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보고서 2026년 9월 4일 읽기 11분 장전 브리핑

월러 한마디에 뒤집힌 야간선물 1.85% · 9/4 일일 보고서

금리 공포에 짓눌려 자사주 계좌로 겨우 버틴 코스피가, 밤사이 월러 연준 이사의 동결 지지 한마디에 야간선물 1.85% 갭업으로 전제를 통째로 뒤집은 채 오늘 아침을 맞았다.

국내 시장 기준일 2026-09-03 · 해외 시장과 뉴스의 기준 시점은 본문 참조
코스피 KOSPI
6,579.48
▲ 16.76+0.26%
코스닥 KOSDAQ
790.21
▼ 13.77-1.71%
나스닥 NASDAQ
26,584.06
▲ 366.23+1.40%
S&P 500 S&P 500
7,747.71
▲ 81.11+1.06%
다우존스 DJIA
53,686.11
▲ 624.16+1.18%
원/달러 환율 USD·KRW
1,355.80
▼ 17.06-1.24%
XAU $/oz
4,523.80
▲ 157.50+3.61%
비트코인 BTC $
81,121.08
▲ 3,820.60+4.94%
01

총평

어제 오후 2시를 넘기면서 코스피는 27분 만에 123포인트, 1.88%를 잃었다. 장중 저점은 6,439.49였고 하루 고저차는 243포인트에 달했다. 그런데 종가는 16.76포인트 오른 6,579.48이었다. 이 숫자만 보면 코스피가 버틴 것 같지만, 수급을 열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개인이 1조1597억원, 기관이 2418억원, 외국인이 2094억원을 팔았고 그 물량을 받아낸 것은 기타법인의 1조6093억원 순매수, 대부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계좌였다. 세 투자 주체가 모두 판 시장에서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서 지수를 떠받친 셈이다.

하루를 지배한 것은 국내 재료가 아니라 글로벌 장기금리였다. 미 10년물이 3년 만의 최고치를 건드리며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60%대까지 올라섰고, 그 압력에 코스닥은 1.71% 밀려 790.21로 내려앉았으며 반도체 대형주도 나란히 약세였다. 대신 보험이 4%대, 건설과 전기가스가 3%대로 뛰는 금리 수혜 로테이션이 지수를 지탱했다. 그리고 밤사이, 그 전제가 무너졌다.

