수요와 공급 양쪽에서 국채가 동시에 밀렸다. 미 10년물이 4.80으로 20개월 최고, 일본 10년물이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 영국 길트가 2008년 6월 이후 최고인 5.23%대, 독일 분트가 52주 신고가다. 이건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할인율 자체가 한 단계 올라섰다는 뜻이다.

국내로는 세 갈래로 넘어온다. 첫째는 할인율 경로다. 먼 미래 현금흐름으로 밸류를 인정받는 종목일수록 먼저 눌리며, 어제 코스닥이 1.56% 밀려 이틀 연속 코스피 대비 상대약세를 보인 것이 이미 그 신호다. 바이오와 이차전지, 플랫폼이 오늘도 같은 압력을 받는다. 둘째는 교역조건 경로다. 한국은 원유 순수입국이라 유가 급등이 수입물가와 기업 원가로 곧장 들어온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8월 14단계에서 21단계로 한 달 만에 일곱 계단 뛴 것이 그 청구서를 숫자로 보여주고, 타이어와 화학, 해운도 같은 줄에 선다. 셋째는 그럼에도 분리해서 봐야 할 반도체다. 8월 반도체 수출이 209% 늘어난 467억달러로 15개월 연속 월간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밤사이 델은 AI 서버 신규 주문 609억달러와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내놨다. 수요가 꺾여서 밀린 것이 아니라는 근거가 같은 밤에 함께 나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밤사이 하락의 원인으로는 두 가설이 경합한다. 하나는 AI 설비투자 둔화에 따른 수요 재평가이고, 다른 하나는 유가발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에 따른 할인율 리프라이싱이다. 근거는 후자를 가리킨다. 델의 수주잔고, 엔비디아가 미디어텍에 넣은 35억달러 투자, 브로드컴이 제시한 분기 AI 반도체 매출 160억달러 가이던스는 모두 수요가 견조하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VIX가 9.52% 올랐어도 절대 수준은 16.34에 머물렀다. 주식시장이 공포에 빠진 것이 아니라 금리로 값을 다시 매긴 것이다. 지정학 긴장이 커졌는데도 금이 1.28% 하락한 것 역시 같은 이야기로, 실질금리 상승이 안전자산 수요를 눌렀다는 뜻이다. 다만 이 해석만으로 다 설명되지 않는 대목이 남는다. 한국 ETF의 2.80% 하락은 나스닥 낙폭의 세 배에 가깝다. 유가 수입 의존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의 수급 공백, 정책실장 사퇴로 생긴 경제 사령탑 공백 같은 한국 고유 요인이 섞여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반대 방향의 불확실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은 제한적이고 호르무즈 통항은 정상이라고 밝힌 만큼, 지정학 프리미엄이 빠르게 되돌려지면 오늘 갭 자체가 과잉으로 판명될 수 있다.

미 10년물 금리
4.80
+0.80%
달러인덱스
99.65
+0.23%
WTI 유가
90.86
+5.95%
국내 지수
지수종가등락등락률거래대금
코스피6,835.80▲ 15.78+0.23%19.2조
코스닥821.25▼ 13.04-1.56%4.7조
코스피2001,075.30▲ 3.45+0.32%17.1조
해외 지수
지수종가등락률
나스닥26,099.77-1.03%
S&P 5007,631.47-0.71%
다우존스52,766.88-0.79%
닛케이22566,311.93+0.27%
상하이종합3,986.30+0.75%
VIX(변동성)16.34+9.52%
한국 ETF(EWY·미국상장)175.80-2.80%
환율 · 원자재
항목시세등락률
원/달러 환율1,374.58-0.18%
4,374.20-1.28%
WTI 원유90.86+5.95%
암호화폐
코인시세(USD)등락률
비트코인77,023.41-1.94%
이더리움2,405.51-2.49%
04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전기·전자코스피
+0.20%
12.1조
금융코스피
+1.52%
2.2조
화학코스피
-0.16%
1.2조
전기·전자코스닥
-1.83%
1.0조
운송장비·부품코스피
-1.19%
0.8조
기계·장비코스닥
-1.63%
0.7조
제약코스닥
-1.80%
0.6조
일반서비스코스닥
-1.29%
0.5조
건설코스피
-3.50%
0.5조
제약코스피
-0.24%
0.4조
기계·장비코스피
-1.34%
0.4조
유통코스피
+2.98%
0.3조
금속코스피
-0.73%
0.3조
보험코스피
+2.15%
0.3조
IT 서비스코스피
-0.27%
0.3조
화학코스닥
-1.97%
0.2조
05