02

매매 인사이트

엔비디아 NVDA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1.8% · 거래량 1.05x · 52주 97% · 정배열
촉발요인9/3 젠슨 황 CEO가 블로그를 통해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공식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허깅페이스 투자자에게 약 119억달러를 지급하고 합류 인력에는 최대 10억달러 규모 주식 기반 유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구조로, 200억달러 규모 그록 인수에 이은 엔비디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딜이다. 같은 날 마켓워치는 매그니피센트7 관련 ETF가 5월 고점에 근접한 동력이 이번에는 엔비디아라며 AI 거래의 주도권이 되돌아왔다고 평가했다. 9/2에는 에퀴닉스, 투게더AI와 오픈모델 추론용 데이터센터 협력도 발표했다.
추세52주 구간 97% 지점에서 정배열을 유지하고 있어 추세 자체는 신고가 경신 국면에 해당한다. 다만 전일 상승률 1.8%에 거래량이 평균의 1.05배에 그친 점은 대형 인수 발표치고는 미지근한 참여로, 신규 매수 유입보다 기존 보유자의 홀딩이 지수를 끌어올린 성격에 가깝다. 브로드컴의 커스텀 ASIC 확장이 GPU 독점 구도를 잠식한다는 서사가 상반기 내내 밸류에이션을 눌러 왔는데, 허깅페이스 인수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개발자 생태계 쪽에서 그 반론을 만든 수라는 점에서 질적으로 다른 재료다.
리스크가장 큰 리스크는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AI 자본지출 사이클의 지속성이다. 브로드컴이 당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컨센서스보다 낮게 제시한 것처럼 체인 어딘가에서 둔화 신호가 잡히면 가장 먼저 되돌려지는 자리가 신고가 근처의 대장주다. 미 AI 데이터센터가 변압기, 배터리, 광학 장비를 중국 연계 공급망에 의존한다는 CNBC 지적과 규제 강화 움직임도 중장기 원가 변수로 남아 있다. 129억달러 현금성 지출 자체는 감내 가능한 규모지만 대형 딜이 연속되면 자본 배분 효율 논쟁이 붙을 수 있다.
엔비디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신고가 근처 추격 대신, 고용지표 발표 이후 조정을 확인하고 거래량 실린 돌파에 분할 접근한다. · 출처
삼성전자 00593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0.2% · 역배열
촉발요인9/2와 9/3에 걸쳐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에 약 20조원 규모로 5년치 전기요금 선납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송변전망 건설 재원으로 쓰이며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이자를 얹는 조건이지만, 20조원이라는 금액 자체가 현금흐름 부담으로 읽혔다. 같은 날 KST 오전에 발표된 브로드컴 실적은 AI 매출 221% 증가와 2028회계연도 2300억달러 목표를 담았고 삼성전자는 브로드컴의 2나노 파운드리 협의 대상으로 거론돼 왔는데도, 어제 주가는 0.2% 하락으로 마감했다. 9/3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워싱턴에서 미국 반도체 표적 관세와 관련해 한국이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게 대우받는 원칙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추세이동평균이 역배열이라는 점이 이 종목의 현 위치를 요약한다. 8월 반도체 수출이 209% 급증해 전체 수출의 47.5%를 차지할 만큼 업황 숫자는 폭발적인데 주가는 그 반대편에 있다는 괴리가 핵심이다. 어제 코스피에서 기타법인이 1조6093억원을 순매수했고 상당 부분이 자사주 매입 계좌였다는 점은, 시장 수급이 아니라 회사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사주는 하방을 막아주지만 방향을 만들지는 못하므로, 역배열 탈출에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라는 별도의 조건이 필요하다.
리스크20조원 선납이 확정되면 배당과 자사주 여력이 동시에 압박받는다. 여기에 CNBC가 지적한 것처럼 반도체가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구조는 업황이 꺾일 때 충격을 흡수할 완충재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원/달러가 1,355.80원까지 내려온 환율 하락도 수출 채산성에는 마이너스다. 파운드리 2나노 논의가 협의 단계에 머물러 확정 공시로 이어지지 않으면 기대만 선반영된 상태가 길어진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역배열 구간에서 한 번에 담지 말고, 브로드컴 물량의 수주 확정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확인해 가며 나눠 담는다. · 출처
마이크론 MU
관망
지표전일 +0.2% · 거래량 0.87x · 52주 79% · 혼조
촉발요인9/30에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현재는 이벤트 공백 구간이다. 직전 컨퍼런스콜에서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HBM4를 포함한 2026년 전체 HBM 공급 물량과 가격 계약을 이미 모두 마쳤다고 밝혔고, 현재 주요 고객 수요의 50~66%만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HBM 총시장규모는 2025년 약 350억달러에서 2028년 약 1000억달러로 연평균 40% 성장할 것으로 제시했다. 밤사이 엔비디아 딜과 브로드컴 실적으로 확인된 AI 자본지출 지속은 이 전망의 전제를 보강한다.
추세52주 구간 79% 지점, 이동평균 혼조, 거래량은 평균의 0.87배로 방향성이 죽어 있는 전형적인 실적 대기 국면이다. 엔비디아가 97% 지점인 데 반해 마이크론이 79%에 머무는 격차가 이 종목의 기회이자 이유인데, 커스텀 ASIC 확산으로 메모리 공급자 프리미엄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계약 물량과 가격이 이미 확정돼 있다는 것은 향후 두세 분기 실적의 하방이 계약으로 고정돼 있다는 뜻이라, 우려의 상당 부분은 실제 손익보다 멀티플에 걸려 있다.
리스크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4 캐파를 동시에 늘리면서 공급자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구조적 리스크다. LS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낮추며 공급자 프리미엄 정상화를 근거로 든 것과 같은 논리가 마이크론에도 적용된다. 실적 발표까지 4주 가까이 남아 그동안은 금리와 지수 흐름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닐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론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9/30 실적과 2027년 공급 코멘트를 확인한 뒤 움직여도 늦지 않다. · 출처
네이버 035420.KS
분할매수
지표전일 -0.7% · 혼조
촉발요인9/3 정부가 보안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자로 네이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국가 AI 프로젝트와 공공 AI 인프라에서 실적을 쌓아 국가 AI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경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셈이다. 그럼에도 어제 주가는 0.7% 하락으로 마감했는데, 장중 한때 20만9500원 부근에서 상승하던 흐름이 오후 지수 급락 구간에 함께 밀린 결과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하며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디지털자산의 실제 성과가 주가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추세이동평균 혼조는 재료가 계속 나오는데도 주가가 방향을 못 잡는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1분기 매출 3조241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2026년 영업이익 2.4조원, 2027년 2.75조원이 예상되는데도 주가가 답보인 이유는 AI 수익화 속도에 대한 의심이다. 여기에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성장주 할인율이 커져 실적과 무관하게 눌리는데, 밤사이 월러 발언으로 그 압력이 걷힌 것이 당장의 변화다. 증권사 컨센서스가 29만4000원에서 35만원 구간에 몰려 있어 현 주가와의 괴리는 크다.
리스크가장 큰 위험은 AI 수익화 지연이다.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놨지만 매출 성장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 재평가가 계속 미뤄진다. 국가 사업은 레퍼런스 가치가 크지만 마진이 얇은 경우가 많아 실적 기여는 제한적일 수 있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 자체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어, 카탈리스트가 끊기면 다시 지수 연동 종목으로 되돌아갈 위험이 있다.
네이버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20만원선 지지를 확인하며 금리 진정 국면의 성장주 순환매를 노리고 분할로 접근한다. · 출처
LG전자 06657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0.4% · 정배열
촉발요인9/1 한국경제는 연중 고점 대비 반토막 난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냉각과 로봇을 업고 전고점을 다시 노릴 수 있는지를 다뤘다. 8/31에는 하루 7.44% 급등해 21만6500원, 시가총액 35조3000억원으로 마감하며 반등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로봇 사업에서는 액추에이터를 중심으로 창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 중이고 연내 의미 있는 물량을 생산해 자사 상업용 로봇에 우선 적용한 뒤 내년부터 외부 매출을 본격화하는 일정이며, 홈로봇은 2028년 상업화가 목표다. 목표주가를 48% 상향한 리포트도 나왔다.
추세6월 2일 장중 43만8000원이라는 연중 고점에서 반토막이 난 뒤 8월 말부터 정배열로 돌아선, 바닥 확인 후 추세 초기 단계로 읽힌다. 어제 0.4% 하락은 코스피가 오후에 1.88% 급락했던 장중 변동성을 감안하면 오히려 선방한 편이다. 주목할 점은 상승 논리가 가전 실적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냉각과 로봇이라는 신사업으로 교체됐다는 것인데, 이는 밸류에이션 기준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자 그만큼 검증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리스크냉각과 로봇 모두 아직 매출로 확인되지 않은 기대라는 것이 핵심 위험이다. 로봇 부품은 내년부터 외부 매출, 홈로봇은 2028년 상업화라 실적 반영까지 시차가 길다. 그 사이 본업인 가전과 TV가 수요 둔화나 경쟁 심화로 흔들리면 신사업 기대만으로 주가를 지탱하기 어렵다. 8/31의 7.44% 급등처럼 테마성 변동이 크다는 점도 진입 시점을 까다롭게 만든다.
LG전자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급등 직후 추격하지 말고 21만원대 지지 확인 후, 데이터센터 냉각 수주 공시를 신호로 진입한다. · 출처
금호타이어 073240.KS
관망
지표전일 -0.1% · 거래량 0.26x · 52주 87% · 혼조
촉발요인당장의 신규 재료는 없고 8/2 파이낸셜뉴스가 다룬 광주공장 부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이슈가 가장 가까운 재료다. 실적보다 부지 가치로 증권가 러브콜을 받는 구도인데, 어제 한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25조원 선납을 제안하며 그 재원을 용인·호남 클러스터 송변전망에 쓰겠다고 밝힌 것은 이 스토리의 전제가 실제로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본업 쪽으로는 2025년 5월 화재가 났던 광주공장이 올해 2월까지 정상화됐고, DS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 5조1000억원, 영업이익 6449억원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추세거래량이 평균의 0.26배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 종목의 현재를 가장 정확히 말해준다. 52주 구간 87% 지점이라는 높은 위치에 있는데 거래가 실종됐다는 것은 매수세도 매도세도 없는 관망 상태라는 뜻이고, 이런 구간은 재료가 나오는 순간 한쪽으로 크게 쏠린다. 이동평균 혼조와 겹쳐 보면 상단에서 에너지를 모으는 중인지 추세가 죽어가는 중인지 아직 판별되지 않은 국면이다.
리스크가장 큰 위험은 주가가 본업이 아니라 부지 가치라는 일회성 스토리에 기대고 있다는 점이다. 협상이 지연되거나 조건이 기대에 못 미치면 되돌림이 크다.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분쟁에 따른 원자재·운임 변동은 여전히 비용 증가 요인으로 남아 있고, 호르무즈 긴장으로 WTI가 91.78달러까지 오른 것은 합성고무 원료와 물류비 양쪽에 부담이다. 저거래 종목이라 진입과 청산 모두 슬리피지가 크다는 실무적 위험도 있다.
금호타이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거래량이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손대지 않고, 클러스터 관련 공식 발표를 기다린다. · 출처
SK하이닉스 000660.KS
매수 후보
지표전일 -1.1% · 거래량 0.66x · 52주 55% · 역배열
촉발요인9/3 국내 장에서 1.05% 하락 마감했다. 한전이 5조원 규모 전기료 선납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글로벌 장기금리 급등이 겹친 결과다. 그런데 밤사이 전제가 바뀌었다. 9/3 미 장중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 129억달러 인수를 공식화했고 브로드컴은 2027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1150억달러, 2028회계연도 2300억달러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앞서 핵심 고객을 포함한 11개 고객사와 HBM4 장기공급계약을 마무리했고, 고객 이행을 강제하는 예치금 등 재무적 안전장치를 걸었다고 밝힌 상태다.
추세8월 반도체 수출이 209% 급증해 전체 수출의 47.5%를 차지할 만큼 업황은 극단적으로 좋은데, LS증권이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낮추며 공급자 프리미엄 정상화를 근거로 든 것이 현재 시장의 온도다. 즉 실적이 아니라 마진 지속성에 대한 의심이 주가를 누르고 있다. 어제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09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지수를 떠받친 것이 자사주 계좌였다는 사실은, 이 종목 역시 수급 공백 상태에서 회사 매입에 기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밤사이 야간선물이 1.85% 갭업한 국면에서 가장 큰 수혜 자리에 있다.
리스크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HBM4 캐파를 동시에 늘리는 국면이라 공급자 우위가 정상화되면 마진이 압축된다. 5조원 선납은 규모 자체는 감당 가능하지만 대규모 설비투자와 겹치면 현금흐름에 부담이다. 무엇보다 한국 수출의 절반이 반도체라는 구조는 이 종목이 개별 기업이 아니라 지수 그 자체로 거래된다는 뜻이라, 매크로 충격이 오면 개별 호재가 무력해진다.
SK하이닉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갭업 시초가에 몰아 사지 말고 개장 30분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확인한 뒤 진입한다. · 출처
테슬라 TSLA
관망
지표전일 +5.4% · 거래량 1.71x · 52주 77% · 혼조
촉발요인9/3 미 정규장에서 5.4% 오른 376.37달러로 마감했다. 그 전날에도 완전자율주행 기능 개선 기대에 5.51% 올라 367.95달러로 마감해 이틀 연속 5%대 상승이다. 한국시간 오늘 오전 6시45분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 공개 행사가 시작됐다. 텍사스주 자율주행차 등록 기록에 테슬라 로보택시 명의로 사이버캡 45대와 모델Y 269대가 이미 올라 있어 컨셉 단계는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추세행사 전 이틀간 11% 가까이 올랐다는 것은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뜻이다. 이런 구조에서는 발표 내용이 기대를 크게 넘지 않는 한 재료 노출이 곧 매도 신호가 되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사이버캡은 2년 가까이 전에 처음 공개된 뒤 후속 소식이 없어 시장이 오래 기다린 재료라, 이번 행사에서 확인하려는 것은 디자인이 아니라 양산 시점과 초기 물량이다. 모건스탠리가 관건은 규모라고 짚은 것이 정확히 그 지점이다.
리스크기대감 선반영이 가장 큰 위험이다. 사이버캡은 소형 2인승이라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크지 않아 밸류체인 파급도 생각보다 얇을 수 있다. 로보택시 확대는 규제 승인이 주별로 갈리는 사안이라 텍사스 밖으로 넓히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일론 머스크가 중간선거 정치 자금에 본격적으로 지출을 시작한 것도 경영 집중도 측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우려다.
테슬라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행사에서 양산 대수와 일정이 제시됐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신규 진입을 미룬다. · 출처
브로드컴 AVGO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2.7% · 거래량 2.67x · 52주 74% · 역배열
촉발요인한국시간 9/3 오전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95억9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6% 증가해 컨센서스 293억6000만달러를 넘었고, AI 매출은 167억달러로 예상치 159억달러를 상회하며 221% 폭증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1150억달러, 2028회계연도 2300억달러 목표를 제시했고 혹 탄 CEO는 AI 연구소들과의 성장을 강조했다. 다만 당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348억달러로 시장 기대치 350억3000만달러를 밑돌아 개장 전 4% 하락했고 정규장에서는 1% 안팎 약세로 마감했다.
추세실적의 질과 주가 반응이 정면으로 어긋난 사례다. 86% 성장과 AI 221% 증가라는 숫자에도 가이던스가 0.7% 남짓 미달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밀린 것은, 이 종목에 걸린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나스닥이 1.40% 오른 날 역행했다는 점에서 단기 실망 매물이 실재한다. 반면 2028년 2300억달러라는 다년 목표는 커스텀 ASIC이 GPU 대비 구조적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서사를 강화하며, 이는 엔비디아와의 주도권 경쟁이라는 프레임을 계속 살려 둔다.
리스크다년 목표는 검증에 2년이 걸리는 반면 분기 가이던스는 3개월마다 심판대에 오른다. 목표치가 공격적일수록 한 분기라도 미달하면 조정 폭이 커진다. AI 매출이 소수 하이퍼스케일 고객에 집중된 구조라 고객사 한 곳의 자본지출 계획 변경이 곧바로 실적 변동으로 이어진다. 미 AI 데이터센터의 중국 연계 공급망 규제 강화도 원가와 납기 양쪽의 변수다.
브로드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가이던스 실망으로 눌린 자리에서 반등 확인 후 접근하되, 다년 목표만 보고 성급히 담지 않는다. · 출처
LG에너지솔루션 373220.KS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5.2% · 거래량 1.39x · 52주 71% · 정배열
촉발요인9/3 국내 장에서 5.18% 급등하며 코스피 강보합을 실질적으로 견인했다. 장중 오후 2시39분 기준 전 종가 34만7500원 대비 4.03% 오른 36만1500원에 거래됐다. 상승 배경은 전기차가 아니라 ESS다. 미국 사업에서 2026년을 기점으로 ESS가 전기차 출하량을 넘어서는데,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응할 전력 저장 수단으로 ESS가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밤사이 엔비디아 딜과 브로드컴 실적으로 AI 자본지출 서사가 되살아나면서 이 논리의 전제가 하루 만에 보강됐다.
추세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모두 순매도한 날에 5%대로 급등했다는 것은 매우 선별적인 매수가 들어왔다는 뜻이다. 어제 강세 업종이 보험과 건설, 전기가스, 운송장비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 종목은 금리 수혜 로테이션이 아니라 별개의 테마로 움직였다. 상승 논리가 전기차 수요라는 순환적 변수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이라는 구조적 변수로 바뀐 것이 밸류에이션 기준 자체를 재설정하는 변화다.