주도주 · 신호주

코스피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SK이노베이션096770어제 국내 장에서 미이란 충돌 재개 보도에 7.81% 급등하며 정유주 랠리를 이끌었는데, 밤사이 미국 시장에서 유가가 5주 최고치로 한 번 더 뛰면서 어제의 상승 논리가 꺾이지 않고 이어졌다. 오늘 갭다운 출발이 유력한 지수 속에서 유가 상승을 실적으로 직결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축이라 상대 강세 후보 1순위다. 다만 어제 이미 8% 가까이 오른 뒤라 시초가 추격보다 정제마진 지속 여부를 확인하며 접근하는 편이 낫다.출처
삼성전자005930밤사이 델이 AI 서버 신규 수주 609억달러와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발표하고 시간외에서 급등해, 이번 하락이 AI 수요 훼손이 아니라 금리 문제라는 점을 확인시켰다. 여기에 8월 반도체 수출이 209% 급증한 467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찍었고, 11월 21일까지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정규장 내내 하방을 받친다. 지수가 갭다운으로 열려도 낙폭이 가장 먼저 좁혀질 자리로 본다.출처
SK하이닉스000660어제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코스피 낙폭 회복을 주도했고, 11월 19일까지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이라 국내 정규장 수급의 절대 축이다. 밤사이 델의 AI 서버 수주잔고와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다섯 배까지 벌어진 흐름이 겹쳐 수요 측 근거도 살아 있다. 오늘은 갭다운 시초가에서 자사주 매수가 얼마나 빠르게 유입되는지가 지수 전체의 방향타 역할을 한다.출처
삼성생명032830밤사이 글로벌 국채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미 10년물이 4.8%대에 올라섰다. 부채 듀레이션이 긴 생명보험사는 금리 상승 국면에서 자본비율과 운용자산이익률이 동시에 개선되는 대표 수혜주다. 어제도 보험 업종이 2.15% 오르며 지수 하락 방어에 기여했는데, 밤사이 금리가 한 단계 더 올라온 만큼 오늘 상대 강세 논리가 더 굳어졌다.출처
KB금융105560어제 금융 업종이 1.52% 오르며 신한지주를 필두로 상대 강세를 보였고, 밤사이 금리 급등으로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가 한층 강해졌다. 지수가 크게 밀리는 날일수록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소각을 앞세운 금융주로 방어 자금이 몰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다만 은행 부실채권비율이 2분기 0.63%로 올라선 점은 금리 상승의 반대편 청구서라 함께 봐야 한다.출처
코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흥구석유024060어제 국내 장에서 유가 급등 소식에 1.49% 오르며 코스닥 유가 테마의 대표 창구 역할을 했고, 밤사이 WTI가 한 번 더 뛰면서 테마가 하루 만에 소진되지 않았다. 코스닥이 이틀 연속 코스피 대비 약세인 국면에서 금리에 눌리지 않는 몇 안 되는 코스닥 테마라는 점이 상대적 매력이다. 실적 체력보다 유가 뉴스에 반응하는 종목이라 회전이 빠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출처
나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엔비디아NVDA밤사이 미디어텍에 35억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투자하며 NVLink Fusion 진영을 넓혔고, 미디어텍 주가가 10% 뛰며 커스텀 AI 칩 생태계 확장이 실물로 확인됐다. 나스닥이 금리 부담에 1% 넘게 밀리는 와중에도 AI 인프라 수요 자체는 델 수주잔고와 함께 재확인된 셈이다. 오늘 밤 브로드컴 실적이 같은 커스텀 칩 축을 건드리기 때문에 방향 확인 이벤트가 하나 더 남아 있다.출처