리스크하루에 5% 넘게 오른 직후라 차익 매물 부담이 크다. ESS 서사는 방향은 맞지만 수주 공시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기대에 가깝고, 그 사이 전기차 수요 둔화가 실적을 먼저 때릴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은 경쟁이 급격히 붙는 영역이라 점유율 가정이 흔들릴 여지도 있다. 환율이 내려오는 국면은 해외 매출 환산에도 불리하다.
LG에너지솔루션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급등 다음 날 추격하지 말고 34만원대 지지 확인 후 ESS 수주 공시를 신호로 접근한다. · 출처
한미반도체 042700.KS
매수 후보
지표전일 -1.4% · 거래량 0.67x · 52주 51% · 역배열
촉발요인직접적인 신규 공시보다 밤사이 확인된 전방 수요가 재료다. 9/3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129억달러 인수와 브로드컴의 2028회계연도 AI 반도체 2300억달러 목표는 HBM 생산 캐파 증설로 이어지는 경로이고, 이 회사의 TC본더는 그 병목 공정에 직결된다. SK하이닉스가 11개 고객사와 HBM4 장기공급계약을 마무리한 것도 장비 발주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앞서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국면에서 장비주 중심 순환매의 탄력이 강하게 나타난 바 있다.
추세HBM 대장주가 눌릴 때 같이 눌리고 반등할 때 배로 튀는 고베타 장비주의 전형이다. 어제 SK하이닉스가 1.05% 하락한 흐름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높고, 오늘처럼 야간선물이 1.85% 갭업한 국면에서는 대형주보다 먼저 반응하는 자리에 있다. 다만 이 종목의 실적은 고객사 캐파 증설 결정에 후행하므로, 주가가 재료에 앞서 달릴 때는 항상 기대와 발주 사이의 시차가 위험 요인으로 남는다.
리스크경쟁사의 TC본더 진입과 하이브리드 본딩 같은 대체 공정 전환이 구조적 위험이다. 고객사가 소수라 발주 스케줄 한 번이 밀리면 분기 실적이 크게 흔들린다. 변동성이 큰 만큼 갭업 출발 시 시초가가 하루 고점이 되는 패턴이 자주 나오므로 진입 타이밍 자체가 리스크다.
한미반도체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SK하이닉스 대비 상승률이 과도하게 앞서지 않는 선에서, 시초가 위 거래량 유지를 확인하고 진입한다. ·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277810.KQ
주의/회피
지표전일 +0.0% · 거래량 0.65x · 52주 50% · 역배열
촉발요인9/1 공개된 2027년 예산안에서 정부가 AI와 반도체에 21.3조원을 배정하고 AI 관련 메가 프로젝트 예산을 올해 10.8조원에서 내년 21.3조원으로 97.2% 늘리기로 했다. 특히 피지컬 AI 예산은 9000억원에서 3.1조원으로 세 배 넘게 확대된다. 300억원 규모 국가 휴머노이드 공공 공급 사업으로 국산 휴머노이드 200대를 연구기관과 대학에 공급하고, 3000억원을 들여 제조 현장에서 국산 휴머노이드 200대를 실증하며, 국방과 경찰, 소방, 노인 돌봄, 농업 등에 약 2000대를 보급하는 계획이 담겼다. 9/3 한국경제도 정부의 로봇 200대 구매를 놓고 증권가가 꼽은 수혜주를 다뤘다.
추세정부 예산이 연구개발 지원 중심에서 구매와 실증, 양산 지원으로 축을 옮겼다는 것이 이 테마의 성격을 바꾼다. 지금까지 로봇주는 기대만으로 오르내렸지만 공공 조달은 실제 매출로 잡히는 숫자다. 어제 코스닥이 1.71% 밀리며 기관 1974억원, 외국인 1320억원 순매도가 나온 와중에도 정책 모멘텀이 살아 있는 몇 안 되는 테마라, 코스닥이 되돌림 반등할 때 탄력이 상위권에 들 가능성이 크다.
리스크정책 테마는 예산안 발표 시점에 가장 크게 오르고 실제 집행 단계에서는 오히려 빠지는 경우가 많다.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규모가 조정될 여지도 있다. 국산 휴머노이드 200대는 상징적인 숫자이지 매출 규모로는 크지 않아, 기대와 실제 매출 사이 괴리가 드러나는 순간 조정이 온다. 코스닥 고밸류 종목 특성상 금리가 다시 튀면 낙폭이 지수를 크게 웃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정책 기대만으로 이미 오른 구간이므로 조달 공고와 낙찰 규모가 숫자로 확인되기 전에는 비중을 늘리지 않는다. · 출처
스노우플레이크 SNOW
눌림목 대기
지표전일 +16.6% · 거래량 4.26x · 52주 100% · 정배열
촉발요인9/2 장 마감 후 발표한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15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해 컨센서스 14억8000만달러를 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62센트로 전년 35센트에서 급증하며 예상치 45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시간외에서 23% 급등했고 9/3 미 정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CEO는 AI 제품 채택 확대를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최근 두 분기 제품 매출 성장률이 7%포인트 높아진 가운데 그 증가분의 약 절반이 AI 제품에서 나왔다. 3분기 제품 매출도 15억8800만~15억9300만달러로 컨센서스 15억40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제시했다.
추세이 실적의 의미는 회사 하나의 호실적을 넘어선다. AI 투자가 GPU와 데이터센터라는 하드웨어 단계를 지나 소프트웨어 매출로 실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급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I 회의론의 핵심은 자본지출은 폭증하는데 그 위에서 돈을 버는 사업이 안 보인다는 것이었는데, 성장 가속분의 절반이 AI 제품에서 나왔다는 수치는 그 반론에 직접 답한다. 짐 크레이머가 실적이 예술 그 자체라고 표현할 만큼 시장의 해석도 우호적이다.
리스크하루에 20% 이상 급등한 뒤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즉시 커졌다. 소비 기반 과금 모델이라 고객사가 AI 실험 예산을 줄이면 매출이 빠르게 반응하는 구조이며, 지금의 성장은 초기 도입 단계 특유의 실험 수요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오늘 밤 고용지표로 금리가 튀면 고성장 소프트웨어 종목이 가장 먼저 조정받는다.
스노우플레이크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급등 직후 추격은 피하고 갭 상승분의 지지 여부를 확인한 뒤 판단한다. · 출처
한국전력 015760.KS
관망
지표전일 +3.8% · 거래량 1.35x · 52주 48% · 역배열
촉발요인9/2와 9/3에 걸쳐 삼성전자에 약 20조원, SK하이닉스에 약 5조원 규모로 5년치 전기요금 선납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선납금은 용인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기를 공급할 송변전망 건설에 우선 투입되며, 회사는 국고채 2년물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제공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배경에는 6월 말 기준 210조7000억원에 달하는 총부채와 내년 말 정상화되는 한전채 발행 한도라는 두 가지 제약이 있다. 어제 코스피에서 전기가스 업종이 3%대 강세를 보인 것도 이 소식과 맞물린 흐름으로 읽힌다.
추세전력망 투자 재원 조달이라는 이 회사 최대의 구조적 난제를 채권 발행이 아닌 방식으로 우회하는 카드가 나왔다는 점이 핵심이다. 25조원은 부채 규모에 비하면 일부지만, 발행 한도라는 제약을 건드리지 않고 확보하는 자금이라는 점에서 질적으로 다르다. 다만 어제 전기가스 업종 강세는 이 재료만의 결과라기보다 글로벌 금리 급등 국면에서 경기방어와 배당 매력이 부각된 로테이션이 겹친 것으로, 오늘 금리가 진정되면 그 부분은 되돌려질 수 있다.
리스크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서 20조원과 5조원은 결코 작지 않아 협의가 원안대로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무산되면 어제 강세분이 되돌려진다. 총부채 210조7000억원이라는 절대 규모는 25조원으로 해결되는 수준이 아니다. WTI가 91.78달러까지 오른 국제유가 강세는 연료비 부담을 다시 키우는 방향이고, 금리 진정 국면에서는 방어주 프리미엄이 축소된다.
한국전력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선납 협의가 확정 공시로 나오기 전까지는 어제 강세만 보고 따라 들어가지 않는다. ·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MSFT
매수 후보
지표전일 +2.7% · 거래량 1.02x · 52주 95% · 정배열
촉발요인9/3 마켓워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업 부문별 실적 보고 방식을 바꾸기로 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이를 두고 AI와 애저의 성장 모멘텀을 훨씬 쉽게 가늠할 수 있게 되는 변화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CNBC는 비용 상승에 대응해 11월부터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자의 클라우드 게이밍 이용 시간에 상한을 두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공시 투명성 개선과 비용 통제가 하루에 함께 나온 셈이다.
추세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밸류에이션의 발목을 잡은 것은 성장률이 아니라 가시성이었다. 클라우드 매출 안에서 AI 기여분이 얼마인지 분리되지 않아 투자자가 애저의 AI 성장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고, 그 불확실성이 할인 요인으로 작동했다. 보고 방식 변경은 실적 자체를 바꾸지 않지만 시장이 붙이는 배수를 바꿀 수 있는 종류의 변화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시간 제한은 AI 인프라 비용이 실제로 소비자 서비스 마진을 압박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해, 호재와 경고가 섞여 있다.
리스크투명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좋은 숫자만이 아니라 나쁜 숫자도 드러난다는 뜻이다. 분리 공시된 AI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오히려 재평가가 역방향으로 작동한다. AI 데이터센터 자본지출이 계속 늘어나는 국면에서 감가상각 부담이 이익률을 누르는 흐름도 지속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게이밍 이용 제한처럼 비용이 서비스 품질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소비자 부문 이탈 위험이 생긴다.
마이크로소프트 일봉 차트 — 이동평균 5·20·60선과 일목균형표 구름
일봉 · 이동평균 5·20·60 · 일목균형표 구름
결론새 보고 체계 첫 적용 분기를 기다리며, 지수 대비 소외된 구간에서 비중을 조금씩 늘린다. · 출처
03