다우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셰브런CVX밤사이 미군의 호르무즈 공습과 이란 보복으로 유가가 5주 최고치로 뛰었고, 다우 지수가 5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며 무너지는 국면에서 에너지가 거의 유일한 방어 섹터로 남았다. 지수 전반이 금리에 눌릴 때 에너지 대형주가 상대수익률을 만드는 전형적인 국면이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제한적이라고 못 박은 만큼 지정학 프리미엄이 빠르게 되돌려질 위험도 같이 안고 있다.출처
코스피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대한항공003490밤사이 유가가 한 번 더 뛰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졌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8월 14단계에서 21단계로 일곱 계단 점프한 것이 이미 확정된 비용 신호이고, 호르무즈 긴장은 항로 우회 부담까지 더한다. 하방 신호로 잡은 종목이며, 유가에 베팅하려면 항공을 사는 게 아니라 정유를 사는 국면이라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출처
HD현대중공업329180호르무즈 통항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면 유조선 운임과 선복 확보 수요가 튀고, 그 기대가 조선 수주 논리로 이어지는 패턴이 올해 내내 반복됐다. 다만 실제 발주로 연결되기까지 시차가 길어 뉴스 강도에 따라 변동성만 커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함정이다. 오늘은 지정학 헤드라인이 살아 있는 동안의 단기 반응 종목으로 접근하는 자리다.출처
두산에너빌리티034020어제 국내 장에서 2%대 하락하며 최근 강세 이후 매물 소화 국면에 들어갔다. 원전과 AI 전력 인프라 기대가 밸류를 떠받쳐 온 고베타 대형 성장주라 금리 상승 국면에서 가장 먼저 눌리는 성격이다. 밤사이 새로 붙은 재료는 없고 어제 흐름의 연장선이라 오늘은 반등보다 지지 확인이 먼저다.출처
코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리노공업058470델의 AI 서버 수주잔고 급증은 결국 HBM 후공정 테스트 물량으로 내려온다. HBM 패키징 공정에 쓰이는 테스트 소켓은 칩간 거리가 줄고 핀 수가 늘수록 단가와 가격결정력이 구조적으로 올라가는 구간이다. 코스닥이 금리에 눌리는 날에도 실적 근거가 뚜렷한 코스닥 반도체주로 자금이 좁혀지는 경향이 있어 상대 강세 후보로 본다.출처
에코프로비엠247540밤사이 글로벌 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로 뛰면서 먼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밸류를 받는 코스닥 성장주가 할인율 직격탄을 맞는 구간에 들어섰다. 어제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이 2.91% 밀리며 이차전지 체인 전반이 약했고, 코스닥은 이틀 연속 코스피 대비 상대약세다. 반등을 노리기보다 낙폭이 어디서 멈추는지 확인이 먼저인 하방 신호로 본다.출처
나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브로드컴AVGO오늘 밤 미국 시간 FQ3 실적을 낸다. 시장은 분기 AI 반도체 매출 160억달러와 2027 회계연도 AI 매출 1,000억달러 목표의 상향 여부를 본다. 지난 분기에는 실적을 웃돌고도 목표를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12.6% 급락했던 전례가 있어, 결과가 내일 국내 반도체와 소부장 시초가를 그대로 좌우한다.출처
마이크론MU메모리 계약가 급등과 HBM 완판 기조가 이어지는데 어제는 2.6% 밀렸다. 밤사이 금리 급등에 기술주 전반이 눌린 결과이지 업황 변화가 아니라는 점이 델 수주잔고로 확인됐다. 9월 29~30일 FQ4 실적까지 남은 구간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움직이는 대리 지표라 국내 반도체 투자자가 매일 확인해야 할 종목이다.출처
다우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델 테크놀로지스DELL미국 정규장 마감 직후 분기 매출 470억달러와 AI 서버 신규 주문 609억달러,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발표하며 시간외에서 10% 가까이 뛰었다. 연간 가이던스를 1,920억달러로 올렸고 AI 서버 매출 전망을 반년 만에 두 배에서 세 배로 상향했다. 국내 서버 D램·HBM 수요의 선행 지표로 읽히므로 오늘 국내 반도체 방어 논리의 뿌리가 되는 종목이다.출처
06