지수·매크로 심층

촉매는 사람 한 명의 발언이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로이터 인터뷰에서 2% 물가 목표를 향한 진전이 이어진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 이후 인상 쪽으로 기울던 기류가 되돌려지면서 9월 인상 확률은 63%에서 50%로 내려갔다. 메커니즘은 단순하다. 이 사이클의 쟁점은 인하 폭이 아니라 인상 여부이고, 인상 확률이 반으로 내려가면 장기금리 상단이 눌리며 할인율에 가장 민감한 자산부터 되살아난다. 미 10년물이 4.76으로 진정되고 달러인덱스가 99.00으로 밀리자 나스닥이 1.40%, S&P500이 1.06%, 다우가 1.18% 올랐고 VIX는 14.32까지 내려갔다. 같은 압력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 계획과 겹치면서 금이 3.61%, 비트코인이 4.94% 뛰었다. 금과 비트코인, 나스닥이 동시에 오르는 조합은 경기 낙관이 아니라 통화가치 희석에 대비하는 자금 이동에 가깝다는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국내로 오는 전이 경로는 두 갈래다. 첫째, 어제 금리에 눌렸던 반도체와 성장주, 그리고 코스닥이 되돌림 반등의 1순위다. 밤사이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공식 합의하고 브로드컴이 2028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2300억달러 목표를 제시하면서,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눌렀던 요인이 금리였지 업황이 아니었다는 점이 더 분명해졌다. 둘째, 어제 지수를 떠받친 보험과 은행은 상승 명분이었던 금리 상승이 약해졌으니 오늘은 주도주가 아니라 되돌림 후보로 자리를 바꾼다. 선물 지표가 이 전환을 숫자로 보여주는데, 어제 정규장에서 선물은 현물 대비 2.82포인트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해 현물 매도 압력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야간에는 베이시스가 16.23포인트 콘탱고에 괴리율 1.57%로 뒤집혔다. 프로그램 차익 매수 여지가 하룻밤 새 반대편으로 넘어간 것이다. 야간 미결제약정도 743계약 늘어 가격 상승이 숏커버가 아니라 신규 매수 유입으로 만들어졌음을 시사한다.

다만 어제 국내 장의 약세를 금리 하나로 환원하면 두 가지를 놓친다. 하나는 국내 고유 악재다.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에 20조원, SK하이닉스에 5조원 규모로 5년치 전기요금 선납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어제 장에 걸려 있었고, 이는 반도체 두 회사의 현금흐름에 직접 얹히는 부담인 동시에 전기가스 업종 강세의 배경이기도 했다. 다른 하나는 수급 기술적 요인이다. 대신증권은 뚜렷한 악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급 변화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봤고 유안타증권은 위클리옵션 만기 수급을 지목했는데, 오후 2시 이후 27분에 집중된 낙폭의 모양은 매크로보다 이 설명에 더 잘 들어맞는다. 그리고 반론을 하나 남겨 두자면, 월러는 의장이 아니라 이사 한 명이고 인상 확률은 0%가 아니라 50%로 내려왔을 뿐이다. 오늘 밤 9시30분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컨센서스 5만3000명을 크게 웃돌면 이 안도 랠리의 근거는 하루 만에 되돌려진다.

미 10년물 금리
4.76
-0.71%
달러인덱스
99.00
-0.56%
WTI 유가
91.78
+0.85%
국내 지수
지수종가등락등락률거래대금
코스피6,579.48▲ 16.76+0.26%22.2조
코스닥790.21▼ 13.77-1.71%4.9조
코스피2001,032.82▲ 1.29+0.13%19.9조
해외 지수
지수종가등락률
나스닥26,584.06+1.40%
S&P 5007,747.71+1.06%
다우존스53,686.11+1.18%
닛케이22564,325.64-2.85%
상하이종합3,941.39-0.97%
VIX(변동성)14.32-5.79%
한국 ETF(EWY·미국상장)180.56+0.95%
환율 · 원자재
항목시세등락률
원/달러 환율1,355.80-1.24%
4,523.80+3.61%
WTI 원유91.78+0.85%
암호화폐
코인시세(USD)등락률
비트코인81,121.08+4.94%
이더리움2,494.91+4.32%
04

섹터 전광판

거래대금이 많은 업종부터. 색이 짙을수록 등락 폭이 크다.

전기·전자코스피
-0.53%
10.8조
금융코스피
+1.91%
3.1조
유통코스피
+0.31%
2.3조
운송장비·부품코스피
+2.69%
1.1조
전기·전자코스닥
-1.56%
1.0조
화학코스피
+0.60%
0.9조
기계·장비코스닥
-1.29%
0.9조
제약코스닥
-2.32%
0.7조
일반서비스코스피
+1.54%
0.7조
일반서비스코스닥
-3.87%
0.7조
보험코스피
+4.44%
0.6조
기계·장비코스피
+2.50%
0.5조
건설코스피
+3.45%
0.5조
금속코스피
+2.09%
0.5조
제약코스피
-0.96%
0.4조
IT 서비스코스피
-1.10%
0.4조
05