관심 종목

종목코드종가등락률추세
엔비디아NVDA217.44-1.51%혼조
마이크론MU933.44-2.64%혼조
네이버035420.KS215,000.00-0.92%혼조
LG전자066570.KS206,500.00-4.62%정배열
삼성전자005930.KS261,000.00+0.38%혼조
금호타이어073240.KS7,450.00+1.22%혼조
07

경제 이슈

  • 9/1 미국 시간 장중 확정 · 국내 장중에는 충돌 재개 보도로 선반영, 유가 급등 폭 확정은 한국 9/2 새벽미군 호르무즈 공습·이란 보복으로 국제유가 90달러대 급등, 5주 만의 최고치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란혁명수비대 로켓발사대 두 곳을 공습했고 이란은 요르단·아랍에미리트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했다. 브렌트유와 WTI가 나란히 급등해 WTI는 배럴당 90달러대로 올라섰고 디젤 가격은 장중 52개월 최고치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이 제한적이고 호르무즈 통항은 정상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실제 공급 차질 가능성에 값을 매겼다.국내 영향: 국내 정유·에너지 체인에 직접 호재로, 어제 국내 장에서 이미 SK이노베이션이 7.81% 급등하며 정유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대편에서는 항공·타이어·화학·해운이 원가 압박을 받는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8월 14단계에서 21단계로 일곱 계단 뛴 것이 그 비용을 숫자로 보여준다. 한국은 원유 순수입국이라 교역조건 악화를 통해 원화에도 약세 압력으로 돌아온다.출처
  • 9/1 미국 정규장 (한국 9/2 새벽 0시~5시)글로벌 국채금리 2008년 이후 최고, 일본 10년물은 30년 만에 3% 터치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다시 밀어 올리자 전 세계 채권시장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미 10년물이 20개월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일본 10년물은 1996년 이후 처음 3%에 닿았으며, 영국 길트 10년물은 2008년 6월 이후 최고인 5.23%대, 독일 분트도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각국 재정적자 누적과 AI 인프라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 폭증이라는 공급 요인이 겹쳐 매도세를 키웠다.국내 영향: 할인율 상승 경로로 성장주 밸류에이션을 직접 때린다. 어제 코스닥이 1.56% 밀리며 이틀 연속 코스피 대비 상대약세를 보인 배경이 여기에 있고, 오늘도 바이오·이차전지·플랫폼 등 장기 현금흐름 비중이 큰 종목이 먼저 눌릴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보험·은행은 운용수익률과 마진 개선 기대로 상대 강세 구간에 들어선다. 일본 금리 급등은 엔캐리 자금 되감기 경로로 신흥국 유동성을 조이는 이차 효과도 있다.출처
  • 9/1 18:00~9/2 06:00 KST 야간거래 · EWY는 9/1 미국 정규장야간 코스피200 선물 3.49% 급락, 한국 ETF는 나스닥의 세 배 가까이 하락
    오늘 거래일로 산입되는 야간 코스피200 선물이 1,040.50까지 밀려 직전 정규장 종가 대비 3.49% 하락 마감했다. 저점은 새벽 3시 40분의 1,033.20으로, 미국 정규장 후반 유가 정산과 국채금리 고점 구간과 시간대가 겹친다.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도 2.80% 하락해 나스닥 하락률 1.03%의 세 배 가까운 낙폭을 냈다.국내 영향: 야간 선물과 한국 ETF가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는 점에서 오늘 갭다운 출발은 근거가 겹쳐 강해진 관측이다. 야간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34.80, 괴리율 마이너스 3.23%로 깊은 백워데이션이어서 개장 직후 프로그램 매도 압력이 예상된다. 다만 야간 미결제약정이 1,094계약 줄어든 것은 신규 매도 진입보다 기존 매수 포지션 청산에 가깝고, 저점 이후 새벽 6시까지 낙폭을 일부 되돌린 궤적이라 단조 하락과는 성격이 다르다.출처
  • 8/28 잭슨홀 연설 · 이후 유가 급등으로 9/1 재차 부각워시 연준 의장 잭슨홀 매파 발언 후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인하 기대를 앞질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PCE 물가 3.7%를 문제 삼으며 여름철 물가 지표 개선이 추세 개선을 뜻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향후 몇 달 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신호까지 내면서 선물시장의 9월 회의 인상 확률은 연설 전날 대비 20%포인트 넘게 뛴 55.7%까지 올랐다. 여기에 유가 급등이 겹치며 인상 시나리오의 설득력이 커졌다.국내 영향: 시장이 논의하는 축이 인하 시점이 아니라 인상 여부로 옮겨갔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한미 금리차 확대 우려가 원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지고, 외국인 수급에도 부담이 된다. 9월 15~16일 FOMC까지 남은 지표가 하나하나 변동성 이벤트가 된다.출처