주도주 · 신호주

코스피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SK하이닉스000660어제는 금리 공포와 한전 5조원 전기료 선납 제안 부담에 눌려 1.05% 하락 마감했는데, 밤사이 전제가 바뀌었다.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에 인수하며 AI 트레이드 주도권을 되찾았고 브로드컴은 2028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2300억달러 목표를 제시했다. HBM4 장기공급계약을 11개 고객사와 마무리해 둔 상태라 AI 자본지출 재확인은 곧 물량 확정으로 읽히며, 야간선물 1.85% 갭업의 최대 수혜 자리에 서 있다.출처
삼성전자005930브로드컴이 어제 국내 장 개장 전 AI 매출 221% 증가와 2028년 2300억달러 목표를 내놨는데도 삼성전자는 0.2% 하락으로 마감했다. 즉 재료가 소진된 것이 아니라 금리와 수급에 가려졌던 것이고, 밤사이 그 압력이 걷혔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나노 협의 대상이자 ASIC 확대의 직접 수혜 경로이며, 어제 지수를 떠받친 기타법인 1조6093억원 순매수 상당수가 자사주 매입이라는 점도 하방을 받친다. 다만 한전 20조원 선납 제안은 현금 부담 쪽 반론이다.출처
한미반도체042700HBM 핵심 공정인 TC본더 수요에 직결된 장비주라, 밤사이 확인된 엔비디아 딜과 브로드컴의 다년 AI 매출 목표는 곧 후공정 캐파 증설 시나리오로 전이된다. 국내 반도체가 어제 금리 이슈로 눌린 상태에서 장비주는 대형주보다 탄력이 크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갭업 출발 시 순환매 첫 타자로 지목되기 쉬운 자리다.출처
LG에너지솔루션373220어제 5.18% 급등하며 코스피 강보합을 실질적으로 견인한 종목이다. 상승 명분이 전기차가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대안으로 부상한 ESS라는 점이 중요한데, 밤사이 AI 자본지출 서사가 되살아나면서 그 근거가 하루 만에 보강됐다. 어제 급등분에 대한 차익 매물은 부담이지만 재료가 꺾인 것이 아니라 이어진 경우다.출처
코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서 AI·반도체에 21.3조원을 배정하고 피지컬 AI 예산을 9000억원에서 3.1조원으로 세 배 넘게 늘리기로 했다. 국산 휴머노이드 200대 공공 공급과 제조 현장 실증, 국방·경찰·소방 등에 약 2000대 보급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로봇주가 반응하고 있다. 어제 코스닥이 1.71% 밀린 와중에 정책 모멘텀이 살아 있는 몇 안 되는 테마라, 금리 진정으로 코스닥이 되돌림 반등할 경우 탄력 상위 후보다.출처
나스닥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엔비디아NVDA젠슨 황이 직접 블로그로 허깅페이스 129억달러 인수 합의를 발표하면서 AI 거래의 중심축이 다시 엔비디아로 돌아왔다. 마켓워치는 매그니피센트7 관련 ETF가 5월 고점에 근접한 동력이 이번엔 엔비디아라고 짚었다. 오픈소스 모델 허브를 손에 넣는 것은 폐쇄형 진영 대비 개발자 저변을 선점하는 수순이라 단발 이벤트가 아니라 생태계 지배력 이슈로 이어진다.출처
테슬라TSLA기대감만으로 정규장에서 5.4% 올라 376.37달러에 마감했고, 한국시간 오늘 오전 6시45분부터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 공개 행사가 시작됐다. 국내 장 개장 전에 열린 행사이므로 오늘 장중에 그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다. 텍사스주에 사이버캡 45대가 이미 등록돼 있어 컨셉 단계는 넘어섰지만, 모건스탠리 지적대로 관건은 양산 물량이라 숫자가 빈약했다면 기대감 되돌림 쪽이다.출처
브로드컴AVGO3분기 매출 295억9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6% 늘고 AI 매출은 167억달러로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당분기 가이던스가 348억달러로 기대치를 소폭 밑돌아 주가는 1% 안팎 밀렸다. 실적의 질과 주가 반응이 어긋난 상태라 오늘 장에서 재평가 여지가 크고, 2027년 1150억달러·2028년 2300억달러라는 목표 자체가 국내 HBM과 기판 업체의 향후 2년 물량을 규정한다.출처
다우 주도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마이크로소프트MSFT사업 부문 실적 보고 방식을 바꾸기로 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이 AI와 애저의 성장 모멘텀을 훨씬 선명하게 가늠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클라우드 매출이 다른 항목에 섞여 AI 기여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것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었던 만큼, 공시 투명성 개선은 그 자체로 재평가 트리거다. 같은 날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에 시간 제한을 두기로 한 것도 비용 통제 의지로 읽힌다.출처
셰브론CVX밴스 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공격을 멈추지 않는 한 대화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못박으면서 공급 차질 프리미엄이 유지됐고, WTI는 91.78달러로 상승했다. 금리 진정으로 위험자산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국면에서 에너지는 지정학 헤지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축이다. 다만 원유 수송량 회복 언급이 나온 만큼 협상 진전 시 프리미엄이 빠르게 반납될 수 있다.출처
코스피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이수페타시스007660AI 서버와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에 들어가는 고다층 기판이 주력이라, 브로드컴이 제시한 2028년 AI 반도체 2300억달러 목표는 곧 기판 수요 증가로 번역된다. 52주 저점 대비 네 배 넘게 오른 이력이 있어 변동성은 크지만, AI 자본지출 재확인 국면에서 대형주보다 먼저 반응하는 성격이 뚜렷하다.출처
한국전력015760어제 전기가스 업종이 3%대 강세를 보인 배경에 삼성전자 20조·SK하이닉스 5조 전기료 선납 제안이 있다. 총부채 210조7000억원, 내년 말 정상화되는 한전채 발행 한도라는 두 제약을 동시에 우회하는 카드라 성사되면 재무 구조 서사가 바뀐다.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이자를 얹어야 하는 조건이라 실질 조달비용은 따져봐야 하고, 협의 단계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출처
네이버035420어제 정부가 보안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자로 네이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주가는 0.7% 하락으로 마감했다. 금리 공포에 눌린 성장주 전반의 약세에 재료가 묻힌 셈이다. 밤사이 월러 발언으로 할인율 압박이 걷히면 국가 AI 인프라 사업자라는 재평가 서사가 다시 작동할 수 있는 위치다.출처
KB금융105560어제 5.20% 급등하며 보험 4%대, 금융 1%대 강세를 이끌었지만 상승 명분이 글로벌 장기금리 급등이었다는 점이 문제다. 밤사이 월러 발언으로 그 전제가 약해졌기 때문에 오늘은 주도주가 아니라 되돌림 후보로 보는 것이 맞다. 다만 금리 인상 확률이 여전히 50%라 전제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어서, 급락보다는 상승분 소화 쪽에 무게를 둔다.출처
코스닥 신호주
종목코드코멘트출처
에코프로비엠247540테슬라 사이버캡 공개 행사가 한국시간 오늘 오전 6시45분에 열려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이 장전에 소재를 받았다. 자율주행 전용 차량의 양산 계획이 구체화되면 셀·소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지는 구조다. 다만 사이버캡은 소형 2인승이라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크지 않고, 전기차보다 ESS 쪽 수요가 더 견고하다는 반론도 함께 봐야 한다.출처
리노공업058470반도체 테스트 소켓이 주력이라 AI 칩과 ASIC 물량이 늘수록 검사 공정 수요가 따라 붙는다. 브로드컴의 커스텀 칩 확대와 엔비디아 생태계 확장은 로직 다품종 테스트 수요로 직결된다. 어제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74억원, 1320억원을 순매도한 뒤라 밸류 부담이 한 차례 덜어진 상태에서 밤사이 재료를 만났다.출처
나스닥 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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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SNOW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15억5000만달러로 35% 늘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62센트로 컨센서스 45센트를 크게 웃돌면서 미 정규장에서 23% 급등했다. 최근 두 분기 제품 매출 성장률 개선분의 약 절반이 AI 제품에서 나왔다는 점이 핵심이다. AI 투자가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매출로 실제 전환되고 있다는 증거라 국내 AI 소프트웨어 종목의 재평가 근거로도 인용될 재료다.출처
알파벳GOOGL10년 넘는 기간 중 가장 긴 월간 연속 하락을 겪은 뒤 새 AI 모델 공개를 계기로 9월을 반등으로 출발했다. 매그니피센트7 안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종목이라 순환매가 들어올 자리이고, 금리 진정 국면에서 밸류에이션 회복 여지가 상대적으로 크다. 다만 반등 근거가 실적이 아니라 모델 공개라는 점에서 지속성 확인이 필요하다.출처
어도비ADBE아닐 차크라바르티를 차기 최고경영자로 선임한다고 발표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밀렸다. 내부 승계라 연속성은 확보됐지만 또 다른 오랜 사업부 책임자가 회사를 떠나기로 하면서 추가 경영진 이탈 가능성이 부각된 탓이다. 나스닥이 1.40% 오른 날 역행했다는 점에서 시장이 이 이슈를 가볍게 보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출처
다우 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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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GS월러 발언으로 9월 인상 확률이 63%에서 50%로 내려가며 장기금리가 진정된 것이 자본시장 활동에는 직접적인 순풍이다. 같은 날 엔비디아의 129억달러 인수 합의가 성사되고 오우라가 기업공개를 신청하는 등 딜과 상장 파이프라인이 살아나는 신호가 겹쳤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실제로 멈춘 것이 아니라 확률이 반반으로 내려온 단계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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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종목코드종가등락률추세
엔비디아NVDA228.45+1.80%정배열
마이크론MU958.16+0.22%혼조
네이버035420.KS207,500.00-0.72%혼조
LG전자066570.KS199,700.00-0.40%정배열
삼성전자005930.KS250,000.00-0.20%역배열
금호타이어073240.KS7,120.00-0.14%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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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 9/3 미 장중(KST 9/3 밤~9/4 새벽)월러 연준 이사 9월 동결 지지 발언, 금리 인상 확률 63%에서 50%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로이터 인터뷰에서 2% 물가 목표를 향한 진전이 이어진다면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상 쪽으로 기울던 기류가 되돌려지면서 9월 인상 확률은 63%에서 50%로 내려갔고, 3년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미 10년물 금리도 진정됐다. 나스닥이 1.40%, S&P500이 1.06%, 다우가 1.18% 오르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국내 영향: 국내 장에는 오늘 개장부터 반영된다. 어제 금리 공포에 눌렸던 반도체·성장주와 코스닥이 되돌림 반등 후보로 올라서는 반면, 금리 상승 수혜로 어제 급등한 보험·은행은 명분이 약해진다. 야간선물이 직전 정규장 종가 대비 1.85% 갭업으로 마감한 것이 시장이 이 발언에 매긴 값이다.출처
  • 9/3 현지 발표(KST 9/3 밤~9/4 새벽)엔비디아, 허깅페이스 129억달러 인수 공식 합의하며 AI 트레이드 주도권 회복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블로그를 통해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자에게 약 119억달러를 지급하고 합류 인력에는 최대 10억달러 규모 주식 기반 유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억달러 규모 그록 인수에 이은 엔비디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딜로, 폐쇄형 모델 진영에 맞서 개방형 AI 생태계의 관문을 손에 넣겠다는 포석이다.국내 영향: 빅테크 주가가 최고치에 근접하는 흐름을 엔비디아가 다시 이끌면서, 국내에서는 HBM·후공정 장비·AI 서버 기판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의 심리가 개선된다. 어제 약세로 마감했던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가 1차 전이 경로다.출처
  • 9/2~9/3 보도(어제 국내 장 재료)한전, 삼성전자 20조·SK하이닉스 5조 전기료 선납 제안
    총부채 210조7000억원의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에 약 20조원, SK하이닉스에 약 5조원 규모로 5년치 전기요금을 미리 받는 방안을 제안했다. 선납금은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기를 공급할 송변전망 건설에 우선 투입되며, 한전은 국고채 2년물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얹어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내년 말 정상화되는 한전채 발행 한도에 대응하려는 재원 확보 성격이다.국내 영향: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하락한 배경 중 국내 고유 요인에 해당한다. 반도체 두 회사에는 대규모 현금 선지출 부담이자 클러스터 전력 병목 해소라는 양면성이 있고, 반대로 전기가스 업종이 3%대 강세를 보인 것은 한전 재원 숨통 기대와 맞물린 해석이 가능하다.출처
  • KST 9/3 오전(어제 국내 장 개장 전)브로드컴 AI 매출 221% 폭증에도 4분기 가이던스는 컨센서스 하회
    브로드컴의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295억9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6% 늘며 컨센서스를 넘었고, AI 매출은 167억달러로 예상치 159억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1150억달러, 2028회계연도 2300억달러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당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348억달러로 시장 기대치 350억3000만달러를 밑돌면서 주가는 미 정규장에서 1% 안팎 하락했다.국내 영향: 발표 시점이 어제 국내 장 개장 전이었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히려 밀렸다. AI 수요 자체보다 금리와 국내 수급이 더 셌다는 뜻이다. 브로드컴의 ASIC 물량 확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협의와 HBM·첨단 패키징 수요로 직결되므로, 금리 압박이 걷힌 오늘은 같은 재료가 다르게 읽힐 여지가 있다.출처
  • 9/3 국내 장중코스피 오후 2시 이후 27분간 1.88% 급락, 지수를 떠받친 것은 자사주 계좌
    코스피는 장중 6439.49까지 밀렸다가 회복해 16.76포인트 오른 6579.48로 마감했지만, 장중 고저차가 243.48포인트에 달했다. 개인이 1조1597억원, 기관이 2418억원, 외국인이 209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타법인이 1조6093억원을 순매수했는데 대부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계좌였다. 유안타증권은 위클리옵션 만기 수급을, 대신증권은 뚜렷한 악재 없는 수급 변화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지목했다.국내 영향: 지수 상승률만 보면 코스피가 버틴 것처럼 보이지만 세 투자 주체가 모두 팔았다는 점에서 실체 있는 매수세는 없었다. 코스닥이 1.71% 밀린 것도 같은 맥락이며, 어제 정규장 선물이 현물 대비 2.82포인트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한 것도 현물 매도 압력과 일관된다.출처
  • 밤사이(KST 9/3 밤~9/4 새벽)베선트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에 달러 약세, 금과 비트코인 동반 급등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장기 금리가 내려가고 달러가 약해졌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겹치며 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대를 회복했고 금도 큰 폭으로 뛰었다.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다시 부각된 흐름이다.국내 영향: 달러인덱스가 99.00으로 밀리고 원/달러가 1,355.80까지 내려온 것이 국내 증시에는 외국인 수급 개선 명분이 된다. 다만 환율 하락은 수출주 채산성에 부담이므로, 오늘 장에서는 반도체·자동차보다 내수·금융이 환율 측면에서는 유리한 조합이다.출처
  • KST 9/4 06:45(오늘 국내 장 개장 전)테슬라, 운전대·페달 없는 사이버캡 공개 행사 개최
    테슬라가 미 중부시간 3일 오후 4시45분,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45분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 공개 행사를 시작했다. 기대감만으로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5.4% 오른 376.37달러에 마감했다. 텍사스주 등록 기준으로 테슬라 로보택시 명의의 사이버캡 45대와 모델Y 269대가 이미 확인됐고, 모건스탠리는 관건이 물량 규모라고 짚었다.국내 영향: 행사 자체가 국내 장 개장 전에 열렸으므로 오늘 국내 자율주행·2차전지 밸류체인에 곧바로 재료가 된다. 다만 시장이 기대한 것은 컨셉 공개가 아니라 양산 대수와 일정이므로, 구체적 숫자가 빠졌다면 기대감으로 오른 부분이 되돌려질 위험도 같이 봐야 한다.출처
  • 9/1 발표, 9/3 CNBC 재조명8월 반도체 수출 209% 급증, 편중이 곧 위험이라는 경고
    한국의 8월 수출은 982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8.7% 늘었고 반도체 수출은 466억5000만달러로 209% 급증해 전체 수출의 47.5%를 차지했다.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가 배경이다. CNBC는 이 수치를 두고 좋기만 한 소식으로 보기 어렵다며, 반도체 성장이 꺾이면 다른 산업이 그 공백을 메우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국내 영향: 지수 레벨에서 코스피의 운명이 사실상 반도체 두 종목의 사이클에 묶여 있다는 뜻이다. 오늘처럼 밤사이 AI 재료가 살아난 날에는 상방 탄력이 크지만, 반대로 메모리 가격이나 빅테크 자본지출에 균열이 생기면 지수 하방도 그만큼 가팔라진다.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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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 · 부동산 · 관전 포인트

향후 일정

  • 미국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오늘 밤 KST 21:30
  • 9월 FOMC9월 중
  • 테슬라 사이버캡 행사 세부 내용 확산오늘 국내 장중
  • 마이크론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9월 30일
  • 한전 전기료 25조 선납 협의 결론미정

관전 포인트

오늘 출발점은 이미 값이 매겨져 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직전 정규장 종가 대비 1.85% 오른 1,049.05로 마감했고, 이는 밤사이 재료에 국내 참여자가 실제 돈으로 매긴 시초가 갭 추정치다. 야간 흐름을 보면 저녁 7시30분 1,022.15까지 밀렸다가 미국 장이 열린 뒤 방향을 틀어 새벽 4시40분 1,052.25로 고점을 찍었는데, 이 상승 구간이 월러 발언 확산과 미 국채금리 진정, 미 정규장 랠리 최고조와 시간대가 겹친다. 단조 상승이 아니라 밤 11시께 한 차례 되돌린 뒤 자정 이후 다시 올라간 모양이라, 밤사이 재료가 한 번의 확인 과정을 거쳐 굳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관전 포인트가 하나 나온다.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는 0.95% 상승에 그쳐 야간선물의 1.85%와 폭이 두 배 가까이 벌어졌다. 같은 방향이지만 국내 참여자가 외국인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베팅했다는 뜻이고, 이 괴리는 갭업 시초가에 외국인 매물이 나올 경우 시초가가 곧 하루 고점이 되는 시나리오를 열어 둔다. 개장 30분 외국인 수급이 오늘의 첫 번째 갈림길이다. 두 번째 갈림길은 밤 9시30분 미국 8월 고용보고서다. 컨센서스는 5만3000명 증가이고, 이 사이클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 여부를 다투는 국면이라 고용이 강할수록 주식에 불리하다. 오늘의 갭업은 인상 확률이 50%로 내려온 것에 기댄 것이지 인상 가능성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코스피는 6,600 회복 여부를, 코스닥은 790선에서 800선 복귀 여부를 각각 확인선으로 삼되, 지표 발표 전에 포지션을 과도하게 키우지 않는 것이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의 합리적인 태도다.
09

면책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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