  • 9/1 미국 정규장 마감 후 (한국 9/2 새벽 5~6시)델, AI 서버 신규 수주 609억달러·수주잔고 950억달러로 장 마감 후 급등
    델 테크놀로지스가 분기 매출 470억달러로 전년 대비 58% 성장했고, AI 서버 신규 주문 609억달러에 분기 말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남겼다고 발표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920억달러로 올렸고 AI 서버 매출이 2027 회계연도에 세 배로 늘 것으로 봤는데, 반년 전 전망은 두 배였다.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다.국내 영향: 밤사이 하락은 AI 수요가 꺾여서가 아니라 매크로 때문이라는 점을 확인해 주는 재료다. 서버 D램과 HBM 수요의 실물 근거이므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후공정 소부장에는 갭다운 구간에서 방어 논리로 작동한다. 야간 선물이 새벽 5시 저점권에서 6시까지 소폭 되돌린 시간대와도 겹친다.출처
  • 9/1 09:00 KST 산업통상부 발표 (어제 국내 장 개장 직후)8월 한국 반도체 수출 209% 급증한 467억달러, 15개월 연속 월간 최대 기록
    8월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68.7% 늘어난 982억5,000만달러로 3개월 연속 900억달러를 넘었고, 반도체는 209% 증가한 467억달러로 15개월 연속 해당 월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산업부는 구글·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확대로 AI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내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 가능성도 거론됐다.국내 영향: 어제 코스피가 장중 6,732선까지 밀렸다가 반도체 대형주를 앞세워 낙폭을 전부 되돌린 데 근거를 제공한 재료다. 오늘 갭다운 국면에서도 국내 반도체를 매크로 악재와 분리해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실적 축이며, 원화가 달러 강세에도 소폭 강세를 유지한 배경이기도 하다.출처
  • 9/1 국내 정규장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 지수를 떠받쳐, 기타법인 1조6,888억원 순매수
    어제 코스피에서 개인 4,724억원, 외국인 5,411억원, 기관 6,753억원이 모두 순매도했는데 기타법인 홀로 1조6,888억원을 순매수했고 그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취득이었다. 삼성전자는 8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15조원, SK하이닉스는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40조원 규모의 매입을 진행 중이며, 8월 하순 6거래일 동안만 8조원대를 사들였다.국내 영향: 코스피가 0.23% 상승 마감한 실체가 매수 심리 회복이 아니라 자사주 방파제라는 뜻이다. 잔여 매입 여력이 44조원대로 크다는 점은 지지선 논리를 주지만, 이 수급은 국내 정규장에만 작동하고 야간거래에는 없다. 어제 코스피 강보합과 밤사이 선물 3.49% 급락의 괴리를 설명하는 핵심 변수이므로, 오늘도 기타법인 순매수가 들어오는지가 장중 최우선 확인 사항이다.출처
  • 8/31 사의 표명 · 9/1 수리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책임론이 정책 공백으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취임 15개월 만에 물러났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 커진 시장 변동성과 부동산 불안, 대미투자 프로젝트 잡음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금융당국은 이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마케팅을 금지했으며, 개인투자자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 이상으로 강화한 상태다.국내 영향: 규제 강화 이후 코스피 단일종목 레버리지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코스닥 레버리지로 옮겨간 풍선효과가 관찰돼 왔다. 어제 코스닥의 이틀 연속 상대약세가 이 수급 공백과 무관하지 않으며, 경제 사령탑 공백은 오늘 같은 대외 충격 국면에서 정책 대응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다.출처
08

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브로드컴 FQ3 실적 발표9/2 미국 장 마감 후 (한국 9/3 새벽)
  • 미국 8월 ADP 민간고용·7월 공장주문9/2 미국 시간
  •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PMI·주간 실업수당 청구9/3 미국 시간
  • 미국 8월 고용보고서9/4 미국 시간 (한국 9/4 밤)
  • 유럽중앙은행 9월 통화정책회의9월 중
  • 미국 FOMC9/15~16
  • 마이크론 FQ4 실적9/29~30

관전 포인트

오늘 출발점은 야간선물이 이미 값을 매겨 놓았다. 야간 코스피200 선물이 1,040.50으로 직전 정규장 종가 대비 3.49% 하락 마감했으므로, 코스피200이 1,040선 안팎에서 큰 폭 갭다운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도 2.80% 빠져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국내 참여자와 미국 참여자가 이견 없이 아래를 본 셈이라 근거가 겹쳐 강해졌다. 다만 밤사이 곡선의 모양이 단조 하락이 아니었다는 점은 따로 봐야 한다. 자정 무렵 1,059.90까지 버티다 새벽 3시 40분 1,033.20으로 저점을 찍었고, 이후 오전 6시 1,040.50까지 되돌렸다. 저점 시간대는 미국 정규장 후반의 유가 정산과 국채금리 고점 구간에 겹치고, 막판 되돌림은 델이 장 마감 후 AI 서버 수주잔고 950억달러를 발표한 시간대와 겹친다. 인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방향은 일치하며, 새벽에 이미 한 번 더 깊은 자리를 다녀왔다는 점에서 시초가 투매 이후의 낙폭 과대 반등 시나리오를 열어 둘 필요가 있다. 개장 직후 기술적으로는 야간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34.80, 괴리율이 마이너스 3.23%인 깊은 백워데이션이라 프로그램 매도가 대형주에 먼저 실린다. 반면 야간 미결제약정이 1,094계약 줄어든 것은 신규 매도 진입보다 기존 매수 포지션 청산에 가까워, 공격적인 하락 베팅이 쌓인 상태는 아니다. 오늘 장중 최우선 확인 사항은 하나다. 기타법인 순매수, 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오늘도 들어오는지다. 어제 코스피를 되돌린 힘이 그것이었으므로 그 자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반등 논리도 함께 사라진다. 섹터로는 유가와 금리라는 두 축이 그대로 승패를 가른다. 정유와 보험, 은행이 방어 자리이고 항공과 타이어, 코스닥 성장주가 부담을 지는 구도다. 이어지는 이벤트는 오늘 밤 미국 시간에 나오는 브로드컴 실적으로, AI 반도체 매출 가이던스 상향 여부가 내일 아침 국내 반도체 시초가를 그대로 결정한다. 주 후반에는 9월 4일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기다린다. 임금상승률이 높게 나오면 9월 인상 시나리오가 굳어지고, 오늘의 갭다운은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국면 전환의 첫날로 기록될 것이다.
09

면책 고지

투자 유의 안내. 본 자료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수치와 코멘트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한국거래소·한국투자증권 API 등 공개 데이터에서 장 마감 후 확정 종가 기준으로 수집합니다 — 어떤 데이터로 어떻게 쓰는지는 소개 페이지의 데이터 출처와 작성 기준에 있습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연락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